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한우를 포함한 9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를 발표했다. 평가는 원예 38개, RPC 38개, 축산 7개, 가공 4개, 통합 6개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법인의 사업실적 및 재무상태와 손익을 분석하여 사업의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생산성, 규모화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 이후 강원 영동·영서를 아우르는 광역브랜드로 성장해왔으며, 육가공장 설립, 대형마트 입점 등 수익사업 확대를 강조해 수익성, 성장성, 규모화 등의 부문에서 크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이어 이번 종합경영평가 1등급 선정까지 출범 2년 만에 큰 성장을 이루어내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김천일 대표는 “전 직원이 회사의 발전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에 매진해 이뤄낸 뿌듯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법인의 수익창출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