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란기자] 박용순 사장, “2025년까지 270만톤 판매량 달성” 목표 제시 안전 중심, 현장 중심, 고객 중심, 가치 중심의 경영방침도 “고객성장이 나의성장, 고객성공이 나의성공”…고객 중심 모토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갑니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이 지난 3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일성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이 묻어난다. 박 사장은 30여년을 축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이다. 그런 만큼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한마디로 “못 이룰 꿈은 없다”고 단정한다.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라도 그 목표로 잡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칙과 열정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그의 꿈은 무엇인가. 고객과 동반성장하며 축산업계로부터 신뢰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판매량 270만톤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새로운 여정을 떠났다. “가슴을 뛰게 하고, 현실이라는 디딤돌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면 그 꿈은 이뤄진다”는 그는 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큰 희망으로 한국 축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힌 그는 과거 야전관시절(지역본부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산농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나갈 생각입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전문기자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나눔축산운동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월23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안승일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업무파악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올해 나눔축산운동에 투입되는 나눔재원은 총 25억5천만원 규모입니다. 4대강 수변구역 축산환경개선,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소외계층에게 축산물로 정을 나누는 사업, 축산 바로 알리기 심포지엄 등 총 28개 부문의 직접사업과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안 총장은 지난해 조성된 나눔재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설명하면서 하반기에 농가 참여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체 기부금의 90% 이상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일선축협)이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축산농가들이 낸 기부금은 전체의 0.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나눔축산운동이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구로 거듭 나기 위해선 농가참여도 제고가 절실합
[축산신문김길호기자] 축분뇨 자원화 촉진…친환경 축산 조성 매진 간척지 다원화…축산 4차산업화 인프라 구축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환경을 조성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말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에 임명된 김영수 과장은 “친환경 축산을 통해 도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경기 한우·낙농 명품화를 추진하며, 개방파고에 대응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는 김 과장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유도하며, 특히 축산 4차산업을 위한 융복합 지역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도시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소통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경기축산 진흥대회 및 축산발전을 위한 축종별 워크숍을 개최해 축산농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신지식, 기술 습득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경기도는 28개 시와 3개 군 등 31개 시·군으로 이뤄졌습니다. 28개 지역이 도시인만큼 양축환경 여건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축산업은
[축산신문홍석주기자] 치악산 브랜드 판로 확충…판매조합 역량강화 조합사업 전이용 촉진·자기자본비율 확대 총력 “다시 한 번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지만 저를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하는 조합 상 구현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달 15일 강원 원주축협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지지로 재 선출된 이주훈 상임이사<사진>는 “6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원주축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전통과 고유의 맥을 이어오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이사는 “지자체·유관기관·생산자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악산 한우 및 한돈 브랜드를 육성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브랜드 참여 조합원들의 실익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준 조합원에게도 점진적 배당을 염두 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은 조합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는 이 상임이사는 “농가 소득증대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협동정신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조합원들에 대한 조합사업 전이용률을 현재 33%선에서 7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실익 제고…내실경영·상생경영·현장경영 추진 “항상 조합원과 같이 상생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강화옹진축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상임이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인천강화옹진축협 상임이사로 재선출된 강영재 이사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경영활성화를 꾀해 조합 구성원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여 지역을 선도하며 내실을 다지는 축협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사업을 조합원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조합원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단기업적 위주의 무리한 사업은 지양하고 안정적이고 실익위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강 이사는 “조합원, 고객과 조합이 다 같이 상생하고 혜택을 공유하도록 노력하고 조합원,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합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원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다. 신념을 갖고 현장을 적극 방문해 현장중심의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강 이사는 “조합원 실익제고 경영,
[축산신문 기자] 지부별 소통 강화…권익보호 앞장설 것 식용란선별포장업법 등 현안 해결 총력 “혼자 꾸는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희망이 되고 현실이 됩니다.”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린 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이 회원과 협회의 소통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김낙철 회장은 이처럼 무엇보다도 소통을 강조 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임원과 회원 간, 협회와 지부 간에 소통이 원활치 못해 오해들이 쌓여 왔다”면서 “결국 불통으로 인해 그간 협회가 발전적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앞으로 협회 홈페이지와 밴드, 팩스 등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적극 활용, 협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투명하게 알리는 것을 선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계란유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들이 직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다는 것. 한편, 김 회장은 “식용란선별포장업법이 내년 4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계란유통업 종사자들을 말살하는 정책”이라면서 “대기업들이 유통업계에 속속 진출하면서 유통업 장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유통인들은 점점 설 곳을 잃고 있다”고
