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70건초가 갖추어야 할 품질조건과 품질등급 기준을 설명해주세요. A.녹색도가 좋아야 한다. 건초의 색깔이 연한 녹색~자연 녹색을 띠어야 좋다. 잎이 많아야 한다. 잎에 영양가가 높기 때문이며 특히 두과목초에서 그러하다. 냄새를 맡아보면 상큼한 풀 냄새가 나야 한다. 퀴퀴한 냄새나 약간 썩는 냄새 등은 좋지 않다. 어린 풀이 많을수록 좋다. 성숙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목초나 사료작물은 어릴때 사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곰팡이 발생 등 이물질이 없을수록 좋다. 흙이나 모래 또는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초, 곰팡이가 생긴 건초, 부패한 건초 등은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건초는 수분함량이 18∼20% 이하가 되어야 한다. 수분함량만 잘 지킨다면 장기 보존에 큰 어려움은 없다. 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당시 신두영 감사원장님은 농림부에서 시정해야 할 고질적인 시책을 비료, 농약, 농기계, 사료, 농사자금 정책이라고 항상 지적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1977년 4월 중순경 감사 인원 50명을 투입, 사료수급 유통 및 배합사료 원료 도입 등 전 분야의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되었다. 배합사료 원료인 옥수수, 대두박 원료는 정부 수급계획에 의해 사료협회와 농협이 그때그때 국제 입찰로 수입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생길 이유가 없었고, 쌀, 보리의 도정으로 생기는 쌀겨, 보리겨, 밀기울, 대두유의 부산물인 대두박도 정해진 배부 규정에 따라 각 도별로 배정하면 도가 양축농가 배합사료 공장에 배정하기 때문에 하등의 부조리가 발생할 요인이 없었다. 이를 항간에 큰 부조리가 있어 일부 특정업체에 이익을 주고 축산 농가는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농림부의 고질적인 4대 사업으로 지목받게 된 것이다. 일부 배합사료 공장에서는 면세로 도입된 옥수수를 유출한 사실 등이 일부 적발되었으나 농림부 및 각 도 축정당국의 잘못을 크게 지적하지 않았다. 농림부 축산국에 대해서는 배합사료 제조 시 비료용 요소로 인해 단백질 함량을 올리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하도록 한 것과 피혁제품을
Q.66가축별 사일리지 급여량은 어떻게 되나요? A.사일리지는 젖소 및 비육우의 기호에 알맞고 특히 젖소의 다즙사료로 좋다. 젖소에 대한 일반적인 급여량은 15~20kg(체중의 3% 내외)으로 급여하게 되나, 미국에서는 20~50kg 까지 급여해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육우는 10~15kg이 적당하며 면양은 5~8kg 정도 급여하게 된다. 사일리지의 급여 시에는 다음과 같이 주의할 사항이 있다. 급여량을 조절하여 남는 것은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버리도록 한다. 사일리지는 농후사료나 건초와 함께 급여한다. 설사가축에게 급여하면 설사가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중지한다. 여름철에는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하루 급여량만 꺼내어 급여한다. 볏짚 곤포 사일리지는 조제 후 약 40일이 지나면 급여 가능하다. 급여 시는 짧게 자를 수 있는 기계가 있으면 잘라서 급여해도 좋다. 비닐을 벗겨내고 세워서 두면 저절로 조금씩 풀어지므로 운동장 사료조에 두면 가축이 조금씩 먹을 수가 있다. 바닥에 놓고 곤포가 된 반대방향으로 굴리면 쉽게 풀어진다. 가축급여량은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급여한다. 건조볏짚보다 섭취량이 더 우수하다. Q. 67 건초의 장점과 건조 과정은 어떻게 되
