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유럽·동남아 등 20여개국에 50여개 제품 공급 지난해 7백만불 수출…연평균 50% 넘는 괄목 성장세우진비앤지는 지난 2012년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 등 동물약품 수출 선봉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700만달러에 달한다. 최근 3~4년 연평균 수출성장률이 무려 50%를 넘는다. 올해는 1천만달러 수출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수출제품군과 수출국가는 우진비앤지의 수출성장세를 안정적으로 끌어준다.우진비앤지는 미생물제제인 Probion, 주사제 세쿠스(Cequus), 프로젝트400(Florject400), 미생물원료 등 50여개 제품을 남미, 동유럽, 동남아 등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수출전망 역시 꽤 밝다. 이미, 많은 다른 나라에서 제품등록이 추진되고 있고, 그 결과물들이 곧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우진비앤지는 글로벌 동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간단한 원칙이나 기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호에 잘못된 질병검사 시료채취 관행, 살처분 인력난 등에 이어 이번호에는 양계농장의 적정 사육수수 사육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물론 잘 지켜지고 있는 농가가 대부분이지만 아직도 일부는 밀집사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품질 축산물 생산·수급조절 자구노력 대다수 단위면적당 적정사육두수 잘 지켜일부 원칙없는 과욕이 ‘제 발등 찍기’초래닭 면역력 붕괴 ‘밀집사육’이 AI 원인 경고적정 사육수수를 지키지 않는 경우는 양계 현장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농가에게는 가능한 많이 입식해야 수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최대한 많이 키우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에서다.산란계의 경우는 대부분 케이지 사육을 하고 있어 계사 당
동물약품 수출은 말 그대로 승승장구다. 2008년 585억원에 불과했지만 2009년 853억원, 2010년 845억원으로 상승세를 타더니 2011년에는 마침내 1억달러(1천172억원)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2012년 1천584억원, 2013년 1천670억원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연평균 약 30%라는 엄청난 속도다.수출시장, 내수 한계 극복 돌파구연 평균 수출액 30% 가파른 상승곡선틈새개척·현지마케팅 공략 등 주효업계 2020년 5억달러 달성 ‘희망가’올해는 1억8천만 달러, 2020년에는 5억달러 수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경우를 따지면 국내 생산 판매액 중 32%를 해외시장에서 일궈냈다. 수출 없이는 매출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비결이라고 하면, 우선 절박함을 꼽을 수 있다. 내수시장은 한계에 왔고, 동물약품 사용규제 등 대내외적 환경도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더 이상
축산한류, 세계를 품다【1】농림축산검역본부K-팝 등 한국문화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축산 역시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다.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 세계시장을 활동 무대로 한국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 ‘축산한류, 세계를 품다' 시리즈를 통해 한국축산의 세계시장 활약상을 담는다.시장 조사·개척에서 인허가까지수출업체 난제 해결 전방위 지원 세계 수준 방역기술 해외 전수로한국산 신뢰·인지도 향상 큰 역할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산물 수출 ‘특급 도우미’다. 각종 수출관련 회의를 개최해 업체들을 독려하고, 효율적 수출확대 방안을 짜낸다. 수출상대국을 만날 때는 늘 “한국 축산물 최고”를 외쳐댄다. 축산물 수출이 활기를 띠는 것은 보이지 않게 땀흘리는 검역본부 등 관련부처 도움이 크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결
■ 줌인/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도드람 양돈농협 ⑥ 도드람FC-FS/新성장산업은 우리가!!부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돼지출하처 확보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얼마전까지 이어진 장기불황 기간 동안 부산물의 적체로 인해 국내 양돈시장 전체의 흐름이 막히는, 소위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상황이 전개된데다 심각한 공급과잉 추세속에서 돼지출하처를 찾지 못한 채 발만 동동여야 했던 양돈농가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드람양돈농협도 예외일수는 없다. 더구나 이들 두 개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못한다면 도드람양돈농협이 표방해온 협동조합형 패커의 완성도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 최근 도드람양돈농협이 시도하고 있는 또 다른 모험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이 배경이 됐다. 부산물을 비롯한 돼지고기 외식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드람FC, 새로
지난 호에서는 지난 2013년 축산정책의 주요 성과를 짚어 봤다. 주요 축산물의 가격이 회복세에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 축산업에는 많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타결된 한·호주 FTA를 비롯하여, 한·중, 한·캐나다, 한·뉴질랜드 FTA가 협상중에 있어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선진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추세이다. 또한 환경보전 필요성 등으로 인해 청정축산업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대되고 있고, 소비자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 2014년에는 축산정책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주요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생산자단체·지자체와 소통…농가 의견 반영 FTA 대책 수립ICT 융복합 기술 적용 시설 현대화 지원·조사료 자급 확대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관광-체험 접목 6차 산업화1FTA 축산분야 국내 보완대
