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 제10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서 ‘자웅’ 품질향상·균형소비 기여...세계 입맛 사라잡는 한국 육가공품 ‘최고 중 최고 육가공품은.’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누리시아에서 ‘2024년 제10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열고, 국내 최고(베스트) 육가공품을 뽑았다. 이 대회는 국내 육가공품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국제경쟁력 제고 등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원료육 부위별 균형소비, 부가가치 창출 등을 도모하게 된다. 올해 제10회 대회에는 햄 17개, 프레스햄 16개, 소시지 24개, 생햄 2개, 발효소시지 4개 등 5개 유형에 10개사 63개 제품이 출품했다. 지난 6일 1차 심사를 통해 10개사 36개 제품(햄 10개, 프레스햄 10개, 소시지 10개, 생햄 2개, 발효소시지 4개)을 가려냈다. 이날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이 제품들이 다시 최고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2차 심사에는 서정호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장, 김연숙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회장, 박정은 대한영영사협회 사업부장, 김진만 건국대 식품유통공학과 교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짧은 휴약기간 '육계 후기에도 사용 가능' 마이코플라즈마·대장균 혼합감염 치료 SB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짧은 휴약기간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항균 액상제 ‘신일 린콜액’이 양계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일 린콜액’은 국내 최초 개발된 린코마이신·콜리스틴 복합항균 액상제다(특허출원 10-2017-0063575). 특히 마이코플라즈마와 대장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더욱이 ‘신일 린콜액’은 우수한 용해도와 안정성을 확보, 니플이 막히지 않는다. 또한 3일이라는 짧은 휴약기간은 육계 후기 다발하는 호흡기질병과 설사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다. ‘신일 린콜액’을 마이코플라즈마와 병원성 대장균(APEC)에 감염된 2~3주령 육계에 투여한 결과, 기침, 콧물, 이상호흡 등 호흡기 증상이 1일째부터 감소했다. 설사, 녹변 등 소화기 증상은 현격하게 줄어들다가 3일째 멈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SB신일은 “‘신일 린콜액’이 마마코플라즈마와 대장균 혼합 감염을 효율적으로 치료, 경제적 손실을 막아낸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G 기반 오리 도축 자동화로봇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식품연구원(KFRI, 최윤상 단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상규 박사), 농업회사법인 다솔(심재윤 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5G 기반 오리 도축공정 자동화로봇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단계(2021~2022년) 연구에서는 오리 킬링(killing) 정확도를 향상하는 오리 도체 안정화 장치, X-ray 기반 경동맥 위치 자동판별 AI프로그램, 오리 혈액 소재화 기술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단계(2023~2025년)에서는 킬링 자동화 장치, 혈액 회수 장치 프로토 타입 개발을 마치고, 현장적용을 위한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 이러한 오리 도축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 개발은 각 연구기관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회수된 오리 혈액을 활용해 소재화하고 있다. 특히 실버푸드 형태 오리혈액 젤리푸드를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기술이전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 연구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오리 목과 부리 등을 인식하고 킬링 방혈점을 계산한다. 아울러 비전카메라에서 얻어진 정보를 5G 무선 네트워크 통신을 따라 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에 부스를 차리고, 반려동물용 사료를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어사이드는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와 함께 자사 베스트셀러, 유럽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Holistic Optimeal Beauty(홀리스틱 옵티밀뷰티)’, ‘Superpremium Optimeal(슈퍼프리미엄 옵티밀)’, ‘Premium Club4Paws(프리미엄 클럽4포우즈)’ 등을 집중 선보였다. 케어사이드는 사료증정 이벤트 등을 제공, 참가자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가주 특별가로 구매 가능한 케어사이드 사메탑, 헤파카디오Q10, 오라틴 투스 페이스트 겔 등은 하루만에 준비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유영국 대표는 “케어사이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양돈백신(PCV, PRRS, PED, ASF), 진단키트(ASF)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동물 분야에서도 높은 R&D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1월 25일~12월 1일 영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 수의역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은 지난 2013년부터 검역본부 주관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제12회다. 워크숍에서는 수의역학 심화 이론과 수의역학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전문가 강의가 제공된다. 심화 이론 강의는 △국내 신종질병(럼피스킨) 및 미발생 질병(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에 대한 역학적 이해 △가축질병 데이터 분석 및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이다. 적용 사례 강의는 △아태지역 수의역학 인력 역량 개발에 대한 FAO의 노력 △ 동남아시아 구제역 예찰 사례 등이 있다. 전문가 강의 영상은 향후 검역본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하는 등 소통할 수 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한국 수의역학이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방역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팜스코(대표 김남욱)의 전문성이 양돈현장에서 증명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내 농장을 지키는 질병컨트롤 / 팜스코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 매스미팅을 개최하고, 팜스코의 전문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시켰다. 