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연구원은 시험 설계만…분석 업무 고용원이 전담 주류2년간 일본연수 통해 직접 분석검사 능력 갖춰 큰 도움농촌진흥청 시험국 연구관으로 재직하다가 1967년 10월 일본 농림성 축산시험장 영양부에서 한우 조기발육 부진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기술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였다.1969년 12월 15일자로 영양생리과장으로 부임하여 1973년 8월 8일까지 3년 9개월 일본 축산시험장 기술연수 시 한우 조기성장 촉진의 기초시험연구결과를 1970년 상반기에 분만 산양새끼에 적용확인하고, 당년 7월부터 축산시험장과 인접한 화성, 용인, 시흥군의 농가에서 분만된 송아지에 생후 3개월까지 인공유로 육성 이유한 35두의 수송아지에 육성비육 시험을 실시했다.그 결과 생후 18개월에서 451kg의 비육우를 생산하는 대성과를 이루었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서 현지 확인과 1972년 6월 2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은 한해 399명(올해 기준, 누계 4천41명)이다. 지금까지 농수산대학 졸업생 중 85.3%가 현재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수산대학은 가업을 잇기 위한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대학이다. 입학시험 때 면접에서도 부모와 학생이 함께 졸업 후 영농계획을 밝혀야 한다. 당연히 대를 잇는 젊은이들의 요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만큼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은 뜨겁고, 졸업 후에도 그들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다. 농촌현장을 젊어지게 만드는 사람들의 요람인 농수산대학 졸업생 중에선 당연히 눈여겨볼만한 인재들이 많다. 농수산대학에 자랑할 만한, 성공한 후계자로 소개한 2세 축산인들을 5회에 거쳐 시리즈로 소개한다.축산에 건축학 접목…농장 ‘일취월장’“양돈은 사양산업”…부친 반대 극복 안정적 정
지난 호에는 후계인력육성 시스템 재구축, 축사은행사업 추진과 관련된 제도개선 사항,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사업 추진방향 등을 중심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이 제시한 내용을 중심으로 생산기반강화와 관련해 현재의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아봤다. 이번 호에도 축산후계농 육성을 위해 손질이 필요한 제도나 정책을 계속해서 소개한다.가업상속 공제대상 범위·한도 확대 필요1호1법인 설립허용…정책사업 지원대상 포함을농지와 축사용지 양도소득세 감면 형평성 맞게후계농 육성을 위한 법인구성 자격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농업법인 설립요건인 5호 이상을, 1호1법인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주장이다. 현재 농업회사법인은 1인의 발기인으로 설립이 가능하고 법인 등기 시 이사 1명 이상과 감사 1명 이상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농조
37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병충해 예방법은 무엇인가요병해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 근부병, 잎집무늬마름병이 있다. 옥수수에 있어서 근부병, 잎집무늬마름병은 습도가 높고 토양수분이 과습할 때 발생되므로 통기와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은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병든 포기를 제거하여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또한 지역별 파종적기에 파종해야 검은줄 오갈병을 예방할 수 있다.충해는 거세미, 멸강충, 조명나방의 피해가 나타나는데 거세미는 생육초기 새싹을 잘라버려 피해를 입힌다. 심한 경우는 재 파종해야할 정도로 발생된다.방제방법은 로타리 전에 토양 살충제(알드린, 지오릭스 등)를 살포하고 파종한다. 멸강충은 5월 하순경부터 관찰을 잘 하
日 와우육종 대부 “한우 조기비육 기술에 입장 난처해졌다”“한우 교잡개량 말고 순종 선발육종 바람직” 충고도18개월령에서 451kg의 한우 조기육성 비육우 시험 결과에 대한 공로로 1972년 6월 5일 박정희 대통령이 입석한 경제동향보고 자리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직접 받은 후 당시 김인환 농촌진흥청장의 배려로 연구발전 방향 충전을 위한 일본 연구기관 및 대학연구실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셨다.제일 먼저 본인이 1967.10~1979.10월까지 기술 연수한 농림성 축산시험장을 3년 6개월만에 방문했다. 영양생리부 연구원의 축하를 받고 스스키 장장을 찾아 인사드렸더니 우리 시험장에서 연구한 결과를 한우에 적용시켜 한국 축산발전에 큰 업적을 남겨 고맙다는 격려를 받았다.그날 저녁 영양생리부 직원의 축하파티를 받고, 다음 주 월요일 당시 일본축산학회
축산후계농 육성을 위해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나 사업 중에서도 손질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 꼭 후계육성에 초점을 맞춰져 있지 않더라도 조금만 손질을 하면 생산기반을 강화하는데 든든한 친구가 될 정책도 많다. 이번 호엔 농촌경제연구원이 생산기반강화와 관련해 내놓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을 알아본다.후계 유형별 맞춤 시스템 재구축이 첫 단추축사은행사업과 농지은행 협력관계 중요유휴축사와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을 연계현재 시행 중인 정책 중 개선돼야 할 사항의 첫 단추는 후계인력육성 시스템의 재구축이 꼽혔다. 신규취업(무경험자 또는 미약한 경험자), 동종업종취업(유경험자 또는 일정교육이수자), 계속경영자(가업승계 또는 규모 확대 희망자)를 구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주도 교육과 컨설팅
