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수출 문제점과 해결방안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계획유가공협 해외 공동마케팅팀 구성중국∙동남아시장 본격 노크해외박람회서 홍보…수출기반 마련중국선 6월부터 대규모 마케팅광고∙대형마트 판촉…인지도 제고신선도 유지위한 용기개발도 관건노도와 같은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수입유제품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의 낙농제품을 해외로 눈을 돌려 판매하는 방법도 적극 강구되어야 한다.이런 시점에서 (사)한국유가공협회가 지난 2월 총회를 열고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확대와 국내 낙농기반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공동마케팅팀을 구성, 유제품 수출에 매진키로 의결한 것은 높게 평가된다.특히 8개 우유업체는 마케팅전략팀과 홍보·광고팀, 지원팀 등 전문분야별로 TFT를 구성키로하고,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 중국 상해에서 유제
한국 육가공산업 변천사80년대 시장 급속팽창…90년대 고돈가에 ‘발목’2000년대 소포장 제품 다양화…고급화 움직임돈육 가공품 원료사용, 전체 소비량의 15% 불과정육점 식육가공품 제조판매 제도화로 새 전기1960년대 축육 햄과 축육 소시지 등은 소량 생산돼 특급호텔이나 일부 고급 소비처에서나 맛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육가공품이 본격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 때부터 상온유통이 가능한 어육혼합제품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진주햄은 이 시기 국내 육가공업계의 선두주자였다.1980년 10월에야 롯데햄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식육가공품을 선보였다. 무균, 무진 포장실 등 위생적인 제조설비은 물론 식육가공 제품 전용 냉장 쇼케이스가 소매점에 무상 공급된 시기다. 이 때부터 콜드체인시스템이 구축됐다. 그 해 12월 제일제당이 육가공품
세계무대서 인정한 한국 육가공품서양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육가공 제품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햄과 소시지 본고장인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품질경연대회에서 매년 수상하면서 품질의 고급화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2012년에도 독일농업협회(DLG)가 개최한 국제품질경연대회 햄 소시지 부문에서 한국육가공협회 회원사 11개사가 77개 품목에 출품해 금상 40개, 은상 29개, 동상 8개로 2008년 첫 출품이후 역대 최다 수상을 일궈냈다. DLG은 1885년 설립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으로 햄, 소시지, 냉동제품, 조제식품, 와인, 맥주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DLG 품질평가위원들은 특히 객관적인 품질평가로 정평이 나 있다. 따라서 유럽 소비자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을 구매안내서로 여길 만
산업 현황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 축산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축산 기자재 산업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축산농가당 사육마리수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축산기자재 산업도 거기에 걸맞게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도 계속됐다. 특히 유럽 등 선진 축산국의 가축사양관리, 사료생산 기계 등 축산용 장비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축산기자재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보여줬다. 이런 기자재 산업의 발전과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무엇보다 FTA시대는 무한 경쟁의 시대라는 점에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이 더욱 절실해졌다. 이는 곧 기자재 산업이 발전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그 발전과 진화의 키워드는 축산업 규모화에 따른 성력화, 대형화, 고성능화다. 또한 친환경 복지형 기자재도 요구된다.한편 이 같은 축산농장의 기계화는
조사료 정책 어디까지 왔나사료곡물가격 폭등과 함께 조사료 자급 확대가 더욱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조사료는 특히 초식가축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사료다. 조사료는 초식가축에게 에너지원인 동시에 타액을 분비시키고, 위내 산도를 유지함은 물론 반추위의 포만감 유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때문에 초식 가축의 사료비중이 조사료보다 농후사료가 높은 실정이다. 그동안 조사료 정책의 과거는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 오늘의 조사료 정책등을 정리해 본다.’62년 낙농장려 10개년 계획 수립…초지조성 급물살UR 협상으로 시장개방…값싼 수입 조사료 전성기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가격 오르자 자급 중요성 부각 올 사료시장 조사료 수요 절반 육박…자급률 88%정부 가공시
조사료 장비 현황국내 조사료 장비에도 변화의 바람이 급속도로 일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사각베일러를 이용하여 건조된 볏짚 수거가 보편적인 조사료 작업이었다면 최근에는 점차 대형화로 전환하고 있으며 사각베일러에서 원형베일러로, 원형베일러가 소형·중형·대형베일러로 세부적으로 구분이 되고 있는 추세이며 중형 원형베일러는 사각베일러의 대체 기종으로 지난해에 보급을 하면서 370여대 이상 보급되었다.단순한 볏짚 수거 작업서 대형·세분화국산화로 가격 낮추고 다기능형으로 전환지난해 각광받은 중형 원형베일러 대표적 청보리·옥수수 생산 늘며 장비시장 팽창업계, 효율·편리성 강조 제품 속속 출시 중형 원형베일러가 각광 받게 된 점은 베일의 크기가 작아 작업과정에서 동력 50마력대에서도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고 산악지역이 많은 한
