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현지 연구원 공부회 모임 동참…분석장비 이용 배려로 다양한 시험 진행연구기간 1년 더 연장 요청…결국 日 정부 승인 받아나는 일본축산시험장 영양부 제1연구실(반추위동물)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책상 놓을 장소가 없어 제3연구실(돼지영양)에 있게 되었다.대학 또는 대학원 출신 신입 연구사 등은 대부분 독신이기 때문에 시험장 내의 합숙소에서 기거하고 있었다. 본인이 기거하고 있는 독신자 아파트도 바로 합숙소 근처였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시간이 같아 하루하루 일정이 경과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특히 영양부의 독신연구사인 아배(사료성분감정), 고사가(소대사시험), 오야마(사일리지)는 매주 화, 금요일 5시 퇴근해 연구실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마친 후 10시까지 공부회라는 모임을 갖고 일정문헌에 소개된 논문에
축협서 매입 또는 임대해 후계농에게축산계열대학생 83% 축사 임대 반겨후계농이 가축사육에 신규 진입하는데 가장 고민하는 것이 비용이다. 축사를 마련하고 가축을 입식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자본이 소요된다. 특히 축사시설의 경우 규제와 민원으로 신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여건을 고려해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을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생산기반강화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축사은행사업을 하고 있다. 일선축협이 고령화 또는 폐업 등으로 비워있는 축사를 매입하거나 임대해 후계농에게 알선해주는 방식이 축사은행사업의 요지다.일본 고치현의 경우 신규 축산취업을 위한 축사렌탈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과거 도드람양돈조합에서 유휴 축사를 개최해 다른 조합원에게 알선하는 사업을
103 콩 급여방법과 급여량Q. 농후사료 3kg 급여하며 조사료는 볏짚과 호밀을 사용한다. 콩 급여 방법과 급여량이 궁금하다.A. 콩(대두)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으며 (약 44%), 기호성과 아미노산 조성이 좋고 소화이용률이 우수해 소에 가장 좋은 단백질 급여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날 것으로 급여하면 설사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소에게 대두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가열을 해야 한다. 물에 하루정도 불려도 좋지만 가능하면 삶아서 급여하는 것을 권장한다.배합사료를 1일 3kg 정도 급여하고 품질이 좋은 볏짚과 호밀을 자유 급여하고 있다면 영양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우의 경우 분만 전 3개월 전 부터 태아의 70%가 성장하고 면역세포를 많이 생산하는 흉선의 발달을 위해 단백질의 추가공급이 필요하게 된다.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실험 통해 우리 선조들 ‘쇠죽’ 급여방식 과학적 효과 증명볏짚 사료화 증진 논문 생애 첫 일본 학회지에 발표일본 축산시험장에서 4개월 정도 영양부 제1연구실이 중점연구과제로 실시하고 있는 급여사료의 조성 및 급여비율이 반추위(1, 2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동물실험을 도와주는 역할과 사료분석 방법기술을 어느 정도 취득했다.그 후 볏짚의 사료화 연수를 제2연구실의 浜田龍夫 연구사와 사료감정연구실의 아베 연구사의 지도를 받으라는 龜岡暄一 연구실장의 지시에 따라, 그간의 연수기간 중에 일본에서 과거에 실시한 볏짚 및 왕겨의 사료화에 관한 시험 연구문헌을 수집 및 정리를 한 결과 반추가축(소, 양)의 섬유질사료로서 역할이외에는 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우선 소화시험결과 가소화영양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101 티머시 대용으로 알팔파 급여Q. 6개월 령부터 12개월 령까지 티머시 4kg 제한 + 볏짚 무제한 급여를 하고 있다. 티머시가 워낙 비싼 건초라 알팔파와 톨페스큐를 대신 급여해도 될지, 또 건초를 일찍 급여한다면 몇 개월이 적당한지 궁금하다.A. 농협사료 표준사료급여프로그램에 의하면 6~12개월 령까지 육성기에는 알팔파, 티머시 종류로 1kg, 여기에다 톨페스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기준 3kg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조사료 급여량은 물론 배합사료 급여량과 비례하게 된다. 따라서 6~12개월 령 사이에 티머시 4kg은 다소 과하게 느껴진다. 티머시 1kg에 건초 또는 볏짚을 3~4kg 급여하길 권장한다. 티머시 대용으로 알팔파를 급여해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건초를 6개월 령부터 급여하고 있다고 했는데 생후 3개월 령, 이유 시까지는
연구과제 수행위해 성분 분석기술 필수지만 해본적 없어작업지시에 어깨너머 본대로…연수 기회 얻어 기술 습득1967년 10월 15일 축산기술연수를 위하여 일본 농림성 축산시험장 영양부에 배치되어 곡물사료만으로 젖을 생산할 수 있는 시험연구의 시험가축인 새끼산양의 사양관리를 하면서, 본인의 위장연구과제인 볏짚의 사료가치 증진에 관한 연구에 필히 수행해야 할 소화시험 등의 결과를 위해서는 시험사료와 분과 뇨의 일반영양성분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조섬유, 회분 등의 화학 분석 기술이 필요했다.하지만 피팻트도 만져보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학과정에서 유기화학 및 생화학의 학점은 땄지만 분석실습 한번 받아보지 않았기에 본인이 이수하고자 하는 연수과제를 위해서는 일반사료 및 생화학적 성분 분석 기술습득이 최우선 과제였다.실은 기술연
