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석 과장(검역원)

  • 등록 2002.07.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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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기 안성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구제역이 지난달 23일 신흥농장에서의 발생을 끝으로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어 이번 달을 무사히 넘기면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구제역 바이러스는 자연상태에서도 오랜 기간동안 생존할 수 있는 만큼 방역을 생활화 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금년도 돼지 구제역은 2000년 소 구제역과는 달리 임상증상이 나타나기전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해 주변환경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구제역 발생지로부터 3km이내 지역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많이 오염되어 있을 수 있는 만큼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철저히 막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돌와와서 손발을 소독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농장에 출입하는 등 농가 스스로가 철저한 차단방역을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소독은 구제역은 물론 다른 질병으로부터도 농장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만큼 철저한 소독과 함께 구서, 구충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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