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사료 효율성 중요한 가치”

  • 등록 2018.02.23 1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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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한우리더 K-Farm 데이서 제시
안재찬 축우부장 “불황 극복 핵심은 상위 25% 이내 들어야”

[축산신문 기자]




한우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우성사료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우성사료 3본부(지사장 한재규·천안공장)가 지난 8일 충북 충주에서 이 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주지역 한우리더 K-Farm day<사진>를 갖는 자리에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사료의 효율성을 중요한 가치로 제시했다.
이는 안재찬 축우부장<인물사진>이 제시한 것으로 여기에다 유전, 소화, 생산 등 효율의 극대화로 생산비를 낮춰 농가의 수익을 높여야 함을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재찬 축우부장은 한우산업 전망에서 사육 두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1등급 도매가격 또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 부장은 하지만, 사료 자원을 대부분 수입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사료의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으로 보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효율(유전, 사료, 소화, 생산)의 극대화로 생산비를 낮춰 농가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부장은 또한 “불황기 극복을 위해서는 상위 25%에 들어야 한다. 지육중량 450kg, 1+등급 80%를 실현하는 농장은 지육 단가가 떨어져도 생존할 수 있지만 하위 25%인 12만 등 이하가 되면 1+등급이 30% 미만이며, 지육 중량이 400kg에 그쳐 버틸수록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농장 수익성 극대화
이날 소개된 9개 농장의 성적을 살펴보면 1등급 이상 95.9%, 1+등급 이상 79%로 전국 평균등급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였다.
특히, 전국평균 출하 31.5개월보다 2.7개월 빠른 28.8개월에 출하된 성적이라 충주지역 한우인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했다. 
우성사료는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도체중, 등심 단면적, 육질등급, 농장회전율의 4대 경쟁력으로 꼽으며, 전통적으로 한우사료에 강한 자신감으로 농장의 수익성을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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