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산단체 AI·구제역 방역 총력 다짐

  • 등록 2016.07.20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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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전염병 예찰협의회 개최

[축산신문 ■강진=윤양한 기자]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5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2016년 2/4분기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사진>를 열고 시·군생산자단체 등 가축 방역 관계자들에게 AI·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군, 시험소,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남수의사회, 방역지원본부, 농협 전남지역본부 등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 가축 사육 동향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 동향 ▲가축 전염병 혈청검사 결과 분석 ▲결핵병구제역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 ▲해외 가축 전염병 발생 현황 등 전반적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기존 회의에서의 단순 정보 전달기능에서 벗어나 구체적 현안 사항을 사전 토론 주제를 선정해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과 협업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AI 재발 방지를 위한 세부 실천 방안 ▲구제역 취약농가에 대한 예방접종 항체 형성률 향상 방안 ▲소규모 양돈농가 돼지열병 항체 양성률 제고 방안 등 3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 토론했다.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도 효율적 가축 방역 및 예찰활동을 위해 지역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방역지도를 강화함으로써 도내 농가의 안정적 가축 사육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상현 소장은 “한우고기 홍콩 수출과 중국 삼계탕 수출 등 어렵게 개척한 수출 활로가 AI와 구제역 등으로 중단되서는 안 된다”며 “구제역 백신 100% 접종과 AI 재발 방지를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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