성장가도를 달려온 한국축산이 멀지 않아 인력부재라는 암초로 인해 스스로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시장개방과 민원, 고령화 등으로 축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축산농가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비해 신규진입농가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농장을 그만두고 싶은 축산농가들이 후계농을 찾기 힘들어 애써 가꾼 농장을 손에서 놓아 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반면에 축산에 젊음과 열정을 바치고 싶은 청년들 입장에선 장치산업으로 발전한 축산의 진입장벽이 쉽게 넘지 못할 정도로 높기만 하다. 이들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축산생산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의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사업이다. 정관계, 학계, 소비자단체, 그리고 축종별 단체장들과 전후방산업 지도자들이 이 사업
어드바이저 / 김원호 박사(축산과학원)99 잡초 랩핑 작업과 급여 시 주의사항Q. 밭에 바랭이, 피, 강아지풀, 돼지풀이 같은 비율로 자라고 있는데 랩핑해 급여해도 되는지.A. 날씨가 좋으면 밭에 바랭이, 피 등이 무성하게 자란다. 그러나 다른 잡초들도 있어 생초보다는 1~2일 정도 건조해 랩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특히 돼지감자 혹은 다른 냄새나는 잡초가 많으면 기호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건조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바랭이, 피, 돼지감자가 대부분의 경우 1~2일 정도 건조해 급여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100 비육후기 거세한우 당밀 급여Q. 시중에서 판매되는 당밀을 비육후기 거세우에게 급여해도 되는지, 어떻게 급여해야 하는지 궁금하다.A. 당밀은 설탕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수분은 약 20~30%, TDN가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 신설…희망했던 과장 자리 불발대신 해외연수 기회…한우 조기비육 기술 개발 계기1967년 정부의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중 식량자급과 농촌근대화를 위하여 농촌진흥청의 조직 및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인력 및 예산증액 등이 1967년부터 시행되는 제2차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연구기획과 기획계장인 본인은, 연구예산 확보작업 수행과 동시에 실험연구 기구 개편의 실무 작업의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기구 확대개편의 대략적인 주요내용은 작물시험장의 답작과 전작과로 되어 있던 과 편제를 수도육종과 수도재배과로, 원예시험장의 채소과를 채소육종과와 채소재배과로하는 기능적으로 분리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이에 축산시험장은 당시 대가축과, 중소가축과, 가금과, 축산물가공과, 사료작물
해외연수 6개월만에 한우 발육부진 원인 파악해 목표 성취현지 연구원 파업으로 중요 사양실험 진행 도와제1 연구실장 밑에서 같이 연구하는 연구원은 북해도 농대출신으로 미국 코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浜田龍夫와 동북대학 출신인 龍本技官였다.본인은 먼저 龜岡暄一 연구실장에게 본인이 목표로 한 연구과제 보다는 약 3개월 동안은 龍本技官이 시행하고 있는 동물시험을 도와주면서 사료분석기술을 먼저 연수하겠다고 이야기 하였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浜田龍夫, 龍本技官가 실시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돼지와 닭의 단위가축은 곡물사료로 육과 계란을, 육우와 젖소는 풀 사료를 꼭 먹여야 하는지에 관한 연구였다.즉, 육우비육은 농후사료와 조사료의 급여비율이 7:3,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젖소는 3:7의 비율로 사료를 급여하면 착유우의 수명을 7~10년까
일본, 준비 단계부터 독립까지 소득보조미국, 은퇴농장 신규농가 우선 매입토록◆ 해외의 후계농 육성제도일본은 정부(농림수산성)가 직접 나서 신규농가에 대해 종합적인 서포트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농가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독립경영이 가능할 때까지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면서 기술이나 경영능력 습득, 기계 시설 설치, 농지플랜 확보 등을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뒷받침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일본은 법인을 통한 신규 취농 지원정책을 1997년 도입했다. 신규 취농 희망자들이 농업법인에 우선 취업해 상당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운 후 원하는 지역의 토지를 취득해 영농활동을 하게 해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다. 법인에 취업해 있는 동안 정부가 안정적인 소득까지 지원해준다. 일본의 취농정책은 준비단계부터 취농 개시, 경영확립단계까지 나눠 단계별 소
어드바이저 / 김원호 박사(국립축산과학원)96 호밀·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출수기, 개화기, 유숙기Q.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개화기, 유숙기, 출수기 등을 알려달라.A. 대부분은 사일리지로 수확하면 수분이 너무 많아 한우 비육에는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서 호밀이나 이탈리안라이그라스(봄풀)은 2~3일 건조하면 수분함량이 30~40%정도로 헤일리지로 좋다. 건초로 조제할 경우 5~7일 정도 건조해야 가능해 좀 어려운 점이 있다.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출수기는 이삭이 50%정도 나왔을 때, 개화기는 출수 후 10~15일후 이삭에서 꽃이 50%정도 피었을 때, 유숙기는 개화기 10일 이후 알곡에서 유즙이 조금 나올 때이다.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호밀의 경우 출수기는 4월20일경, 개화기는 5월15일경, 유숙기는 5월 말경 정도된다. 그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조생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