34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논 재배법은 어떻게 되나요논에서 옥수수 재배 시 유의점은 배수가 양호한 적지선정이 중요하며 다른 작물에 비해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명거나 암거배수시설을 하면 생육이 좋아진다. 파종 전에는 토양에 거세미가 많아서 피해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토양살충제를 살포 후에 파종해야 한다.논에서 옥수수 재배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퇴비, 액비 등을 충분히 시용해야 하며, 비료를 적정량 시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수량 감소 피해가 발생한다.습해가 발생하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요소를 추비로 주면 효과가 빨리 회복된다.파종시기가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부진하고 지상부가 웃자라서 비가 많이오게 되면 논토양이 물러지므로 뿌리가 연약해져서 쓰러짐 피해를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해
한우비육우 시험도축 호평…日측 “한일합작 농장 사장 맡아달라” 말에“20년간 한국축산 위해 국가의 녹을 먹은 몸”1972년 4월, 한우 조기육성 비육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시험도축을 하게 됐다. 시험도축 후 생산된 쇠고기 전량을 일본 (주)全畜에 시험수출을 했다. 우리 한우고기에 대한 일본 쇠고기 유통업체의 호평으로 한우 비육 쇠고기 수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본 쇠고기 수입 유통업체가 한국에 비육농장을 설립했다.일본 몇 몇 업체에서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3개월령 이유송아지를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것과, 5~6개월령을 육성시켜 180~200kg의 비육용 중소를 수입하는 방법, 그리고 20~24개월을 500~600kg의 비육우로 길러 도살해 쇠고기로 수입하는 안 등을 놓고 검토하고 있었다.그 중 일본 (주)全畜의 모 기업인 (주)林兼가 수원의 홍성철(수원축협조합장)과 사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산유능력 재평가·사료비 절감 등 비육체계 혁혁한 성과농협서 특허권 인수해 생산 보급…성공 시책사업 평가본인이 송아지 포유 시 이유식 성격으로 먹이는 송아지용 배합사료를 인공유라고 이름 붙인 것과 관련, 이 기회를 빌려 송아지 조기이유용 인공유의 역할과 그 효과를 밝혀 두고자 한다.송아지의 제1~2위의 기능이 발달하기 전에 섭취한 우유 또는 대용유인 액상사료는 제1~2위(반추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식도구(食道溝)를 통하여 제3~4위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고형사료 형태인 인공유(일종의 배합사료) 또는 풀사료는 1~2위를 거치지 않고는 소화할 수 없으며 1~2위에 들어간 고형사료인 인공유는 1~2위의 반추기능과 위내의 발효작용을 촉진시켜 저급지방산(낙산, 삭산, 프로피온산)을 생성하게 된다.제1~2위의 기능이
日 연수 중 연구원들 실험과정 직접 관리하는 모습 인상적연구자세 벤치마킹…연속성 있는 성과 도출 원동력- 무창개방형 축사 한우 비육기술의 아이디어1967년 10월~1969년 10월까지 2년간 일본농림성 축산시험장 연수중 크게 느낀 점이 두 가지 있다. 자기가 실험할 사료배합은 절대로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보았다.시험사료 배합 시 옥수수는 몇kg, 대두박은 몇kg, 밀기울 몇kg, 기타 등의 배합표에 따라 먼저 저울눈금을 맞추고 개량한 다음 다시 확인하는 절차다. 만일 고용원 등 타인에게 맡겼을 때 오류가 생기면 그 실험의 결과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연구실장(우리의 과장급)도 자기가 담당하는 실험의 사료배합은 타인에게 절대 맡기지 않았다.사료잔량조사 역시 시험조수(고용원)에게 착오 없도록 매일 체크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연구
자체자금을 투입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도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축산경제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을 투입하는 ‘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 그리고 ‘후계 축산인 조직화를 통한 미래핵심인력 육성’,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이 주요골자다. 올해 농협축산경제의 사업추진방향을 소개한다.농협, 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 투입후계축산인 조직화…지원센터 풀가동▲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올해 축산경제는 그동안의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본격화와 정책사업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세부사업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 사업을 보완한다는 방침
32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 시 시비량과 가축분뇨 시용량은 어떻게 되나요?일반적으로 ha 당 퇴비 30톤, 질소 200kg, 인산 150kg, 칼리 150kg을 시비한다.질소는 밑거름으로 50%, 웃거름으로 50% 나누어 사용하고 인산과 칼리는 밑거름으로 한다.밑거름으로 복합비료(21-17-17)를 사용할 경우 질소기준 ha당 23포대를 시용한다.웃거름은 질소질 비료(요소)를 ha 당 11포대를 사용한다.특히 밑거름(기비)으로 퇴비보다는 가축분뇨를 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축분뇨는 분뇨 속에 함유된 질소나 인산의 양을 계산하여 시용하여야 하며, 분뇨속에 함유된 질소나 인산의 성분을 알기 위해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가축분 시용 시 질소성분이 과다하면 줄기가 연약하게 자라서 도복될 우려가 있고, 균형시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너무 웃자라 병해 발생이 많아지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