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육등급 레일서 자동 구분…예냉실 습기 결로 현상 없어“혈액으로 식용·사료원료 생산 시스템 도입 필요성 절감”#농장별 출하장소 지정한편 덴마크에서는 상차→하차→계류→전살→방혈→도축→예냉 등 모든것이 돼지고기 품질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판단, 양돈장 마다 출하장소가 지정돼 있고 수송차량도 돼지 행동에 맞춰서 제작되고 있다.차량디자인도 매뉴얼을 만들어 운용되고 있는데 계류장에서도 빛(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바닥각도(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색깔(돼지가 느끼는 좋아하는 색/녹색 )등 기초적인 부분인데도 우리는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계류시설도 6∼8두 내외(싸움, 스트레스 적고, 그룹형 Co2 적합)로 그룹을 이루게 설치돼 있으며 기절방식은 모두 그룹형 Co2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금년말 국내 일부 공판장에 설치될 예정이라고.지난 ’94년 시행된 Salmonella Control Prograammes은 지금까지 3번에 걸쳐 수정이 이뤄져 왔는데 물대신 스팀으로 세척하거나 편도제거, 급속냉각, 작업장 온도(10℃) 유지 등이 세균오염방지에 좋은 시스템인 것으로 분석됐다.덴마크에서는
덴마크 도축·가공 품질관리시스템도 세계 최고수준 포장방법 따라 유통기한 달라…혈액부산물 사료원료로유럽 도착 사흘째부터 3일간 독일의 햄소시지가공장 및 유통시장 조사, 그리고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시찰한 우리 일행은 6일째 되던날 덴마크 식육산업연구소(DMRI, Danish Meat Re-search Institute)를 방문했다. 코펜하겐에서 한시간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1954년 한 개인이 베이컨과 관련된 연구를 위해 설립, 60년대부터는 돼지질병 퇴치, 도축장설비설계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데니쉬크라운 협동조합에서 독립, 덴마크 기술연구소의 한개 부서로 편입돼 있는데 동물복지, 도체분류, 고기품질, 식미품질, 영양소 등 ‘생산품질’과 도축·가공장설비, 이물질관리, 잔류물질, 이력추적, 리모델링 등 ‘식품안전’, 도축장 자동화 라인, 도체절단자동화기계 및 정보기술과 프로세스제어 등 ‘자동화’,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한 ‘컨설팅’까지 크게 4개부문으로 나뉘어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 연구의 결과물은 곧바로 현장에 적용, 덴마크가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양돈 선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양돈선진국으로서 그동안 국내 양돈산업계의 벤치모델로 주목 받아왔던 EU. 이미 예고돼 온 것이지만 얼마전 우리나라와 FTA를 공식 체결하면서 이제 ‘경계의 대상’ 이라는 또다른 시각으로 국내 축산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고 했던가. 얼마전 정부 및 연구기관, 소비자단체와 함께 독일과 덴마크의 대형팩커 현황을 시찰하고 돌아온 부경양돈농협 박재민 조합장의 기고를 통해 EU 국가들의 축산 핵심시설과 시스템을 조명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지난해 돼지 625만두 도축 독일 최대규모…한국시장 눈독동물복지 역점…물류비 절감·이상육 발생 최소화 환경 눈길필자에게 EU시찰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현대화된 도축, 가공시설을 벤치마킹, FTA에 대비한 패커(packer)중심의 공판 및 육가공 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향후 대형 축산물 종합 유통센터의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한 방문길이었기에 부담이 적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과거에 둘러본 경험이 있던 곳이라도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우리 일행이 처음 찾은 곳은 독일에서도 최대규모의 도축·가공회사로 꼽히는 WEST FLEISCH의 한 공장.출입구에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넓고 인구도 많은 중국 중에서 대련시(다롄 大連)의 육계현장을 다녀왔다. 대련에서 우리의 기술로 육계시장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주)건지가 전파한 고상식평사와 대련시의 육계현황, 계열회사, 농가 사육현황 등을 소개한다. 육성률 증가·질병차단·난방효과 ‘월등’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산농가는 자원부족으로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이 절실하다.특히 육계의 경우 사육이 빠르게 진행돼 각광받는 축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육계를 사육하면서 평균 1.5kg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kg당 FRC(사료요구율) 1.5~1.7이 요구된다. 사육일수는 28일에서 32일이지만, 대부분이 통닭형태로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건강식(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슴살이나 닭다리 등 부분육 공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가슴살이나 닭다리 살 등은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설령 우리나라에서 사육된 육계로 부분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생산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7~10일을 더 사육하고 평균 2.5kg 이상의 닭을 사육해 부분육 시장으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인 대닭사육에 대한
