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전시회 한국산 동약 뽐내

  • 등록 2016.03.24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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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13개사 한국관 전시홍보 바이어 상담
검역본부 시장조사 지원사격…수출국 다변화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중동국가에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뽐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 13개사는 지난 13~15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농축산 전시회인 ‘AGRA ME 2016’에 한국관으로 참가<사진>, 한국산 동물약품을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았다.
우리나라 외 스페인, 덴마크, 파키스탄 등 7개 국가관이 참여했고, 한국관은 ‘AGRA ME 2016’ 전시장 내 가장 큰 국가관 규모였다.
전시회에는 285개 업체가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농기계, 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제품 전시는 물론, 중동지역 축산시장 트렌드 파악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수립에 힘썼다. 특히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지에서 전시회를 찾은 바이어들과 상담, 실질적인 수출 실적 도출을 모색했다.
이에 맞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시장조사단을 파견해 kotra 중동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동물약품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려면,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하다. 중동국가의 경우 축산업 성장 등 잠재력이 높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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