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의 숨은 일꾼들>대한한돈협회 조진현 박사(지도기획부장)

  • 등록 2016.10.07 15: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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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무허가축사 적법화 해결사’로 통해

사례별 맞춤형 접근방안 제시…양돈현장 큰 호응 얻어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박사(지도기획부장)는 일선 양돈농가들 사이에 ‘무허가축사 해결사’ 로 통한다.
전국순회설명회는 물론 각 지부 방문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해 농가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접근 방법을 제시, 양돈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법률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부족, 적법화 절차를 모르거나 지자체의 벽에 부딪혀 애를 태우던 양축농가 입장에선 ‘천군만마’ 와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처음부터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협회에서 가축분뇨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3년전엔 축산환경 분야의 박사학위까지 취득, 이론과 실전을 겸한 이른바 ‘똥 박사’ 로 입지를 구축해온 데다 이병규 회장의 지시에 따라 국내에선 최초로 악취저감제품 실증 사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무허가 축사 관련지식에 대해서는 그 역시 취약했던 게 사실.
현재 조진현박사가 참여하고 있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은 지자체의 거부로 막혀 있지만 현행법으로 적법화가 가능한 사례를 모아 전국이 동일한 기준하에 각 지역 생산자조직에 의해 일괄 적법화 추진이 가능토록 정부에 대책을 요구해 놓은 상황.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 나마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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