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산업, 2020년까지 1조원 달성…수출지원 강화

  • 등록 2016.03.18 09:55:08
크게보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민축산포럼 8차 회의…분야별 발전방안 논의
사료산업, 사료이용률 제고…환경오염 최소화
종축개량, 다양한 축종개량…인력 지원 필요

 

국민축산포럼(공동대표 윤봉중·성진근)은 지난 16일 8차 회의<사진>를 갖고 ▲동물용의약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안) ▲사료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국내 종축개량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홍기성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사무관은 ‘동물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생산 1조원 달성(내수 4천9백억원· 수출 5천7백억원)을 목표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등 관리 제도를 선진화하는 것을 비롯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글로벌 제품개발 등 전략적 R&D 투자 확대, 동물약품 관리 및 수출지원 기능 강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순찬 한국사료협회 이사는 ‘사료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사료원료 구매자금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도 인하하는 한편 사료원료에 대한 저율관세가 유지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정책 지원 강화를 요망했다. 홍 이사는 반면 사료업계 자구책으로 사료산업의 저비용·고효율 구조전환을 모색하고 있음도 밝히면서 수출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이사는 특히 사료이용률을 높여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실현함으로써 사료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호 축산과학원 박병호 연구관은 ‘국내 종축개량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민 식품의 다양화 및 농가 소득원 다양화 차원에서 다양한 축종 개량 및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한 뒤, 특히 가축 개량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약품 산업에 대해 최윤재 서울대교수는 동물약품산업은 블루오션이라며 앞으로 포텐셜이 큰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정환 GS&J 이사장은 동물약품 산업의 특색이 반영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요망했다.
사료산업에 대해서도 최 교수는 국내 축산물 자급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사료생산량을 예측하면 앞으로 사료산업도 함께 예측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쌀의 사료화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란 ysfeed@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