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양양축협 지도과장

  • 등록 2002.10.10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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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의 양축농가들은 아직도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제 겨우 도로, 전기망, 축사터등 기본적인 사항만 복구된 상태이다. 양축농가들도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재기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가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설을 재건하고 재입식까지 가는 길은 너무 멀고 힘든 실정이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수해복구의 경우에만 보조 45%, 융자 55%의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융자부담은 만만치 않다. 이미 담보능력과 농신보 한도를 채운 농가들이 대부분인 실정에서 복구마저 융자를 받아야 하는 것은 방법도 없고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터전을 잃은 양축농가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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