질병 위기를 넘어선 한돈의 경쟁력 강화 이번 행사는 질병과 수입육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허용곤 S3본부 양돈팀장은 행사 오프닝에서 2024년 한돈 시장의 도축두수, 수입 현황, 재고량 등을 분석하며 차별화된 한돈만이 생존의 길임을 강조했다. 특히, 규격돈 생산과 등급 개선을 통해 농장의 수익을 증대시키자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동절기 모돈 관리와 질병 예방의 중요성 이미주 팀장은 ‘PSY를 높이기 위한 동절기 모돈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겨울철 취약 질병인 써코, 인플루엔자, 고병원성 PRRS, PED에 대한 대처 방안과 방역·소독 관리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실질적인 대처 방법과 사례 중심의 발표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질문을 이끌어냈다. 팜스코 솔루션으로 내 농장을 지킨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5분 내 신속 판별 키트 개발 농관원 시험연구소, “단속·관리 효율성 증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 성과다.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 했다.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해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됐다. 앞으로 쇠고기 원산지 관리에 대한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이로써 기존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됐던 것이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는 이보다 앞선 지난 2021년에 개발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년 농식품부 예산 21조원…축산·방역엔 2조3천여억 후계농 육성자금 확대…친환경·저탄소 축산 지원도 강화 국회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당초 예산안(18조7천억원)대비 2조원 가량 증액한 21조 원 수준에서 의결했다. 이중 축산 및 방역분야는 약 12%에 해당하는 2조3천여억원이다. 지난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축산국 예산은 올해 대비 10%가량 증가한 1조9천815억원 수준이며, 방역국의 예산은 올해보다 소폭 감소한 3천194여억원이 편성됐다. 이 중 축산업계서 눈여겨볼 부분은 농업자금 이자 보전 예산 가운데 정부안에서 한우만 포함됐던 사료구매자금(6천387억원) 상환유예 지원을 모든 축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29억1천800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도 수요 확대를 고려해 19억1천900만원이 늘어났다. 축산분야 선택형공익직불(친환경축산직불, 저탄소 농업(축산) 프로그램) 예산안은 2024년(65억원) 대비 117% 증액된 14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1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매년 11월 11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도의원,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대상으로 축산분야에서는 양돈농가인 이용기 대표<사진> 등 6명이 수상했으며, 농업발전 유공으로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임진웅, 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 장근우,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 이향숙,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 김재영 등 14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한 퍼포먼스 ‘OK! NOW 전남, 농업으로 하나되는 미래 전남’을 통해 전남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6일 육군 제11기동사단을 찾아<사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 방문은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군사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힘쓰는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천만원 상당의 축산물세트(목우촌 찜닭·닭갈비)를 준비해 전달했다. 강문길 조합장은 “365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장병들이 맛있는 국내산 축산물을 먹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동 사단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힘써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18일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김장김치 및 연탄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원주축협 나눔봉사단,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대한한돈협회 원주지부가 함께 진행하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5일 원주축협 나눔봉사단들이 학성동 인근 지역 11가구에게 3천300장(한 가구당 3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나눔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3천kg(약 1천500 포기) 김장김치와 한돈 312kg 3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관내 6개동 소외계층 180가구와 복지기관 3개소(일과사랑·한울타리·장주기요셉재활원)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는 김장철을 맞이해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지난 14일 내포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열어 120kg의 한돈을 무료시식 제공했다. 충남도가 주최한 김장철 맞이 내포장터와 함께 열린 이날 한돈소비촉진행사에서는 김장용 채소와 양념류 등을 판매하고 한돈 시식행사를 동시에 실시해서 한돈소비촉진을 통해 한돈 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시민들의 참여를 홍보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서 시민들이 우리 축산물의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소비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