1. 카피 전쟁터 … ‘똑같은 제품끼리 경쟁’ 2. 관납의 불편한 진실 ‘혈세 누수’ 3. 원료는 중국산…그러나 중국 수출은 4. 우리땅서 설 자리 잃는 국산제품 5. 또 하나 성장축 생약 ‘길은 없나’ 6. 장삿꾼 취급 받는 유통맨들 7.약사 고용은 왜 과도한 유통비용 맞추려고 조달단가 인상 안간힘 수요변화에도 관납 항목 요지부동…선택권 박탈 일쑤 “내 돈이라면” 인식…효용가치 따져 신중한 선택을 이제 관납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상상할 수 없게 됐다. 대다수 동물약품 업체들이 관납시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그중 상당수 업체는 관납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납 품목은 우선 동물용백신, 검진, 소독제 등 방역제품을 꼽을 수 있고, 면역증강제라든가 악취저감제(환경개선제), 구충제 등이 포함된다. 관납 규모는 딱 집계할 수는 없지만, 수천억원대다. 올해 잡혀있는 농식품부 동물용백신 항목만 보더라도 1천억원을 훌쩍 넘긴다. 이렇게 규모가 큰 데다 결제면에서도 안정적이라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관납 시장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덫이 있다. 관납은 (일부 자부담이 있지만) 국민세금이 주를 이룬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소독제를 예로 든다. 소독
Q. 63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 사일리지를 가축에게 급여해도 되나요? A.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 사일리지는 가축에게 급여해서는 안되며 만일 급여할 때에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주어야 한다. 발생한 곰팡이의 모양이나 분포 양상만 보고는 어떤 곰팡이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해롭지 않는 곰팡이도 많으나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를 생산하는 곰팡이들이 다수 발견되므로 오염된 곤포는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1개의 발생 곰팡이에서 여러 종의 곰팡이가 분리되기도 하고 1종류의 곰팡이가 성장과정이나 외부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발생 양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Q. 64 가축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곰팡이 독소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사일리지의 취급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가축에게 해로운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에는 aflatoxinB, zearalenone(ZON), fumonisins(FBs), moniliformin(MON), Trichothecenes, T-2 toxin, ochratoxin A 등이 있다. 곤포 사일리지에서 분리된 다양한 곰팡이는 호흡을 통해 포자를 흡입한 경우 폐렴이나 천식을 유발하고 피부병변, 결막염, 각막염
조작된 정보 믿고 ‘헛심’…대검찰청 명예 손상 결과로 우여곡절 끝 지방육 반입 제도화…물가 안정 기여 초등학교 8년 후배라는 박 모 수사관이 “국장님이 1천500만원을 챙기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돈을 받아서 기자실에 전한 것은 사실 아닙니까?”하기에, “만일 내가 1천500만원을 챙겼더라도 기자실에 주지 않은 것을 주었다”고 진술 하라고 한 사실을 고향 초등학교 동창에게 이 사실을 퍼뜨려 매장시키겠다고 옥신각신하다가 본인은 금전 수수에 혐의가 없음으로 매듭짓는 순간, 내 손에 쥐어 있는 서울축산기업조합 전무의 진술서 회수에 수사관 전원이 신경 쓰고 있었다. 나는 무혐의지만 같은 동료에게 만일 혐의가 있었다면 이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손바닥에 쥔 진술서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러면서 당시 윤근환 차관보님께 전화 드려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 마십시오” 하니 “방금전까지 장·차관님도 수사 결과를 알기 위해 계시다가 방금 퇴청하셨다”하면서 당시 수사 지휘한 김 모 부장검사와 당시 윤항열 식량국장과는 대학 동창이기도 해서 수사경과를 수시로 확인하니 본인이 혐의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퇴청하셨다하면서 안도하는 전화목소리였다. 수사를 지휘한
