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포항시에 지진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 등록 2017.11.22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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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포항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억원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에 전달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1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시름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조속한 복구를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사진>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범 농협은 성금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농협중앙회는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고, 일선농·축협과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대출 지원 및 최대 1.0%p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농협생명은 보험료 납입유예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농협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 및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 계약 대출 이자 납입 유예,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한도 최대 3억원) 지원 등이 그 것이다.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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