■도축장 변천사도축장만큼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곳도 없을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도축장 수를 줄이는 물리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졌고 90년대 이후에는 들어서면서는 HACCP 등 위생 등을 통해 질적인 기준을 통해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특히 2008년에는 도축장 구조조정법이라는 특별법까지 제정되면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 여건상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도축장이 지속적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져 온 것은 도축장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축장은 가축이 축산물로 전환되는 첫 관문이다. 때문에 도축장에서 축산물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축산물의 위생 품질이 결정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른 어느 유통 단계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그 동안 도축장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이뤄져
요즘 축산농가에게 가장 큰 화두는 축산물 가격 하락이다. 그런데 가격하락 못지않게 축산업계에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가 생겼다. 바로 유통혁신이다. 매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핵심농정과제로 내세운 유통문제가 역시 박근혜정부에서도 가장 먼저 이뤄야 할 국정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대통령이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을 직접 방문해 유통문제에 있어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촉매가 된 셈이다. 이 때문인지 농업은 물론 축산업계에서도 연일 유통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유통혁신의 툴로는 십 수 년 이상 거론됐던 유통단계 축소와 요즘 들어 말이 많았던 유통마진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단계와 유통마진 축소는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겠다는 점을 가장 큰 명분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축산물도
축산물 유통 구조축산물 산지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때 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유통마진이다. 특히 가격하락 시 생산자들은 왜 소비자 가격을 제 때 내려 소비물량을 못 늘리냐는 불만을 표출한다. 소비자들도 산지가격이 형편없이 떨어졌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시장을 찾았다가 그대로인 가격에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 모두 축산물 유통단계와 비용, 그리고 마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 모두를 해프닝으로만 치부해 버리기엔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구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 적지 않다. 새정부가 농정 첫 화두로 내세운 유통혁신은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분야 종사자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물론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과 방법이 모색되고, 동원돼야 하는 것도 마땅하다
해외시장서 활로 모색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축산물은 국내시장에 풀린다. 특히 악성가축질병으로 수출 길이 막히면서 생육제품은 국내 소비자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일부 가공제품, 햄이나 소시지, 삼계탕 등과 부산물이 관련업계의 눈물어린 노력으로 꾸준히 수출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물량이나 수출국가 다변화 등에선 아직 미진한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산자는 물론 유통전문가, 관련산업계 관계자들은 수출이 한국 축산의 활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히 한때 대일 돈육수출로 산업 활황의 꽃을 피웠던 양돈업계는 구조적인 불균형적 소비형태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으로 수출을 첫 손에 꼽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 수출현황은, 또한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수출현황과 과제FMD 발생으로 對
항생제 대체제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항생제 대체제 시장은 꽤 진척됐고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미래시장을 예상하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주도권 향방을 두고는 아직 감조차 잡기 어렵다. 누구라도 우수한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내놓는다면 단번에 ‘대박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박테리오 파지·광물질 등 원료특화제품 사료·필드시장 공격적 출시시장 잠재력 감안 시작단계 불과안전·유효성 검증 차별화 요소용어·작용기전 명확한 기준정립 필요생약제제 촉진, 인허가 문턱 낮춰야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금지는 항생제 대체제가 기반을 다질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 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을 전면금지시켰다. 배합사료 업체들은 항생제 대체제를 통해 항생제가 빠져나간 빈자리를 채
동물약품 산업은 오늘도 달린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미지의 신시장을 개척한다. 매일매일 진화한다. 선진축산 기술을 보급한다.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아도 전혀 겁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을 줄 안다. 그래서 동물약품 산업 미래는 여전히 밝다. 특히 수출, 항생제대체제, RD 등 성장동력이 갈 길을 비춰준다. 기다리지 않고 앞장서는 뉴프론티어. 동물약품 산업은 내일이 더 기대된다.국내 현황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했지만 외형에 불과써코·FMD백신 이외 대다수 품목은 고전동물약품 산업 역시 굴곡이 참 많았다. 한참 올라가다도 뚝 떨어지고, 그러다가 다시 반등하고. 이러기를 반복했다.수치상 동물약품 산업은 여전히 상승세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성장세를 내달렸다. 결코 나쁘지 않다. 다른 산업이 뒷걸음을 칠 때에도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