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협동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도국의 농업과 농협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워크숍<사진>이 지난 2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국제협동조합연맹(회장 모니크 르룩)이 공동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네팔·베트남·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몽골·스리랑카 등 아시아 7개국 농협 임직원과 필리핀 농업부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도국 농업 발전과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식 한국농협 전무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농업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한국농협의 활동을 소개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개도국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난 24일과 25일 농협유통, 지평농협, 안성과수농협, 안성팜랜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농협의 생산·유통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