[축산신문김춘우기자] 전북축산인 권익·실익 향상 구심체 역할 청정축산 조성…브랜드축산물 가치 제고 “AI와 구제역 차단방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축산인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정축산을 이룩하는 데에 한 치의 미흡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월 12일 만장일치 추대로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의 새 지휘봉을 잡은 송제근 협의회장(무진장축협장)은 “그동안 전북축산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선배 축산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전북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지역 축협들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지역 축산인들의 권익 및 실익을 향상시키는 구심체 역할에 매진 하겠다”는 송 협의회장은 조사료 자급률 확대와 앞선 개량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한편, 각종 가축 전염병 조기예찰과 차단방역 생활화를 유도하고 자연순환 농업과 축사주변 환경 개선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또한 협동조합 임직원들의 단합과 회원 조합장들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이끌어내어 경영 안정화를 도모, 작지만 강한 전북축산의 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축산신문이동일 기자] 육질진단 통한 예측 보완…최선의 결과 도출 암소 유전능력 확인…비육·번식 선택 용이케 양평에 위치한 드림축산종합컨설팅의 위영환 대표는 한우 초음파촬영에 있어 전국적으로 그 기술과 경력을 인정받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양평축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이젠 전국을 누비며 연 평균 2만두의 한우를 꾸준히 촬영하고 있다. 그는 초음파 촬영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놓고 사양관리나 농장관리 전반적인 면에 대해 농가컨설팅을 하고 있다. 위 대표는 초음파 촬영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농가들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위영환 대표는 “초음파 촬영을 하는 이유에 잘 모르는 농가들이 많다. 초음파 촬영은 거세소의 경우 내 소가 어느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 점검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입수능을 보기 전에 학생들이 전국 모의고사를 보면서 내 수준을 점검하는 것이라 같다고 보면 된다”며 “초음파 촬영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고, 등지방두께, 마블링 등 현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출하 전까지 집중 보완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
경제사업 개혁…원가절감·복지 두 토끼 잡을 것 우량 밑소 공급기반 구축…산·학·관 유기적 협력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지만 지지해준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잘사는 농촌, 축산부국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보궐선거를 통해 속초양양축협 제11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양중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한발 더 먼저 다가서며 고객 밀착경영을 통해 ‘믿고 찾는 축협’ ‘확실한 축협’ ‘베푸는 축협’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원칙에 의한 정도경영, 내실 강화로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고 조합원 복지증진을 비롯해 조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의 모든 직원들은 조합원 및 고객을 위해 고객 더 알기, 업무 더 알기, 소통 더 하기, 혜택 더 주기를 위한 마인드로 업무에 나서야한다”며 “이를 위한 자기계발로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부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사업의 구조적 개혁으로 원가절감과 복지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영을 수행하겠습니다.” 이 조합장은 “우량송아지
한우 주산지 명성 걸맞게 열악한 환경 개선 시·군지부 결집력 배가…농가 권익 지킬 것 “대구·경북지역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사육농가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김삼주 신임 지회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는 주산지로 한우사육농가들의 자부심이 남다르지만 한편으로는,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고통 받는 농가가 생각보다 많다”며 “생존권 보장을 위해 중앙회와 보조를 맞추며 축산인들에게 불리한 각종 규정들을 타파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산하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결집력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농촌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부농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신규사업을 하려해도 각종 규제에 묶여 시작할 엄두를 못내는 현실을 보면 선배축산인으로서 매우 안타깝다”며, “고령화된 축산현장에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이 전제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우 메카인 경북 한우산업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으로 중앙회와 각 시·군지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교
수출모델 발굴에 자부심…성장잠재력 커 기술력으로 승부…유럽·남미에도 도전할 터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냄새저감제를 중국에 수출해 화제다. 유태철 R&D CEO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축산냄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냄새문제 해결은 전세계 축산인들에게 주어진 최대 현안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축산농가들도 시설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냄새저감을 시도해 봤다. 하지만, 시설만을 가지고는 냄새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냄새저감 과정에서 냄새저감제는 필수다. 특히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근원적으로 냄새를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에 수출할 수 있었던 것도 ‘바이오매직'만의 독특한 생물학적 작용기전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분뇨자원화(비료등록), 경화분뇨 분해, 폐사 감소 등 다기능 효과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계자들이 지난 1월 ‘바이오매직'을 쓰고 있는 국내 농장을 둘러보고는 정말 깜짝 놀라더라고요. 이렇게 냄새가 하나도 없을 수 있느냐며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유태철 R&
분야별 분과위 구성…축종·품목별 현안 대응 축산업 위상 걸맞은 정부조직 확대에도 주력 “산적한 축산 현안이 눈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속 발전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협력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수장으로 재추대된 문정진 회장(한국토종닭협회장). 그는 27개 축산단체로 구성된 축단협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연임의 각오를 밝힌다. “회원단체장들께서 만장일치로 중책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더 무겁다”는 문정진 회장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공동의 선을 향해 나아갈 작정”이라고 말한다. 문 회장은 축산 규제, 시장 개방 등 축산업을 위협하는 현안을 조목조목 꼽으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을수록 축산조직 전체가 결집한다면 어려운 현실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서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문 회장은 “축단협의 단합과 함께 하나로 된 축산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조직, 회칙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갈무리 하고, 긴박한 현안과제에 조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