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추가축에게 조사료가 필요한 이유와 섭취량은 얼마인가요조사료는 초식가축의 주 영양소 공급원이며, 특히 육성기 반추위의 발달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양질조사료 위주 가축사양이 중요하다.조사료를 적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를 과다하게 급여하면, 소화 및 대사장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반추위의 기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량 이상의 조사료를 급여하여야 대사장애를 예방하고 번식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건초만 급여할 경우 체중 100kg당 2~3kg 섭취가 가능하다. 건초 1kg은 사일리지 2.5~4.5kg에 해당된다.양질 건초 3kg은 곡류사료 2kg에 해당되는 사료가치를 가진다.방목우는 체중에 따라 1일 45~90kg을 섭취할 수 있다.(체중의 10~15%)조사료의 품질이 낮은 조악한 건초나 볏짚 등은 체중 100kg당 최고 1kg정도 밖에 섭취할 수 없다.2 국내산 조
“집에 송아지 태어나면 담임 선생님께 보고”…인근 학교마다 요청고민 끝 대안 적중…시험용 두수 부족문제 해결1969년 10월 일본에서 기술연수를 마치고 귀국,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으로 부임한 본인은 일본 연수과정에서 한우 송아지의 조기발육 촉진을 위해 카푸스타닥격인 인공유를 분만된 사양새끼에 먹여 반추위(1,2위)의 기능발달을 확인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직접 한우송아지에 먹여 실험을 시도하고자 하였으나 당시 축산시험장 육종번식과가 한우 품종보존 및 개량시험용으로 확보하고 있는 성빈우는 불과 80두정도이다. 이는 연간 분만율 80% 정도로 추정하면 60여두 정도 생산되는 것으로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 5두밖에 생산 안 되는 마릿수이다. 이 정도의 송아지로 비육시험까지 송아지 40두 확보는 도저히 불가능 한 상태였다. 그래서 영
민·관 합동 까다로운 검역·위생조건 딛고 결실 맺어전통식품 한식 한류에도 긍정효과…부가가치도 높아삼계탕은 우리 전통식품이라 수출 자체만으로도 한식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부가가치가 높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와 관련업계는 삼계탕 수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특히 미국 시장은 식품위생 등 수출조건이 까다로워서 수출성공은 곧 우리나라 삼계탕이 세계시장 어디에 내놔도 안전하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수출영토를 확장하는 발판이 될만 하다.우리 삼계탕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식탁에 오르고 있다.미국 농업부(USDA)는 지난해 3월 26일자로 우리나라를 삼계탕 등 가금제품 수입허용 국가목록에 추가하는 법률을 확정·공포했다.2004년부터 정부와 관련업계가 숙원사업으로 손잡고 추진해온 삼계탕 미국 수출 추진사업이 10년만에 결실을 맺은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117 암소사육 시 운동장 설치의 득과 실Q. 운동장 설치에 따른 득과 실에 대해 알려 달라.A. 송아지에게 조사료를 급여하는 시기가 책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사료급여 프로그램과 같은 표준 양식에 맞추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송아지가 태어나면 1주일 정도 지나 옆에 양질의 조사료(티머시와 같은 건초를 말함)를 놓아두면 호기심과 본능에 의해 입에 대기 시작한다. 이때에는 섭취하는 양에 크게 구애받지 말고 어차피 어미젖을 먹으니까 조사료에 익숙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급여하기 바란다. 2개월 이내에는 조사료를 급여하지 말라는 말은 어미젖을 먹는 기간에는 급여하지 말라는 뜻인데 송아지 스스로가 조금씩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육성기 이전에는(생후 6개
인공유 한우송아지 적용 연구로 비육우 생산 연구 기초 다져사료섭취량 발달영향 과학적 규명 못해 아쉬움우선 한우의 90일 이유시까지의 발육이 불량한 원인은 첫째, 모유부족이다. 1926년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 사업보고서 중 한우의 비유능력 및 육질에 관한 조사결과, 분만 후 5개월령까지의 1일 비유량은 불과 2.7kg이다. 한우사육실태로 보아 송아지 사료를 별도 주지 않고 어미소에 소죽 정도 먹였기 때문에 외국의 육우 108~110kg의 62% 정도에 불과한 실정으로 파악된다.또한 이유시기 역시 외국의 6~8개월령에 비해 우리는 3~4개월령에서 이유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어미 소의 비유량 부족, 이에 따른 보조사료 역시 별도 급여한 바 없이 어미 소에 소죽 정도의 입맛만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소화기능 반추위(1,2위)의 사료소화기능이 발달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란 것을 일
젊은 나이에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청년 축산인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신규 창업농도 일부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 가업을 잇는 형태로 축산에 뛰어들고 있다. 그래도 초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축산농가 상황을 감안하면 청년 축산인들이 늘고 있는 현상은 생산기반을 굳건히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지금 막 농촌으로 돌아와 온몸으로 축산현장과 부딪치고 있는 청년 축산인들의 경험은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 구현’을 슬로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축산업 생산기반강화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아나가는데 참고할 만하다. 새내기 축산농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봤다.새내기 축산인 권영현씨 “선택은 쉬워도 포기는 쉽지 않아”“장기적 안목에서 착실하게 경험 쌓아 열매 맺도
