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사육되고 있는 고유품종인 한우가 근대사에서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민족의 고단한 삶의 여정과 어쩌면 닮은 꼴 같기도 하다. 축우심사규칙이 1913년에 제정된 후 한우보호규칙이 1916년에 제정되었고 1924년에 한우종모우검사규칙(韓牛種牡牛檢査規則) 등을 제정해 한우개량사업을 실시했으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우개량사업이 실시됐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화우(日本和牛)의 개량을 1900~1908년까지 외국육우와의 잡종장려를 실시하다가 불가능 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본화우 자체의 육용화를 위한 개량을 하면서 흑모화우·갈모화우·무각화우로 3개 고정품종 개량을 완료해 1944년에 발표했다. 이렇게 일본화우를 일본이 육용품종으로 개량하면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화우의 개량용으로 한우를 401,113두를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기록이 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과 과학적인 자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까지 일본화우와 유사한 품종인 한우는 농경용(農耕用)으로 적합한 품종이며, 육용으로는 개량이 불가능한 쓸모가 없는 가축으로 생각해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우가
한우와 육우교잡사업은 축산법이 제정되기 1년 전인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정부의 검토과정을 거쳐 1966년 1월에 육용종인 애버딘 앵거스 품종 52두와 싼타 거투루디스 품종 5두 총 합계 57두의 종모우(種牡牛)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애버딘 앵거스는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 지역 21개 지역을 소 교잡종 생산단지로 지정하고 배정했으며, 싼타 거투루디스종은 제주시험장에서 교잡시험용으로 이용했으나 모두 실패를 하게 됐다. 이 사업이 결정되기까지는 4년간의 논의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많은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가 하면 대형종인 육우 샤로레 수소에 한우 암소를 교잡해 잡종강세를 이용한 쇠고기 증산을 위해 1969년에 또 다시 샤로레 종모우 5두를 미국에서 수입해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에서 교잡시험용으로 이용한 것이 경기도 강화도에서 실시한 교잡우 생산사업이었다. 강화도에서 생산된 교잡종으로서 샤로레 합성종 대형종모우를 선발한다는 목적으로 혈액비율이 샤로레 62.5%, 한우 37.5%인 개체 200~250여두를 공시축(供試畜)으로 해 축산시험장에서 교잡에 의한 대형한우 종모우선발이라는 사업을 1991년부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육용우를 수입해 교
가임암소 78만5천두로 1년전보다 19.5%줄어 위기느껴 한우사육기반 불과 2년만에 와르르 정부 나름대로 정책제시 불구 백약이 무효추락하는 소사육의욕에는 날개가 없나.지난 97년말 이후 3년째 계속되고 있는 한우 사육마리수의 감소 추세가 멈추지 않고있다.잠시 숨고르기라도 할법 하건만, 이젠 한우 사육의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 바닥이 보일듯 하건만 한우 사육마리수의 감소 추세는 한우인들의 그런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농림부가 발표한 지난 6월 1일 현재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1백80만1천두로 1백80만두대를 간신히 유지하고있다.이는 3개월전 보다1%,1년전보다16.9%나 떨어진 것이다.특히 이같은 사육마리수는 한우 사육마리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97년12월1일 현재의 2백73만5천마리와 비교하면 무려 93만마리(34.1%)나 줄어든 것이다.그러나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가임암소 사육마리수의 감소 추세다. 지난 6월 1일현재 가임암소 사육마리수는 78만5천마리로 전분기인 3개월전보다3%,1년전보다는19.5%나 줄어들었다.지난 97년12월의 가임 암소 사육마리수 1백21만9천마리와 비교하면43만여마리(35.6%)나 줄어들었다.한우 총 사육마리수 감소 추세와 가임 암소 사육
한우 산업 기반이 무너지고있다소 사육두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임암소 사육두수 감소.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있어 한우인들을 더욱 걱정스럽게 하고있다.위기의 한우 산업 대책은없는지,정부의 대책도 들어보고 현장 농민들의 소리,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다.
알텍코리아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이 오는 22일 서울르네상스호텔 4층 루비룸에서 오전 9시부터 개최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식전행사로 비디오 상영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가금영양의 새로운 조명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양돈산업의 당면과제와 주요관심사 *새로운 효소제 제조방법 및 적용방안 *사료산업의 세계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사장 윤여두)이 격년으로 발간하는 종합 카다로그가 9월말 발간을 앞두고 게재업체의 신청을 받고있다.이번에 게재되는 카다로그는 200면에 1만부를 제작하여 9월26일 개최되는 중국 대련전시장 및 11월13일부터 개최되는 SIEMSTA에 활용되고 주한 각국 대사관 및 해외 파견대사관에 발송되어 수출촉진 관련자료로 사용된다.
(주)세축이오는 9월1일부터 CTC바이오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개명한다.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있는 (주)세축은(주)세축애니멀헬스와 회사를 통합하고 사명도 CTC바이오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게 된것이다.이에앞서 세축은 엘지화학으로부터 투자지원을 받았으며 박사급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세축은 현재 40여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에 제2공장 겸 연구소를 건립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카이스트 벤처기업 1호인 인바이오넷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등 우수제품 개발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