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서 운암영농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는 김태경(33) 대표. 그는 2004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한우사육과 함께 쌀농사와 조사료 재배까지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김태경 대표는 어려서부터 농업에 종사하는 것을 꿈꿔왔다. 착실히 준비한 덕분이었을까. 운암영농조합법인은 김 대표가 일을 전담하면서 규모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거듭했다. 김태경 대표의 영농스토리를 들어봤다.한우 쌀 조사료 대규모 복합영농…농촌 대들보로물려받은 농사 벼 면적 7.5배 한우두수 14배 늘려많은 업무 혼자서 척척…그날 할 일은 그날 해내부지런한 자세는 기본…한우 250두 목표로 매진김태경 대표는 어려서부터 농업을 장래희망으로 삼았다. 농고를 졸업하고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영농CEO가 되기 위해 준비했다. 물론 다른 직업을 알아보지 않은 것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질의응답(QA) 형식을 통해 그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본다.사업대상자, 농협임직원 제외·축산업등록해야해당 시·군 승인 받아야 타 지역 대출 가능Q, 농가 선정·추천한도를 융자재원의 1.5배 이내에서 증액 운영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A, 농가를 선정·추천할 수 있는 한도를 각 지역별 예산의 1.5배 이내에서 증액해서 선정·추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금년부터 이 부분은 시·군별로 지역여건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1.5배 증액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선정이 취소되는 규정을 마련해서 운영해야 미 대출된 금액을 다른 농가에게 지원할 수 있다.Q, 농가 선정·추천한도를 1.5배로 증액해도 문제가 없나.A, 그동안 대출 실행률(’13년 75%, ’14년 67%, ’15년 8
45 사일리지용 수수류의 수확 이용·가축 급여 시 주의할 점은?사일리지용 수수는 연간 2~3회 수확하며 청예로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원형 곤포 사일리지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1차 수확은 파종 2개월 이후(초장 120cm이상), 출수기가 권장된다.예취높이는 10cm 이상을 권장하며 재생촉진을 위해 질소 및 칼리비료를 웃거름으로 준다. 사일리지로의 이용은 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 수확은 9월 중순경에 하여 월동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파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가축 급여시 주의할 점은 초장이 120cm 이상일 때 수확하여 이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청산(HCN)중독의 위험이 있다.재생초도 마찬가지로 초장 120cm 이상일 때 수확한다. 한나절 예건하면 청산함량이 반으로 줄어들며 질산함량도 줄어든다.46 귀리를 재배할 때 종자선택과
“현직에 만족” 입장 밝혔지만 “연구업적 충분” 발령연구과제 계승 위해 강태홍 축산과장 후임 추천피팻트도 잡아보지 못한 자를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으로 보낼 수 없다는 당시 이태현 청장의 생각과 축산시험장장 입장에서도 10년 이상 축산시험 현장에서 기술과 경험을 닦고 고생하고 있는 연구관을 제치고 상급기관인 농촌진흥청 시험국에서 펜대와 계산기만 움직이면서 연구행정만 한 본인을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으로 받아주는 것은 전 연구공무원의 사기에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앞 편에서 얘기한바와 같이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농사시험연구 중에서 축산시험연구 방향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 머릿속에 어렴풋이 연구방향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과장 승진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때문에
충남 금산의 부자양계영농조합(부자양계)에서 일하는 김동현 이사(27)는 한국농수산대학을 2011년에 졸업한 5년차 양계인이다. 비록 경력이 짧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산란계 농장이었던 부자양계는 김 이사가 일하면서 중추농장도 운영하게 됐고 연매출도 30% 상승했다. 관광레저분야로 진로를 정했던 김 이사는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현재 부자양계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부자양계 김동현 이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성실함·긍정적 자세가 만드는 행복한 미래계사서 숙식 해결 세심한 관찰…중추 출하비율 100% 육박“이론에 실무 더해 사랑받는 축산물 생산”…연매출 30%↑김동현 이사의 아버지 김영철 대표는 금산에서 25년 동안 양계산업에 종사해왔다.김 대표는 장남인 김 이사가 가업을 이어가길 희망했지만 김 이사의 생각은 달
2016년도 사료구매자금 주요내용 질의응답 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질의응답(QA) 형식을 통해 그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본다.등록제 참여 농가·법인 대상…계열화 농가는 받을 수 없어Q,2016년도 농가사료구매자금은.A,2016년도 예산은 총 4천5백억원이고, 각 시·도별 배정금액 3천500억원으로 2015년 대출금액을 고려해 산정했다. 유보액 1천억원은 시·도별 실제 대출상황을 고려해 하반기에 배정할 계획이다.Q,사료구매자금의 용도는.A,신규로 사료를 구매하는 자금과 기존의 외상대금을 상환하는 용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두가지 용도로 동시에 사용도 가능하다(둘 이상의 사료공장 이용 가능).신규 사료구매자금은 사료공급업체와의 구매계약서를 구비해 줘야 하고, 기존 외상대금은 외상으로 거래한 구매내역서와 영수증(채무변제확인서) 등이 있어야 한다.Q,외상대금