국내산 축산물이라고 하면, 보통 내수조달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내수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수출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신규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게다가 우리 축산물은 FTA시대 개방화 파고와 싸우면서 상당한 품질경쟁력을 쌓았다는 평가다. 축산물 수출 미래전망이 더 밝은 이유다. 본지는 이번 ‘축산은 수출산업이다’ 기획시리즈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맹활약하는 우리 축산업 위상을 전달한다.시유 중국 수출 1년2개월만에 재개…민관협력 조건 충족할랄 시장 ‘기회의 땅’…유제품 동남아 등 수출 가시화국내 우유 시장은 소비침체에 따른 재고부담이 심각하다. 외국 제품도 판을 친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그 첫번째 타깃은 바로 중국과 할랄 시장이다.특히 중국의 경우 수출이 중단되기 전에는 제법 쏠쏠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115 톱밥을 깐 우사바닥 관리 방법Q. 현재 우사깔개로 톱밥을 15㎝ 두께로 깔고 있다. 약 1개월 정도면 질퍽거려 밀어내고 다시 깔고 있다. 질퍽해도 그냥 두면 소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A. 우사바닥이 질퍽거리게 되면 소의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되어 일차적으로 유지 에너지 소모량 증가와 더불어 사료 및 물 섭취장애의 원인이 된다. 또 습한 사육환경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등 각종 유해 가스 발생에 따른 사료섭취량 감소로 연결돼 생산성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우사바닥에 미생물 오염, 소의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인해 설사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된다.따라서 가능한 우사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농가에서는 우사바닥에 소독차원에서 생석회를 뿌리고 20㎝ 전후의 톱밥을
부임 동시 시험장 대대적 보직 이동…나로인한 영향인 듯해 지금도 미안예산 빠듯…日 연수 과제였던 한우 발육연구 집중1969년 10월 16일 귀국하여 17일 오전 농촌진흥청을 방문, 인사를 마치고 오후 2시경에 축산시험장 김상철 장장님께 정중한 인사를 드렸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축산발전을 위한 각 과장님과 각 과 실험연구실을 찾아가 인사를 마친 후 육종번식과장실에서 연구관 및 연구사들의 부임환영을 받으면서 직무를 개시하였다.10월말이기 때문에 당해 연도의 시험연구 결과를 마무리할 단계에서 본인이 왈가왈부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신년도 시험연구사업 계획을 위한 사항에 주력하였다.당시 육종번식관계는 최광수 연구관(경북대학교수 역임), 번식관계는 오영각 연구관(미국 이민)과 김종계 연구사(제주대학교수 역임)가 육종연구를 주도하고 있었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각 시도별로 지자체 공무원,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및 축산농가 순회 교육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이번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여 축사시설자금이 필요할 때,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자금을 지원받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을 마련했다. 다음은 무허가 축사 개선 관련한 주요내용을 문답형식으로 구성했다.Q.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의 효력은.A. 이번에 마련된 정부 합동 ‘무허가 개선 세부실시요령’은 행정지침 수준의 효력을 지닌다.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등 법률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세부 실행 계획을 요령으로 마련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법률 등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실제 적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지자체에서 동일하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113 밀짚의 사료적 가치Q. 밀짚의 사료적 가치를 알고 싶다.A. 먼저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볏짚, 보릿짚, 밀짚의 영양성분을 살펴보겠다. 2012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볏짚(건조, 원물기준)은 수분 12.29%, 조단백질 4.45%, 조지방 1.74%, 조섬유 28.10%이다. 이 중 조단백질의 소화율은 29.76%, 조섬유의 소화율은 55.77%, 에너지를 표시하는 TDN함량은 38.29%이다. 보릿짚의 경우 수분 12.10%, 조단백질 5.10%, 조지방 1.90%, 조섬유 37.90% 조단백질의 소화율은 19.20%, 조섬유의 소화율은 44.90%, TDN함량은 41.12%이고, 밀짚은 수분 12.01%, 조단백질 3.70%, 조지방 1.56%, 조섬유 39.56% 조단백질의 소화율은 29.40%, 조섬유의 소화율은 39.70%, TDN함량은 33.03%이다.이 자료를 볼 때 밀짚은 볏짚이나 보릿짚에 비해 조단백질과 TDN 함량이 낮아
청장, 귀국 후 해외연수 중인 나를 축산시험장 과장으로 발탁승진 대신 연수 갔는데…지인 “옥중 당선” 농담도당시 김인환 농촌진흥청장님은 1969년 2월초 통일벼 육종의 세대단축 및 동계 종자증식 등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를 시찰하고, 귀국 중 일본에 들러 연수중인 농촌진흥청 직원을 한곳에 모이게 해 그곳에서 회식의 자리를 마련하여 격려와 부탁의 말씀을 남기고 귀국하셨다.2월 25일경 수원의 농촌진흥청 지인과 집으로부터 장문의 편지가 왔다. 내용인 즉, 청장님 일본 방문 시 무엇을 잘못하였기에 본청의 연구관(3급, 사무관급)을 축산시험장 사료작물과 연구관(3급 을류)으로 좌천시켰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다.김인환 청장님의 일본 방문 시 내가 어떠한 잘못을 했는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었으며 집에서 조차 나의 잘못된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