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의 숨은 일꾼들>한국동물약품협회 김종호 상무

  • 등록 2016.10.10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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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 주도형 동약산업 발전에 일익

한결같은 열정으로 20년간 협회 근무

 

김종호 한국동물약품협회 상무는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지난 94년 10월 한국동물약품협회에 입사했으니, 며칠만 있으면 동물약품 산업에 발을 담근 지 만으로 20년을 채운다.
협회에서는 제도와 산업발전 대책, 예산 등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이라는 새 활로를 찾고, 다시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수출을 볼까요? 10여 전에는 과연 해낼수 있을까 의구심만 가득했습니다. 실패를 거듭하다보니, 실망도 많았고요. 하지만, 2011년 1억불 수출을 달성했고, 그리고 4년 후에는 2억불을 넘어섰습니다.”
김 상무는 시장개척 노력도 지속해야 하고, 특히 R&D를 통해 다른 외국 기업과 경쟁할 차별화 무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내 동물약품 산업이 여전히 복제제품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빈번하게 출혈 가격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축산인과는 돈독한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젖소 정액 등과 동물약품을 패키지화해 수출한다면, 상호 윈윈하는 모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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