한우 수정란 두당 1.5개 추가 생산 가능해 소득증대 기대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수정란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수준을 제시했다.◇개발기술 핵심사항한우 수정란의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정란 생산 공란우를 대상으로 청보리 사일리지를 급여한 결과 중 TDN 기준으로 청보리 사일리지와 볏짚을 6:4로 급여 시 이식가능 수정란이 6.5개가 회수된 반면, 8:2로 급여 시 5.0개, 건초와 볏짚을 7:3의 비율로 급여 시 5.3개를 나타내어 청보리 사일리지의 급여로 수정란의 생산효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기대효과한우 공란우 1.5개/두당 수정란 추가 생산 가능하게 돼 수정란 생산농가는 3십5만3천280원 소득증대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한우 수정란 생산 효율성 및 수정란이식 효과 증대와 한우 우수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 효율성도 증대됐다. ◇2007년 공란우 과배란 처리기술 연구결과 발표과배란처리 반응에서 건초급여구가 청보리 사일리지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나 황체수와 미배란난포수는 차이가 없었다. 건초급여구가 청보리 사일리지급여구에 비해 회수난자수와 이식가능수정란수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변성란과 미수정란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사료의
자료 손쉽게 수집·관리 효용성 높여…개체별 능력파악도 용이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에서 직접 기록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개체기록관리용 양식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기록의 완전성을 기해 향후 자료로써의 효용성을 높이고 해당 자료를 토대로 농가보유 암소의 유전능력 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개발기술 핵심사항개체기록양식집은 암소관리용, 수소(비육우)관리용, 교배기록관리용, 분만기록관리용, 출하기록관리용, 진료백신기록관리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암소관리용과 수소관리용은 개체별로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타 기록관리양식은 조합이나 브랜드차원에서 농장을 방문하면서 자료를 손쉽게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양식집이다.◇기대효과이로서 한우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기록관리를 통한 한우개량자료 확보 및 한우암소 유전평가 토대가 마련됐다. 농가에서 개체별 기록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개체별 능력파악 및 계획교배 등에 활용함으로써 암소개량을 촉진시킬 수 있다. 축산과학원은 2008년 한우 개체기록 양식집 연구결과도 발표했다.개체기록양식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암소(번식우)기록양식과, 수소(비육우) 기록양식, HACCP인증농가 및 진료/백신기록이 많은 농가를 위한 개
첨가제 혼합급여시 단독급여보다 효율 낮아◇ 개발기술 핵심사항국립축산과학원은 사료첨가용 항생제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첨가제를 단독 및 혼합 급여해 육계에 대해 대체효과를 검증한 결과 효소제와 유산균 급여 시 항생제대체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산제와 면역증강제인 베타글루칸의 대체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았고 두 가지 이상 첨가제를 혼합했을 경우에도 단독 급여한 것에 비해 효과가 향상되지 않았다.◇ 기대효과항생제대체제별 비교에서 효소제와 유산균이 가장 우수한 대체효율을 보였다. 혼합급여에 의한 상승효과는 없었으며 단독급여에 비하여 효율이 낮았다.축산과학원은 지난 2008년 육계에 대한 항생제대체제의 단독 및 혼합 급여 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육계생산성에서는 육계사료 내 유산균, 유기산, 효소제 및 베타글루칸의 단독 및 혼합 급여시 5주 종료 체중 및 증체량에 있어서 유산균, 유기산, 효소제 단독 및 혼합 처리구가 대조구인 무항생제 처리구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효소제의 경우 항생제 처리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유산균, 효소제, 유기산 및 베타글루칸의 혼합 급여에 따른 상승효과는 관찰할 수 없었으며
배출수 발생량 하루 평균 2.49ℓ/두…여름철 가장 많아돼지 세정수 계절별 발생량을 체크해 특성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현재까지 1999년도에 조사된 돼지 세정수 발생량(환경부고시제99-109호)을 양돈농가에서 사용해 왔으나 양돈농가의 사육기술 등의 발전으로 돼지세정수에 대한 사용량 감소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기술 핵심사항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세정수의 양과 발생특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양돈농가 돼지분뇨의 자원화 및 정화처리에 대한 효율적인 처리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기대효과돼지의 세정수 발생량 및 배출농도의 개정은 양축농가 측면에서는 가축분뇨 발생량 산정,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저장시설 설치용량 결정 기준 등으로 활용 등으로 시설설치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 및 효율적인 가축분뇨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양돈농가 돈사 세정수 연구결과-계절별 사육두수 및 세정수 발생량 조사결과양돈농가에서 발생되는 세정수량을 조사하기 위한 양돈농가의 분뇨처리형태는 고형물의 경우 분뇨분리 수거된 형태에서 분은 톱밥 및 왕겨를 이용해 퇴비화 하고 있었으며, 돈사에서 배출된 배출수는 활
