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경제개발 따른 국민소득 증가…축산물 시장 변화 대응 시급 수요 예측…5년 더 늘린 10개년 ‘종합시책’ 수립 1976년 5월 축산국장의 중책을 맡은 상황에서 1960년 기준 1975년까지의 국민 1인당 소득(GDP)는 94$에서 531$(565%)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육류 수요도 252% 증가한 22만4천734톤(1인당 3.6→6.3kg)으로 그 중 우육 543%, 돈육 170%, 계육 307%, 계란 354% 증가했다. 우유는 무려 1천309%나 늘어났다. 가축별 사육두수는 한우 153%, 젖소 988%, 닭 176% 증가한 반면 돼지만 11% 줄었다. 당시의 축산업은 농경에 필요한 축력을 이용하기 위한 소 사육, 양돈은 농산부산물인 쌀겨, 보리겨 및 잔반 이용, 닭은 납곡 이용 정도의 축산경영 형태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공화당 정부가 추진한 1, 2차(1962~1971)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과 4차 경제개발 목표년도인 1981년 1천768$(실적 1천842$)로 증가시의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한 ‘새 기술과 축산시책’ 계획을 축산국 관계 동료(송찬원 축산과장, 유남열 낙농과장, 이관범 축
Q. 96 조사료용 종자 구입 및 볏짚비닐 지원대상 및 자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사업대상자 ○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공통요건에 부합하는 자로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를 구입하고자 하거나, 볏짚·보릿짚 등 부존자원을 소(한육우 및 젖소) 사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자. 2. 지원자격 및 요건 ○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의 공통요건을 적용하고, 볏짚비닐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경우 볏짚 등을 조사료 사일리지로 활용할 수 있는 축산업등록농가에 한정. ※ 종자구입비를 우선하여 지원토록 하고, 볏짚비닐 지원은 동계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볏짚을 수거해야 하는 필지에 한해 지원한다. 3. 지원대상 ○ 종자지원 : 옥수수, 보리, 호밀(호맥), 귀리(연맥), 유채, 수단그라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총체벼 등 사료작물 또는 목초 종자. ○ 볏짚비닐 :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및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품. - 비닐의 색깔은 별도로 규정하지 않되, 농협중앙회에서 세부추진요령 수립 시 실수요자의 의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 4. 지원자금의 사용용도 ○ (종자지원) 사료작물 및 목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 구입비. ○ (볏짚비닐) 볏짚, 보릿짚 등 부존자원을 사일리지로 제조하기
종합적 축산시책 방향 제시 가능해져 ‘좌천’ 의식 갖지않아 ‘복합영농형 축산체계 개발’ 연구사업 큰그림 1956년 12월 경기도 안양종축장에서 2년간의 닭 사양관리 현장 기술체험을 익힌 다음 1958년 농촌진흥청 시험국 농업연구사로 재직 중에 1967년까지 수립된 1,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던 중 1977년 10월 일본 농림성 축산시험장으로 파견 근무하게 됐다. 2년간의 기술연수를 마치고 1969년 10월 귀국, 축산시험장 영양생리과장을 맡아 일본 기술연수 중 한우 발육 및 산육능력이 저조한 원인을 반추 생리 및 영양학적 측면에서 원인을 규명한 조기육성 비육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1차 농가실증 시험으로 생후 18개월령에서 518kg, 21개월령에서 591kg, 24개월령에서 655kg의 비육우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제2차 전국 농가실증시험 중인 1973년 8월에 농촌진흥청 제2연구조정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진흥청 제2연구조정관으로 재직 중 1967년 대비 1976년 소 사육두수는 1백24만3천두에서 1백45만3천두(118%)로 증가했지만 쇠고기 수요는 3만2천톤에서 7만6천톤(238%)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
이형찬 변호사·수의사 한국축산, 환경·동물복지 앞세운 규제에 속앓이 일쑤 종사자 일정부분 관련법률 이해 부족서 기인 미국, 호주, 덴마크 등 축산선진국은 축산업을 풍요로운 전원산업이라 인식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축산업이 분뇨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동물복지의 관점에서 비도덕적이라고 비판받는다.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몰이해가 근본 이유겠지만, 축산업 종사자들의 축산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부족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칼럼에서는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축산관련 법률의 목적과 범위를 살펴본다. 축산관련 법률은 각 과정에 따라 사육시설 및 가축에 적용되는 법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법률, 동물복지형 축산업에 적용되는 법률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사육시설에 적용되는 법률에는 ‘축산법’이 있다. ‘축산법'은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마련된 법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여러 규제를 통해 가축사육시설의 설치 단계부터 환경과의 조화를 꾀한다. 가축에 적용되는 법률은 항생제 오·남용 방지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법률, 사료
