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김영석 대표, 자가발효사료 관심 갖고 노하우 쌓아 농가들과 공유…고급육 성적·등심단면적 크게 개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30·40대 청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이 갖추고 있는 생각과 열정·역량에 따라 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남 밀양 무안면 들녘에서 늘 처음처럼 열정을 가슴에 담아 한우를 사육하는 산수뜰농장에서 한우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김영석(52) 대표를 만나봤다. 그는 도시 생활보다 한우 산업에 미래가 더 있다는 생각에 1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고향 밀양으로 돌아왔다. 김영석 대표는 귀농하여 한우 사육을 시작하면서 자가 발효 사료에 관심을 가져 주위 농가들 (밀양, 상주, 봉화, 문경 등) 11개 명과 연대하여 사료 공동구매와 사양 관리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들이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1++이상이 70~80%를 넘고, 특히 등심단면적이 큰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로 활동하다가 귀농한 김 대표는 “한우를 처음 사육하면서 개량과 자가 사료에 관심을 갖고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다. 한우 사육 선배를 찾아가 묻고 배움을 청하면서 경험치을 쌓으며 한우를 키워왔고 점차 경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SK스토아(대표 윤석암)와 한우 소비촉진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번 협약은 국민들에게 한우간편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한우협회와 SK스토아는 한우사골 및 우족, 꼬리 등 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HMR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오픈마켓 제휴행사 등 다양한 채널로 한우를 홍보하기로 했다.SK스토아는 상생경영으로 향후 한우소비 디지털 플랫폼과 한우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한우소비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한편, SK스토아는 이날 한우산업 발전과 축산환경 개선, 후계한우인 육성 등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의 한우산업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 명절 선물로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한우선물세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에 한우선물세트가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고 물량인 6만개를 출시했다.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 판매액 상위 1~10위를 모두 한우세트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축수산물의 선물 상한액이 상향 조정됨에 따른 영향과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부위의 한우고기 소비가 촉진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설 명절 선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인 이하 모임 금지 여파로 명절 선물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는 경우가 늘었고, 설 이전 청탁금지법의 농축산물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돼 프리미엄 설 선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한우가 이번 설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화식 효율성 높이고 대량생산 가능한 시스템 개발 영양가치 높은 원료, 고온고압으로 쪄 소화율 극대 우수효과 입소문 타고 전국 각지서 농가 문의 쇄도 쇠죽을 끓여 소에게 먹이던 시절이 있었다. 쇠죽 끓이기(화식 火食)의 시작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농경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소에게 겨울철 먹일 먹이를 만들기 위해 나름 고안해 낸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소를 사육하기 위해 겨울철 이외에도 산이나 들에서 여러 야초를 걷어 솥에 넣어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발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육기술이 현대화되고, 농가의 사육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화식은 지금 거의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급여해 소를 키우는 것이 일반화됐고, 작업이 번거로운 화식은 극소수의 소규모 농가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왔다. 그 동안 화식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대규모 사양관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화식사료의 현대화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대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제적 수급조절 대안 마련…환경규제 대응 송아지안정제 개편·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삼주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을 통해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수급조절로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정부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산이다. 축산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축산냄새방지 패키지 3법(윤준병 의원 발의)’에 대해 축산관련 단체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편하고 비육우경영안정제를 도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축산 강국과의 연이은 FTA로 오는 2026년 관세 제로화 시대를 맞이하면 한우가격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가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 및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1주일간 5억2천만원어치의 한우고기가 판매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일 마감한 2021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1주일간 3천900여건의 주문이 들어왔고, 매출액은 약 5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자조금은 매년 청계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처음으로 온라인 형태로 장터를 운영했다.