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지없이 환절기가 돌아왔다. 환절기에는 써코질병 등 여러 질병이 들끓게 된다. 특히 써코질병을 잡는 것은 환절기 양돈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기획시리즈 ‘양돈장 생산성 지킴이, 써코백신’을 통해 환절기 써코질병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폐사율 뚝·증체율 쑥…세계일등 백신
순수정제 항원 특수 수용성 부형제 탁월 효능
혼합사용으로 편리함 더해…3플렉스 출시 추진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8년 첫 상업 써코백신으로 출시된 이후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사랑을 듬뿍받는 것은 물론, 탁월한 효과 때문이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을 예방한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임프란플렉스를 특수 부형제로 선택해 접종 부작용이 거의 없다. 자돈에 1㎖ 원샷으로 접종하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특히 면역개시가 빨라 백신접종 2주 후부터 써코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출하 때까지 지속된다.
이를 통해 폐사율과 도태율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아울러 증체율을 향상시키고, 돼지도체 균일도를 개선한다.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또 다른 강점은 혼합 사용이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유행성(마이코플라즈마)폐렴 백신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와 바로 섞어쓸 수 있다. 이른바 ‘플렉스 콤보’다.
‘플렉스 콤보’는 효과, 안전성, 편의성 뿐 아니라 상당한 노동력절감 효과를 가지는 등 돼지의 건강과 농가 경영에 획기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 ‘플렉스 콤보’에다 PRRS백신 혼합사용까지 더한 양돈복합호흡기질병(PRDC) 토털솔루션 ‘3플렉스(3FLEX)’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관계자는 “써코질병에 감염되면, 잘 자라던 돼지가 갑자기 위축되고 폐사하기 일쑤다. 증체량을 뚝 떨어뜨리기도 한다”며 생산성 도둑 써코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