이산화탄소·질소 혼합…육색 유지 소비자 선호도 증가닭고기의 표피구조는 다른 식육과 달라 미생물에 오염된 도체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부분육은 가공과정 중 미생물의 교차오염으로 유통기한이 짧아지는 단점을 보완한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기술 핵심사항 가스치환포장은 이산화탄소가 육표면에 있는 수분을 용해시켜 식육의 pH 및 효소 활력을 저하시켜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시켜 저장기간을 연장한다.가스치환포장에 사용되는 가스는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사용하는데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너무 높으면 포장이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면서 미생물을 억제시키는 최적 수준은 이산화탄소(40%), 질소(60%)를 혼합사용해야 한다.◇ 기대효과닭고기의 경우 미생물 오염으로 인해 저장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는데 가스치환포장을 함으로 미생물 증식을 억제시켜 저장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기존의 진공포장은 산소가 거의 없어 식육 고유의 색을 유지할 수 없었으나 가스치환포장은 식육의 색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를 증가시킨다.-2008년 가스치환포장 닭고기의 저장 특성 연구결과은 가스혼합비율에 따른 닭고기의 총 균수 변화이다. 실험결과 CO
라이그라스 20kg/ha·청보리 100kg/ha 혼파파종 10월 상순·수확 5월 중순 최적국립축산과학원은 경종농가에게 사료가치를 높일수 있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혼파 효과에 대한 기술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개발기술 핵심사항최근 답리작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83천ha로 확대되고 있고 청보리는 12천ha,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13.9천ha가 재배되고 있다.청보리는 단위면적당 사료가치가 높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으나 생산량이 20톤 내외로 낮아 경종농가의 소득이 적은 실정이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사료가치와 생산성은 우수하나 수확 시 도복이 심해 기계작업이 용이하지 못하고 수량감소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탈리안보리로 혼파해 ha당 생산성을 높이고 도복을 줄여 기계작업이 용이할 수 있는 혼파기술 정립이 절실한 실정이다.파종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20kg/ha 그리고 청보리 100kg/ha를 혼합해 조파보다는 산파하고 파종시기는 10월 상순과 수확시기는 5월 중순이 최적으로 분석된다.◇기대효과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혼파로 건물생산성이 16% 향상됐고, 조단백질 수량은 61%나 향상됐다. 또한 경
단백질 수준따라 큰 차 없어…농가실정 맞게 TMR배합비 선택을축산과학원은 소 돼지 닭등 주요 축종외에 유산양 산업 육성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연구도 수행했다.◇개발기술 핵심사항국내에서 사육중인 유산양 중 육성양에 대한 전용 사료가 없어 젖소 건유용 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유산양의 경우 식성이 까다로워 잘못된 티엠알배합시 사료 섭취량 저하로 일당 증체량이 떨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다.이에 따라 축산과학원은 이미 개발된 티엠알배합비 4종중 농가 실정에 맞는 배합비를 선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육성양에 대한 일당 증체량을 고려하여 사양관리 목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네 종의 배합비중 에너지 증량구가 증체 1kg 당 사료비가 6천180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기대 효과우선 육성양 사료 섭취량 증가에 대한 일당 증체량 향상이 기대된다.특히 4종의 티엠알 배합비중 농가 실정에 맞는 배합비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육성양에 대한 일당 증체량을 고려하여 사양관리 목표를 선택할 수 있다.경제성 분석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결론유산양 사육단계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양관리 개선 연구를 통하여 육성양의 적정 영양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사양시험 결
50대50 비율 최적…급여생산비 두당 10만1천원 절감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가 엘크사슴의 녹용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엘크성록의 1일 두당 청보리 섭취량은 3.3~9.0kg 범위이며 엘크사슴에 청보리 급여 시에는 조사료원으로 청보리와 건초를 50대 50의 비율로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일당증체량은 건초구가 260g, 청보리 급여구는 360~440g 범위이며, 청보리와 건초 혼합급여구가 건초구보다 녹용생산량은 107% 증대 예상되며, 청보리와 건초 혼합급여로 생산비를 두당 십만천원의 절감효과를 나타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청보리와 건초혼합구 더해졌을 때 건초구보다 녹용생산량은 107% 증대예상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2007년 꽃사슴 육성록에 대한 청보리 급여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꽃사슴 육성록의 1일 두당 청보리 섭취량은 0.71~1.45kg 범위이며, 일당증체량은 건초구가 102g, 청보리 급여구는 105~120g 범위로서 청보리 급여구가 대조구보다 녹용생산량은 103~114% 증대 예상됐다. 경제성 분석에서 건초구에 비해 청보리100% 급여구는 115% 청보리 혼합급여구는 129%로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