Q. 62 사일리지 저장시설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사일리지 저장시설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벙커 및 트렌치 사일로는 대용량에 적합하며 농가가 보유한 작업기계로 쉽게 충진 및 급여가 가능하고 운반에 드는 에너지가 적게 든다. 탑형 사일로는 건축시 공간이 적게 들며 노출되는 표면적이 적으나 충진과 급여시 기계화가 많이 이뤄져야 한다. 스택 사일로는 비용이 저렴한 저장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표면적이 넓어 저장 중의 건물 손실률이 30~35%에 이를 수 있다. 비닐백 사일로는 가변적인 사일리지 저장 체계로 추가로 생산된 양 만큼 비닐백을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사일로의 형태는 사일리지의 종류, 가축수, 동원 가능한 노동력, 자본, 장비, 급여 관리방법 등에 따라 다르게 선택되어져야 하며 저장 시설에 따른 사일리지의 건물 손실은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공기와 접촉할 수 있는 면적이 넓을수록 손실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사일리지를 저장할 때는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보관하며 쥐나 새 등에 의한 비닐 피해를 잘 관찰해야 한다. 수분함량에 따라 단수를 조절하고 적재방법은 곤포를 세우거나 길이방향으로 적재를 할 수 있으나 경사지 등
기획원 부총리 건의로 법 개정 이전 서울시내 지방육 반입 허용 민원 제기로 대검특수부 연행…장시간 심문 속 결백 밝혀 1976년 5월 축산국장으로 부임한 이후 쇠고기 가격은 계속 상승하여 매일같이 물가대책 회의에서 깨지고 있었던 본인은 당일 회의가 끝나자마자 당시 물가대책 위원장이신 경제기획원 장덕진 차관 방으로 가 정육점을 경영하고 있는 ‘금태안경의 여인’ 이야기를 하였다.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소, 돼지고기는 서울시 행정구역 내에 있는 도축장에서 도축된 소, 돼지 지육만 구입판매 하도록 되어 있는 축산물가공처리법을 개정하라는 지시와 동시에 지방에서 도축된 소, 돼지 지육도 냉장차로 위생적으로 반입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경제기획원 부총리의 공문지시를 주시면 즉각 지방육 반입을 허용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당시 법률로 지방육 반입이 금지된 사항을 기획원 부총리의 지시가 있더라도 법으로 정한 사항이어서 법 개정이전에는 안되겠다고 농림부 축산국장이 버티면 불가능한 사항이었다. 본인의 비공식적인 건의를 받아 지방육을 반입토록 하라는 경제기획원 지시에 의해 1978년 12월에 위생적인 보냉차로 지방육 반입을 하게 되니 서울 2천여개의 정육점은 대
Q. 60 고품질 사일리지 조제기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사일리지의 발효 미생물은 생장을 위해 수분을 필요로 한다. 또한 적절한 수분은 재료의 충진을 용이하게 하고 재료 중의 공기를 배출하기 쉽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숙기가 진행되면서 작물의 사료가치가 저하되므로 최대수량과 최고의 품질을 이룰 수 있는 시점에서 수확을 해야 한다. 절단으로 인해 사일리지는 표면적이 확대되고 충진이 균일해지며 반추위내 소화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 보통 1.0cm 내외로 절단하며 수분함량이 낮을 경우는 짧게 절단해준다. 충진은 가능한 한 빨리 하도록 하며 트랙터나 굴삭기 등을 이용해 진압을 한다. 진압은 공기를 배제시켜 유산균의 증식을 촉진시키며, 즙액의 삼출을 촉진해 고용적을 줄이는데 있다. 벽면은 진압밀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진압이 끝난 후에는 사일로의 윗부분을 보온덮개와 비닐로 덮어주며 흙이나 폐타이어 등을 이용해 가압하도록 한다. Q. 61 사일리지용 첨가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재배면적의 대규모화 및 기상이변으로 인해 조기 및 지연수확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어 고품질의 사일리지 조제 및 손실을 최소화를 위해 첨가제의 이용을 권장하고 상대적으
