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농협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

  • 등록 2018.03.21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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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성명 통해 강경대응 불사 천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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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가 농협에 도축수수료 인상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4일 ‘일방적 도축수수료 인상 16일까지 철회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농협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섰다.
한우협회는 “농협이 지난 5일 농가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도축수수료를 13.8% 인상한 것과 관련해 관련단체가 인상철회를 촉구했으나 무응답,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협회는 이번 상황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으로 16일까지 도축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고, 자체혁신안을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강경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우협회 확인 결과 20일 현재까지 농협 측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한우협회의 대응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농협적폐청산 운동으로 인한 양 단체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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