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제일 주의’ 초심 잃지 않을 것
현장서 답 찾아…효능 극대화할 사후관리도 최선
강현봉 베타코리아 대표는 20년 넘게 동물약품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양지, 인터베트 등 수입 동물약품 업체를 거쳐, 지난 2005년 7월 현재의 베타코리아를 창업했다.
그는 “창업한 지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우수 동물약품을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고민 해결에 힘써 왔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농가 컨설팅 과정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도 발굴하게 되고요.”
그는 흉막폐렴 백신 ‘헤모백’의 경우 농장에서 이미 필수제품으로 여기고 있다며, ‘헤모백’이 효능 뿐 아니라 안전성, 가격 등에서 농가 요구사항을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에서는 단순히 규제를 피하려고 친환경 축산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웃과 더불어’에 더 가깝습니다. 농가 스스로 환경을 지키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강 대표는 그런 면에서 항생제 대체제, 환경개선제 등을 엄정한 선발과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