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어린이 말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이 발표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28일 심사결과 죽백초등학교 국다인(8) 어린이가 그린 작품이 제5회 말 그림대회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이 주최한 말 그림대회는 지난달 11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됐다. 총 1천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대상 1명과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각 26명 등 79명의 그림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농협은 대회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그림 전문가 3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치열한 토의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참가 어린이들의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병채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안성팜랜드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체험하며 느낀 동심의 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심사의 소회를 밝혔다. 말 그림대회는 매년 농협안성팜랜드의 초원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