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양봉협회장 선거 4파전

  • 등록 2018.01.17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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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9대 양봉협회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10일 마감한 양봉협회장 선거에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신창윤, 오만균, 윤화현, 황협주(이상 기호순)가 바로 그들이다.

기호 1번 신창윤(경북 상주, 만65세) 후보는 1970년 처음 양봉을 시작했다. 대구대 농민사관학교 농어촌 체험지도사과정과 곤충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양봉협회 16대 경북지회장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양봉진흥법 추진과 벌꿀등급제 실시, 범 정부차원 검은말벌 퇴치 방역단 구성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오만균(충북 충주, 만59세) 후보는 1974년 전업양봉을 시작해 양봉협회 청원군지부장 , 충북지회 감사를 거쳐 양봉협회 이사 및 부회장을 두루거쳤다. 공약으로는 꿀벌보호법(진흥법) 및 밀원수보호법 입법화 추진,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고효율 저비용 경영, 철저한 관리 감독, 양봉협회 산하 독립양봉연구소 건립 등을 제안했다.

기호 3번 윤화현(경기 포천, 만63세) 후보는 한국양봉협회 남양주시지부장, 경기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공약 사항으로는 양봉진흥법 추진, 양봉직불금 추진, 밀원수사업 확대, 국산화분 품질개선, 흑등말벌 퇴치 획기적 개선방안 촉구 등이 있다.

기호 4번 황협주(세종시, 만59세) 후보는 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을 거쳐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체험양봉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림부장관상, 충남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공약사항으로는 협회 정관개정 및 위상 확립, 밀원수 식재사업 확대 및 조림사업 육성, 양봉 의무자조금 제도 도입 및 지원 육성법 입법 추진, 꿀벌 종합연구소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선거는 이달 30일 실시된다.


이동일 dilee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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