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소장(축산유통연구소)

  • 등록 2002.08.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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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서울 축산물공판장의 도축기능 폐쇄를 앞두고 공판장 관계자들이나 양축농가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년전에 일본 동경 중앙식육 도매시장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서울축공과 동경 도매시장은 도심권역에 위치하는 등 주변 여건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판단되나 동경 시장 관계자들의 답변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도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신선한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시설을 확충, 보완할 계획이다”, 물론 주변 여건과 제반 관련 조건이 다르다 하더라도 기능 위축으로 육류수급, 가격지지 등의 문제가 더욱 크다면 육류유통업자, 소비자는 물론 서울 공판장을 믿고 출하하는 양축가들의 입장이 더욱 크게 반영 되어야 할 것이다. 당사자들과 조정기능을 수행하는 관련 기관들의 현명하고, 서로 위하는 해결 자세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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