43 수단그라스와 수수의 종류와 품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수단그라스 교잡종(수단×수단),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 수수×수수 교잡종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것은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으로 20여종의 품종이 있다.수단그라스 교잡종은 병해에 약해 거의 재배되지 않으며, 수수×수수 교잡종은 재배는 되지만 면적은 넓지 못하다.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은 청예(풋베기)로 많이 이용하며, 원형 곤포로도 이용한다.수수×수수 교잡종은 줄기가 굵고 억세 사일리지로 이용이 권장되며 청예로도 이용한다.수단그라스는 출수가 되는 품종과 출수가 아주 늦게 되는 비출수형(영양생장형, 만생종) 품종이 있다.최근에는 엽맥이 갈색을 띠는 비엠알(BMR) 수단그라스도 보급되고 있으며 사일리지 조제에는 출수가 되는 품종이 건물률과
A사, 3개 기관 의뢰 사료영양분석 결과 “축산시험장만 다르다”몰래 샘플 입수하니 분석치 동일…괜한 모함에 황당모든 배합사료 공장에서 생산하여 유통 판매하고 있는 축종별, 성장단계별 배합사료는 사료관리법에 의해 조단백질과 조지방은 몇 % 이상이며 조섬유와 조회분은 몇 % 이하라는 기준을 사전에 등록하도록 제도화가 되어 있다.각 도의 축산과 사료품질관리 담당공무원은 정기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배합사료 중에서 검사용 시료 200g을 채취하여, 사료검사의뢰대장에 의뢰번호와 회사명을 기장하고, 축산시험장에 분석 의뢰하는 시료에는 의뢰번호만 붙여 송부하게 된다.축산시험장에서는 각 도가 의뢰한 검사용 시료를 2등분하여 보관용과 분석용으로 나누어 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의뢰한 각 도 축산과에 다시 보내주게 된다.각 도 담당자는 사전에 등
42 거세미의 피해내용 및 방제법은 무엇인가요?거세미에 의한 피해는 연 2~3회 발생하며 6월 중순, 8월 중순, 10월 상순경 주로 발생한다.거세미 성충의 수명은 약 6일로 320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부화한 어린 유충은 잎을 가해하다 3령이 되면서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유충으로 월동하며 월동 후 작물을 가해하다 번데기가 된다.피해 내용을 살펴보면 유식물 바로 아래 표토에 살면서 작물이나 묘목의 줄기나 순을 자르고 땅속으로 끌어들여 먹어치우며, 밤에 옥수수, 수수, 수단그라스 등 사료작물과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의 채소류와 거의 모든 밭작물의 어린묘의 줄기나 순을 자르고 땅속으로 끌어들여 가해하며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방제방법으로는 약제의 살포 방법이 있다. 파종 및 정식 전에 모캡입제, 카보입제, 보라톤 입제를 10a당 3~4kg을 살포한 후 5~7일 후에
가격 절감·증체량 획기적 개선…비육사료 기준 농협에 제공농협사료 폭발적 인기…생산규모 2배 확충 기여본인은 1972~1974년의 기간 중 한우 송아지의 조기육성을 위한 인공유를 개발, 생후 10일부터 90일까지 송아지 육성 보조사료를 먹여 90일 이유시 체중이 100kg의 송아지를 생산하고 그 이후 18~24개월령까지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18개월령 517.8kg, 20개월령 564.6kg, 24개월령 655.4kg의 비육우를 생산할 수 있는 비육 기술을 개발했다.마리당 배합사료를 2천230kg, 2천785kg, 3천994kg을 먹여야 하는데, 이 사료의 대부분은 막대한 외화를 들여 수입한 곡물사료이기 때문에 1973년 당시 우리의 소 비육은 농가가 관행대로 3~4년 길러 300kg 정도 된 큰 소에 쌀겨, 밀기울 정도를 3~4개월 정도 볏짚 소죽에 쑤어 먹여 360kg 정도에서 3만~5만원(월 6천~1만원)의 비육수익을 보고 출하하는 것
전북 진안에서 이화목장을 운영하는 이정규 대표(30)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영농 후계자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다른 농사와 함께 낙농업에 부업형태로 종사했고 이를 물려받은 그는 농장을 전업화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하지만 지금의 이화목장이 있기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한꺼번에 찾아온 많은 위기는 그를 더욱 강하게 단련시켰다. 이 대표는 위기를 차근차근 극복하며 질적, 양적성장을 이뤄냈다. 이화목장 이정규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천문학자 꿈꾸던 소년이 어엿한 낙농가로군복무 시절 아버지 권유로 결단…농수산대학 입학구제역 발생·부친상 겪으며 한때 경영 위기 봉착농장매뉴얼 체계적 관리…비용절감·성적 향상이정규 대표사진는 낙농업에 종사하는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소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지만 소에 대해 큰 관
40 옥수수 깜부기병의 증상 및 방제법은 무엇인가요?깜부기병원균의 월동 및 전염은 병든 부위 혹은 토양 내에서 후막포자의 형태로 월동 후 발아한다. 병원균인 후막 포자가 토양 속에서 5∼7년 이상 생존하며 병원균은 바람에 날아가 옥수수 식물체에 부착하여 발병한다.증상으로는 병든 부위는 이상비대(異常肥大)로 말미암아 혹으로 변하며, 큰 혹의 직경은 10㎝ 이상에 달하는 회색의 막에 싸여 있으나 막이 터지면서 후 속에서 검은 가루모양의 후막포자가 나온다.이삭, 줄기, 잎, 그리고 드물게 뿌리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영양분이 계속 공급되는 암이삭이 감염되면 매우 커지므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방제방법은 저항성 강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병지에서 채종한 종자를 사용한다. 깜부기병이 많이 걸리는 밭에서의 연작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검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