산도 보고, 가축도 보고,각종 체험도 하고, 산지생태축산은 단순히 초지에서 가축을 키우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관광코스에 더 가깝다. 상·하에 걸쳐 체험·관광형 산지생태축산 모델을 소개한다. 목장서 만나는 힐링 체험…“나와 자연은 한몸” 드넓은 초지·한가로운 가축 트랙터 타고 한바퀴 가족·연인 인기 관광코스…농가 새수익 모델 각광 충북 괴산군에 들어선 후 비포장 도로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면, 저 멀리 깊은 산속에 하늘목장이 보인다. 하늘목장에서는 염소 350여 마리가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보통 염소 한 마리당 초지 200평 정도가 필요하지만, 하늘목장은 500평 정도를 할애했다. 염소 입장에서는 그만큼 뛰어놀 공간이 많다. 산책코스로도 제격이다. 농장을 한바퀴 도는 내내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감싸고, 먹이주기 체험은 “이게 바로 자연이다”라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한다. 충남 금산에 있는 이담산양목장에서는 산양유를 생산하는 유산양을 만나게 된다. 당뇨와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산양유. 그 산양유를 생산하는 새하얀 유산양을 보는 동안에는 마음도 한결 깨끗해 진다. 목장견학, 탐방로 산책, 먹이주기 체험 등이 이채롭다. 충남 부여 소재 성동
Q. 95 초지조성 기반시설 지원자금의 사용용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A. ▣ 용수개발, 전기시설, 진입도로·목장내 도로 개설 ○ 용수개발 : 지하수 등 수자원이 부족하거나, 초지의 하고 현상이 심하여 관정 및 관수시설이 필요한 지역. ○ 전기시설 : 건초 및 사료작물의 생산과 이용에 필요한 동력원으로 전기시설이 필요한 목장(초지 내 전기시설에 한함)- 진입로 개설 : 초지의 진입도로, 목장내 도로 신규개설 또는 기존도로의 확장, 보수 등이 필요한 지역으로 편입부지는 자체부담. ○ 진입로 개설 : 초지의 진입도로, 목장내 도로 신규개설 또는 기존도로의 확장, 보수 등이 필요한 지역으로 편입부지는 자체부담. ▣ 초지·사료작물재배 부지 정지 ○ 초지나 사료작물의 재배지를 단지화·기계화하기 위해 구릉지의 정지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 ○ 지원기준 : 총 토지면적이 2ha이상인 곳에 대하여 지원. ○ 시장·군수는 정지된 토지가 타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 ▣ 초지용 울타리 설치 ○ 경사도 및 요철이 심하고 돌이 많아 트랙터에 의한 채초가 어려운 초지에 대하여 울타리를 설치하여 방목에 의한 초지의 경제성 제고. ○ 지원기준 : 3ha당 1km 설치하고, 2h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우 조기비육 성과 축소…사로레 교잡 발육성적만 부각 의아스런 보고에 장관 정책판단 흐려진 듯 농촌진흥청에서 1979년 6월 26일 ‘한우 육용화 연구현황과 보급방안’을 축산국의 실무과장 및 국장에게 사전에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장관에게 직접 보고헸다. 이 보고를 받던 장관님 역시 농촌진흥청이 직접 보고 시, 축산국장 및 과장을 제외시키고 보고를 받거나 동 보고서를 축산국에 보여주고 검토보고 하라는 지시가 전혀 없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까지도 궁금하다. 당시 장관님은 축산국 관계관을 왜 제외하셨으며, 농촌진흥청장님과 축산시험장장은 축산국에 아무런 귀띔도 없이 직접 보고했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당시 김인환 청장님은 본인에게 무한의 신임과 애정을 주고 있었기에 쇠고기 증산을 위해(1972~1974년) 큰 소 비육 및 조기육성 비육기술보다 더 증산할 수 있는 샤로레 교잡 방법을 축산시험장이 연구했으니 시책반영을 검토하여 보라는 지시를 본인에게 직접 지시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왜 그러셨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고 있다. 1968년부터 쌀 자급을 위한 통일벼 신품종을 육성, 1972년부터 농가시범 보급 당시 농림
1976년 5월 축산국장 부임 후 1981년까지의 ‘새 기술과 축산시책’ 단기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총 기간 중 계획추진상의 문제점을 검토하여 1979년을 기준으로 1991년까지의 ‘장기 축산 진흥방향과 대책’을 검토 확정한 후, 7월 18일자로 축산국장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장 자리로 떠나게 되었다. 장기 계획을 수립하면서 먼저 1973~1978년까지의 미국을 포함한 세계 8개 소 사육국의 사육두수는 106% 증가한 반면 주요 10개 우육 수입국의 수입량은 2백38만톤에서 3백6만9천톤(129%)으로 증가하여 전체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약 2%가 부족하다는 FAO의 분석결과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쇠고기 수입은 1976년도 700톤에서 1977년 4천200톤, 1978년도 4만444톤이며, 톤당 수입(CF)가격 역시 1976년 1톤당 878$에서 1979년 6월 2천200$로 상승했기 때문에 자급률 제고대책이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였다. 동시에 1971년도 농업 총 생산액 9천6백18만3천4백만원 중 축산물 생산액 1천2백4억7백만원(12.4%)에서 1977년도의 축산 총 생산액은 6천1백88억3천3백만원(15.7%) 증가되었다. 1991년 GNP는
