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메리알코리아로부터 차세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프레비콕스’에 대해 국내 제조권과 판권을 인수해 이달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프레비콕스’는 기존 NSAID와 달리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구토, 신장기능저하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출시해 반려동물 통증치료제로서 그 효능을 입증받아 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향후 ‘프레비콕스’를 제조할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벼룩, 진드기 구제제인 ‘스팟라인’, 중이염 치료제 ‘오티덤액’, 영양주사제 ‘카토비타’를 내놓고 있으며, 올해 안에 켄넬코프 예방백신인 ‘켄넬톡시백’과 면역증강 주사제인 ‘이뮨가드’등을 출시해 제품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은 최근 반려동물 제품을 전담하는 CA팀을 신설, 조직 강화에 나섰다.
김규태 녹십자수의약품 CA팀 영업팀장은 “향후 동물병원 맞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반려동물 약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