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자금 변동금리 연 1% 이하로

  • 등록 2016.11.11 1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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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1월 기준 연 0.96% 적용
농업인 이자절감액 연간 1천475억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연 1% 이하에 대출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004년 이후 지난해 7월까지 연 3% 수준으로 고정되었던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가 2015년 9월 변동금리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연 0.99%로 낮아졌으며 이달에는 연 0.96%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인에게 적용되는 농업정책자금 변동금리는 시중 평균금리보다 2%p 낮게 운용되며, 대출일 이후 매 6개월마다 금리가 변경된다. 처음 도입할 때 연 1.37%이던 변동금리는 시중금리 하락으로 11월에는 연 0.96%까지 내려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해 9월 연 3%대 고정금리로 지원되던 농업정책자금의 금리를 연 2%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동시에 시중금리와 연동되는 변동금리 제도를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변동금리 대출확대로 농업인들에게 연간 423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돌아간다고 계산했다. 고정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까지 감안하면 농업인의 이자부담 절감규모는 연간 1천475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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