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제주지역 동물복지 축산 찾아가는 설명회 및 민·관 토론회'<사진>를 열고, 동물복지 축산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검역본부는 제주도 유일의 소·돼지 도축장인 제주축협공판장을 방문해 하명수 장장 외 5명의 임직원과 면담을 통해 동물복지 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시설개선, 직원교육 중요성 등을 알렸다. 또한 제주양돈협동조합이 건설 중인 돼지전용도축장(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현장을 찾아 계류, 기절설비 등 도축시설에 동물복지 개념이 명확히 적용되도록 일일 현장 동물복지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현장설명회 이후 제주도청에서 열린 토론회<사진>에서 “청정 제주도 특유의 자연여건과 축산환경의 장점을 살려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스토리가 담긴 축산물' 생산에 힘써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