■ 2014신년특집/ 동행365“논산축협에 자연순환센터·식육유통센터·장군하나로마트가 있어 돼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논산에서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고 있다. 논산축협이 축산을 하는데 필요한 가축분뇨처리부터 도축가공 및 판매까지 시스템을 구축해서 농가들은 가축을 잘 키우는데만 전념하면 되는 셈이다.”임영봉 조합장사진은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축산업과 경종농가가 연계한 국내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논산축협 가축분뇨처리사업이 지금은 논산축협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정착하고,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초창기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겠다는 조합의 의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것이다.”논산축협은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비롯해 식육유통센터와 장군하나
■ 2014신년특집/ 동행365“조합직원이 찾아와 액비살포를 권했을 때 처음엔 거부했다.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액비살포후 평균 20% 수확량이 늘어나 논산축협 퇴·액비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니 말이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논산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인근에서 벼와 콩 감나무 수박 등 복합영농을 하는 박대규(55·사진)씨는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며 농사짓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박씨는 처음에 액비를 써야할지 망설였으나 바로 논에 살포해서 효과를 보게되면서 사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액비를 살포하면 화합비료가 안 들어가 비용절감·지력증진은 물론 식물이 튼튼하게 커 도복방지·수확량 증가 효과가 있다”는 그는 “이 때문에 지금은 물량신청이 300건 밀려 주문해도 못 뿌려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 2014신년특집/ 동행36520년전 공동자원화로 첫발 딛어축산-경종 상생 대표적 사례꼽혀자연순환농업센터 노하우 전수도새해 바이오에너지사업도 착수가축분뇨의 자원화와 정부의 친환경축산육성 정책이 강화되고, 축산업과 경종농가가 연계된 자연순환농업이 확산되면서 자연순환농업은 이제 축산업계의 대세가 되고 있다. 그동안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받던 가축분뇨가 자연순환농업의 확산을 타고 지금은 환경을 살리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자연순환농업을 언급할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은 국내 축산업과 경종농가가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의 효시를 이루며 친환경축산업의 이상적인 모델로 지목되고 있다.20년전 논산축협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을 시작했을때만
■2014신년특집/ 동행365“아름다운 농장서 일하는 가족소를 보는 눈빛이 달라…‘환경친화 농장’남다른 자부심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소비자 발길 머물게 할 것” ‘가축 사육 현장’현장 축산인이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지가지다. 누구는 생계를 해결하는 단순한 일터라고 인식하고 있고, 누구는 같은 일터이지만 거기에 가축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태고, 또 누구는 국민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사명감이란 의미를 부여한다.어떤 시각으로 가축 사육현장을 바라보든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어떤 시각이든 가축 사육현장에서 누구나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 아닐까 싶다. 생계를 해결할 일터로만 인식한다면 소득의 크기가 행복의 잣대가 될 것이며, 가축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다면 소득이 다소 적더라도 가축이 쑥쑥 자라는 모습에
■ 줌인/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도드람 양돈농협 ① 도드람양돈농협/운영은 기업-혜택은 협동조합 ② (주)디에스피드/거품 ‘싹’-알짜농장 실현③ (주)도드람양돈서비스/동반자란 이런 것④ 도드람엘피씨공사-안성축산물공판장 /부가가치를 높여라⑤ (주)도드람푸드/돼지고기, 진실로 通한다⑥ 도드람FC-푸드시스템/新성장산업은 우리가!! 도드람엘피씨공사수도권 최초 정부 거점도축장…시설·기술 인정받아조합원 출하기반 공고히…협동조합 패커 ‘한걸음 더’국내 첫 자동도체분석기 도입·부산물처리시설 신축 중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 김경환)는 완전계열화사업을 실현하고 있는 도드람양돈농협의 핵심이다.수도권과 경기지역을 통틀어 동종업계에서는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지난 2011년에는 정부의 거점도축장으로 선정, 그 위생수준과 시
■ 줌인 /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 도드람양돈농협■ 글싣는 순서① 도드람양돈농협/운영은 기업-혜택은 협동조합② (주)디에스피드/거품 ‘싹’-알짜농장 실현③ (주)도드람양돈서비스/동반자란 이런 것④ 도드람엘피씨공사-안성축산물공판장/부가가치를 높여라⑤ (주)도드람푸드/돼지고기, 진실로 通한다⑥ 도드람FC-푸드시스템/新성장산업은 우리가!!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들과 가장 근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조합과 조합원을 연결해주는 소통창구가 바로 지난 2005년 출범한 ㈜도드람양돈서비스다.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역모임을 통해 조합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조합소식이나 최신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의 여론의 수렴도 도드람양돈서비스의 몫이다.이와함께 사료배합비를 개발, ㈜디에스피드에 제공하고 여기서 생산된 사료판매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