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지역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4천만원을 쾌척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대한한돈협회 경기·충북·전북·전남 등 4개 도협의회에 각 1천만원씩 한돈산업 발전기금을 기탁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이천 소재 도드람양돈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의 이영규 조합장과 이환원 상임이사 등 임직원, 그리고 한돈협회 손종서 경기도협의회장, 김정우 충북도협의회장, 이웅렬 전북도협의회장, 서두석 전남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지방자치제 출범이후 각 지역 생산자단체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중앙 단위의 노력만으론 지속 발전 가능한 한돈산업 실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각 지자체, 지역민과 상생하며 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돈인, 한돈산업으로 자리매김할 때 전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질 것”이라며 발전기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돈협회 4개 도협의회장들은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은 그 기능만 다를 뿐 생산자단체로서 한돈산업을 지지해온 양대축”임을 전제,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