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 안동봉화축협, 울산축협, 토바우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한우고기 부위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민경천 위원장은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열어 소비자가 안전하고 손쉽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국민모두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한 2020년도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충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가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는 조합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개량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등록(기초·혈통·고등) 두수 거세우 1+ 등급이상 출현율, 선형심사비율, 전년대비 혈통등록 증가율 등 10개의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충북지역 우량암소 676두 중 243두를 보유할 정도로 한우개량 수준이 매우 높은 조합”이라며 “우리나라 한우발전을 위해 개량 선도조합으로서 역량을 더욱 높여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우량암소가 송아지 분만 시 지자체를 통해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맹주일 조합장은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축산 발전을 이끌고 있는 종축개량협회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은·옥천·영동 지역의 한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0년 한우개량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경남지역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지난 1월 29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합천축협을 방문해 김용욱 조합장에서 직접 상패 및 부상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이재용 회장은 “합천축협은 경남지역 한우산업의 중심으로 경남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합천축협의 개량사업 추진사례가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용욱 조합장은 “협회의 개량 서비스가 한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합천축협은 한우농가와 한우개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축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한우개량우수조합 평가대회는 개량사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전국의 119개 조합을 대상으로 1년간 종축등록, 선형심사 등 총 10개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도별 최우수조합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노인을 위한 한우요리법을 개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양여자대학교(연구책임자 이영우 교수)에서 연구한 ‘노인을 위한 한우를 이용한 단백질 식품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증진시켜 고령층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한우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연구는 고령인구 영양섭취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딱딱하거나 큰 음식은 섭취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형태로의 한우고기가 접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고령층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각기관의 저하와 신체활동 감소로 근육 및 근력감소로 저작 장애와 연하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백질을 함유하면서 섭취가 용이하도록 경도가 약하고 입안에서 녹는 느낌의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이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2등급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활용해 ‘한우 보푸라기’<사진>를 개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성군은 지난 15일 올해 축산분야에 예산 89억원을 투입해 5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이다.보성군은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개량관리를 진행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송아지의 유전 능력에 대한 가치 평가가 점점 높아지면서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 우량송아지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이외에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성군은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축산분야는 소득이 높아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들어 사육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사육의욕 저하가 우려된다.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 길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액이 개량 지름길” 옛말…우수 암소 중요성 인식 확산 등록우 고급육 출현율 비율 월등…미등록우와 격차 확연 20두 출하시 등록우 농가 연간 900만원 이상 추가 수익 선형심사 80점 이상 후대축, 두당 30만원 이상 더 받아 도축성적이 한우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육량이 한우가치의 척도였던 시대에서 등급판정이 도입된 이후 육질 우선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젠 등심단면적과 등지방두께까지 더해져 육질과 육량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됐다. 이런 추세의 변화는 농가들로 하여금 개량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한우 전문가들은 좋은 정액이 곧 개량의 지름길로 생각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좋은 유전능력을 가진 암소를 선발해 우군을 육성하고, 확대하는 것이 병행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가진 좋은 농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개량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한우 개량의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등지방두께 제외 모든 부문에서 우수 거세우 전체 도축두수 40여만두 가운데 등록우는 31만4천두, 미등록우는 9만8천두로 나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10대 한우협회장으로 김삼주 씨<사진>가 단독 입후보했다.지난 8일 17시 마감된 제10대 전국한우협회 회장 선거에 경북 영주 김삼주 씨가 단독 입후보했다.김삼주 후보는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을 거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 경북 영주 동일농장에서 한우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한편, 부회장 후보로는 이희대 한우자조금 감사, 한양수 전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 송무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제10대 한우협회장 및 부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온라인으로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주안마대전휴게텔유성업소천안휴게텔두정동휴게텔청주안마당진오피서산업소논산업소대구업소포항오피여수오피진주오피김해휴게텔울산오피창원업소순천휴게텔제주휴게텔부산휴게텔해운대오피안양안마아산오피안산오피인천오피광주안마익산업소세종안마전주휴게텔대전업소유성안마천안업소두정동업소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오피논산안마대구안마포항오피여수업소진주오피김해업소울산휴게텔창원휴게텔순천오피제주휴게텔부산안마해운대안마안양업소아산안마안산휴게텔인천안마광주안마익산휴게텔세종휴게텔전주오피대전휴게텔유성안마천안안마두정동안마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안마논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