권력층 인맥 동원 엉터리 왕겨사료 허가 압박에 완강히 맞서 장관 요청에 “제 사표 수리부터” 거부…추후 사기로 결론 본인이 1972년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으로 재직 시 2월 중순경 한국과 일본의 신문 전면 톱기사로 왕겨사료화 특종기사가 발표되었다. 내용인 즉 연간 450만톤의 벼 생산량 중 100만톤이 왕겨로 생산되는데 이를 특수 미생물 처리하게 되면 처리하지 않았던 조단백질(DCP) 0.9%, 가소화 영양성분(TDN) 15.1%와 비교할 때 무려 조단백질은 2.5%, 가소화영양성분은 37%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DCP, TDN 수준을 쌀겨 수준까지로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시 축산계의 대 원로이신 이남신 박사는 노벨상 감이라고까지 평가할 정도였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데 있다. 조단백질이 4.5%, 조섬유 28.3%인 볏짚의 가소화 조단백질 1.7%, 가소화양분총량 37.5%로 조사료 역할밖에 못하는 볏짚보다 우수하다고 발표한 것은 이론적으로 허무맹랑한 사기 기사자료라고 본인은 검토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허무맹랑한 자료를 과대하게 발표하고 있는 뒤에는 무언가 꿍꿍이가 숨어있고 필히 고위층을 통하여 검토보고 하
1976년 10월에서 1978년 10월, 일본 농림성 축산시험장 기술연수 중 1978년 4월경 영양생리부 가미오가(龜岡)부장이 그동안 볏짚사료화 실험 연구결과를 가지고 본인, 하마다(浜田), 이도(伊藤)실장과 같이 실험 성적 검토를 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나의 박사학위 논문 가능성 검토하고자 하는 것을 느꼈다. 본인은 즉석에서 “혹시 제 학위 논문 때문입니까?” 하는 질문과 동시에 “고맙지만 다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만일 본인이 일본 2년 연수 동안에 박사학위를 받아 귀국하면 첫째는 본인은 박사학위를 돈 주고 사가지고 왔다고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일본 박사 학위의 존엄성과 가치인정에 문제가 될 것”이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단호히 논문준비 검토를 강력하게 사양하는 의사표시를 했다. 이에 가미오가 부장 역시 일본 축산학회에 발표는 하였으니 박사 학위 논문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며 다음 기회로 미루자고 하고 답변했다. 원인은 1966년경 서울대 농대 이영상 교수가 국내에서 연구한 실험결과와 일본 축산시험장 2년동안 연구한 결과를 종합하여 박사학위를 받아 귀국시켰다는 것이 연구실간의 자존심이 있었지 않나 생각하였다. 그
57사일리지(담근먹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나요? 사일리지란 조사료 저장기술의 하나로 건초와 대별되어 수분이 있는 상태로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통해 식물체를 저장하는 방법이다. 조제 과정은 최대수량과 최고의 영양가치에 도달하는 시기에 수확하고 1cm내외로 짧게 절단한다. 이후 사일로를 빨리 채운 다음에 포크레인을 이용해 강하게 눌러준다. 저장기간 및 운반 중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일리지 조제 후 45~60일 후에 가축에 급여하면 된다. 58들판 위에 하얀색 원형곤포 사일리지는 어떻게 만드나요? 원형 곤포사일리지는 일관기계작업이 용이하고 최소 노동력으로 대면적 작업이 가능하다. 답리작에 적합하며 기상변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단일품목 포장으로 사일리지 유통이 가능하다. 59곤포사일리지 비닐피복과 저장기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곤포 사일리지 조제에 적합한 수분함량은 60~70%이다. 벼를 수확하는 당시의 수분함량은 65% 내외로 적정 수분함량에 도달한다. 콤바인 작업 후 늦어도 1일 이내에는 사일리지를 조제하며 시간이 지체될 경우는 건조볏짚으로 활용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곤포작업은 압력을 최대로 하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