Q.92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지원 자격 및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사업대상자는 축산업 등록농가, 볏짚·보릿짚 등 부존자원을 소 사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 및 생산자단체로 지원자격 및 요건은 축산업등록농가, 한우회·낙우회 등 협업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우·낙농조합 및 지역 농·축협이다. 지원대상은 사일리지용 비닐 구입비 등이며 지원자금의 사용용도는 볏짚 등 부존자원을 이용, 비닐랩 사일리지 제조 시 비닐 구입비 지원한다. (처리규격 : 사일리지 1롤(500kg) 당 4겹 기준(추가비용 자부담)) 지원형태는 축발기금 보조 30%, 자부담 70%로 자부담분은 전부 또는 일부를 지방비로 대체 가능하다. 지원한도액 기준 및 범위는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은 농협중앙회에서 일괄 계약하여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조합 단위로도 구입·공급 가능하다. 단, 지역조합단위로 구입시 정부지원은 농협중앙회의 공급단가 이하로 지원한다. Q.93 초지조성 및 기반시설 지원 자격 및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사업대상자는 축산업등록농가, 한우회·낙우회 등 협업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우·낙농조합 및 지역 농·축협으로 지원자격 및 요건은 조사료용 기계·장
Q. 90 조사료 수확용 농기계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예취기-예취용 작업기를 모우어(mower)라고 하며, 절단특성에 따라 왕복식 모우어, 로타리식 모우어 등이 있으며, 동력원에 따라 자주형, 관리기형, 트랙타형 등이 있다. 왕복식 목초 예취기는 왕복 운동 하면서 예취되는 목초기로서 예취폭은 0.9m에서 2.7m 까지 있다. 로타리 모우어의 일종인 디스크형 목초기는 관리기용과 트랙타용이 있으며 트랙터용은 3점 히치에 장착하며 4개의 디스크가 1~2개의 짝을 이루어 반대로 회전함으로서 목초를 모을 수 있다. 모우어의 칼은 마모가 잘 되므로 수시로 점검하고 제때 교환하여 깔끔하게 절단되도록 한다. ▲컨디셔너-컨디셔너는 생초의 자연 건조율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예취와 동시에 압착을 가하는 기계로서 포장에서의 건조시간을 단축시켜 불순한 기후로부터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컨디셔너는 목초의 건조 촉진과 줄기와 잎의 건조차를 줄여 잎의 과건조에 의한 탈락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계다. (헤이컨디셔너) 예취된 생초가 두 개의 롤사이를 통과하면서 압쇄하는 기기이며 알팔파, 호밀, 귀리, 수단그라스류 등 줄기가 굵은 작물에 적합하며 롤 형상에 따라 두개의 고무
“교잡개량 없이 생산성 높일 수 있다” 주장 불구 시범사업 강행 축산국장 사직 계기…결국 막대한 예산만 쓰고 실패 1972년 6월 한우조기이유 육성비육으로 생후 18개월령에서 451kg을 달성할 수 있는 한우 숫소비육기술을 개발, 발표한 1972년 7월경에 일본 교토 대학의 上坂章次 교수를 찾아갔다. 일본 흑모화우 비육시험 후 시험도살 조사에 같이 참여하고, 동 좌담석상에서 본인이 한우조기육성 비육기술 도입으로 18개월령에서 451kg의 비육우를 생산할 수 있었으나, 금후 이보다 더 증체할 수 있는 비육소를 생산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일본 흑모화우 若令비육시 490~560kg(16.3~18.6개월)과 같은 한우 비육우 생산을 위하여 외국의 어느 육우 품종과 교잡개량 하는 것이 좋겠느냐 이야기 했더니, 일본이 1880년대부터 한국 소와 같은 화우에 흑모의 아바디안가스와 단두우인 데본과 교잡개량을 시작, 열성인자의 출현 등으로 대 혼란을 일으켜 열성우의 선발도태 등 약 80년 걸려 680(20개월령)일령에서 현재 500kg(거세비육)의 비육우를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군은 이미 생후 18개월령에서 451kg(최고 577kg)의 비육우를
산도 보고, 가축도 보고. 각종 체험도 하고. 산지생태축산은 단순히 초지에서 가축을 키우는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관광코스에 더 가깝다. 도시민은 산지생태축산을 통해 지친 일상을 달래고 다시 기력을 충전한다. 이른 바 힐링공간이다. 그런 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6차 농업과도 맥을 같이 한다. 농장입장에서는 생산과 체험·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게 된다. 상·하로 체험·관광형 산지생태축산 모델을 소개한다. 도시민과 교류·환경 친화적…축산 이미지 개선 단순 사육 넘어 체험·관광 연계 새 수익 창출 울산 울주군에 있는 신우목장에 들어서면, 저 멀리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 한우와 젖소가 눈에 확 들어온다. 동양화 속 풍경화 같다. 자연 그대로의 곤충관람도 가능하다. 특히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낙농체험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쌓게 한다. 경기 연천군에 자리잡고 있는 연천명성한우는 방목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조사료 수경재배와 가축분뇨 연료화 시도 등 도전정신이 가득차 있다. 소달구지 체험, 한우로데오 게임, 한우·산양 먹이주기, 소시지·떡갈비·양꼬치 만들기 등 체험코스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