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직거래 유통망 사업 확충 구슬땀
출하 어려움 겪는 농가 도우며 소비자 가격 안정 도모
전국한우협회 서영석 차장은 협회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한우협회 직거래 유통망 사업은 한우를 잘 키워놓고도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한우협회 회원 농가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영석 차장은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자조금을 이용한 각종 이벤트나 할인행사도 중요하지만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인하도 큰 몫을 한다”며 직거래 유통망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우협회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통한 출하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
2016년 9월 현재 협회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통한 출하는 1천600여두로 월 200두 정도 출하가 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유통업체가 많지 않아 출하두수가 적은 편이지만 추후 동참 유도를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산이다.
서 차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유통이 잘 협력해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고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우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