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미 하원은 “2023년 건강한 어린이를 위한 전유법(Whole Milk for Healthy Kids Act of 2023)”으로 명명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이 하원의원의 30%인 134명의 공화, 민주 양당의 초당적 공동발의로 상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의 골자는 10여 년 전부터 미 농무부가 현재 학교 우유 급식에 무지방, 저지방, 가미 또는 무 가미 우유로 제한하고 있는 규제를 풀고 전지우유와 지방을 감소한 우유를 추가로 포함하는 것이다. 더욱이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단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을 총칼로리 함량의 10%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이 법안은 그 총량에서 유동식 우유를 제외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우유소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국가적 지침을 정하는 법률인 셈이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단체는 국제 유제품협회와 미국 우유생산자연맹이다. 우리나라의 유가공협회와 낙농육우협회 같은 단체다. 이 단체들은 최근에 발표되는 논문이나 학술지에서 유지방이 체중을 오히려 감소케 한다거나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낮아진다거나 하는 등의 몇 가지 잠재적 이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축산신문] Q : 요즘 설사하는 송아지가 늘었습니다. 설사 시 린스마이신 4cc과 카토살 5cc 주사합니다. 린스가 안 들으면 바이트릴을 주사합니다. 어미소 분만 4~6주에 로타백신 2cc, 비칸톨5cc 주사하고, 분만 후 어미소에 비칸톨 5cc, 송아지에 비칸톨 1cc 그리고 콕시졸을 먹이고, 분만 4주 후 어미소에 비칸톨 5cc 주사하고 있습니다. 괜찮아진 송아지도 있고 여전히 설사하는 송아지가 있는데 원인과 치료 방법이 궁금합 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답변에 앞서 흔히 하는 설사에 대한 오해를 조금 바로 잡아볼까 합니다. 설사는 동물의 생리학적 증상 중 하나로, 장 내에 뭔가 잘못된 게 들어있거나 생겼을 때 몸 밖으로 밀어내려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분변에 오염된 섭취물로 인한 장 내 감염증의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장작용, 다시 말해 장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세균 감염성이 아닌 비소화성 이물 섭취로 인한 경우에는 수액이나 경구제제로 전해질 공급을 해주면서 정장제 사용을 해주면 수 일 내로 설사 변도 좋아지면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사제 사용은 금물입니다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토양 회복, 온실가스 격리 ‘경축순환농법’ 기술 고도화 아프리카 잠바브웨 계획적 방목…사막화 극복 사례 주목을 ‘대지에 입맞춤을(Kiss the Ground)’이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영화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 행성을 치유하고, 인간의 멸종을 막을 해결책으로 바로 우리들의 발밑에 있는 ‘토양’을 제안한다. 그에 따르면 토양의 질을 원래 상태로 복원한다면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토양이 수용하게 된다. 환경을 파괴한다고 여겨지는 농업이 오히려 환경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 된다고 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축산업 역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소도 이로울 수 있어요” 현대 농업은 경운기를 사용하면서 토지를 약화시켰고 화학비료에 의존하면서 미생물들이 살 수 없게 되었다. ‘대지에 입맞춤을’ 영화 속 전문가들은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토양으로 회복된다면 그 곳에 서식하는 식물과 미생물이 탄소를 토양층 깊숙이 옮기고 또한 퇴적시킨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토양 생태계를 지향하게 되면 가축들은 사막화를 막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토양이 안정화되려면 풀이 있어야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202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식육견(食肉犬)의 사육은 물론 유통 및 도살을 할 수 없도록 일명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만들어졌다. 그동안 국제적으로 개고기를 먹는 국가라는 지목을 받아온 터에 이 법이 시행되면 식육견의 자리는 완전히 사라지고, 한국사회에서 ‘개고기’ 또는 ‘보신탕’이라는 단어가 뒤안길에 묻히며, ‘개’라는 동물은 이제 반려동물로만 존재하는 시대에 접어드는 시대가 되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어느덧 우리나라의 반려동물도 급증하여 전체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일천만시대가 되었고, 그 결과 반려동물시장이 연간 3조2천억원으로 육아시장 3조8천억원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이를 증명하듯 수의대학(獸醫大學)이 과거 4년제에서 6년제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높은 인기대학이 되었고, 도심의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용품점 숫자가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 반려동물도 예전에는 개와 고양이에 국한되다시피 했지만 특수동물을 뛰어 넘어 이젠 닭이나 새끼돼지도 반려동물로 애호되고 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도 산업동물과 같이 축산분야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다만 반려동물에 대하여 잘못된 인식이나
▲이승호 회장(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의 딸 소윤양=오는 3월 1일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웨딩홀 2층 더뉴홀에서 이정식 씨의 아들 진영군과 화촉을 밝힌다. 앞서 오는 25일 여주 에스컨벤션웨딩&파티하우스에서 결혼식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 잔치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SF프리, 한우 No.9 30% 이상 출현 유레카우, 생산비 개선 효과 극대 스타밸런스, 저단백으로 냄새 저감 피기밸런스, 자돈 면역력 강화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올해 펼칠 각종 사업에 축산·사료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New Customer Campaig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SG경영의 일환으로 신제품을 선보인데 따른 관심으로 풀이된다. 지난한해 동안 동원팜스는 축종별 신제품 출시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중 한우사료 ‘SF프리’는 한우 시장에서 섭취량 저하와 증체 지연 및 등급 출현율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화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SFBB(Scientific Fermentation Black Box)사용으로 비육 전기에서 후기까지 섭취량을 최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생체중 900kg이상과 근내지방세포의 성장 극대화로 1++등급 60%(No.9 30%) 이상 출현할 수 있는 제품인 것. 낙농사료 ‘유레카우’는 몇 가지 기본적인 조사료만으로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개체별 정밀 사양 관리가 가능하며, 60% 이상 유사비율을 5
보리더하기, 육질개선…No.9 출현율 향상 ‘효과’ 단백더하기, 등심단면적·도체중 극대화 ‘초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한우 고급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천하제일사료 마케팅실은 “1년 동안 사양시험과 관련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완성된 신제품 ‘단백더하기’와 ‘보리더하기’를 자신 있게 대한민국 한우 농가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들을 통해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차별화된 한우 고급육 가치 창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제품 개발 취지를 밝히면서 “이 제품들을 통해 농가 수익 증대를 이끌고 우리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단백더하기’는 육성기에 체성장과 골격을 발달시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성적을 극대화하는 천하제일사료의 특별한 솔루션이자 농장 수익 증대를 이끄는 데 꼭 필요한 ‘필수템’으로 이때 천하제일만의 ‘고쳐기르기 솔루션’을 함께 적용하면, 출하 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사양시험에서도 우수 실증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고쳐기르기 솔루션이란, 천하제일사료가 개발한 솔루션으로 과비된 입식우(미침이 있고 조사료를 충
김선강 대표, “기술력과 품질에 기반한 가치판매 매진” 최고의 영업지구 최우수상, ‘와일드캣’에 김봉석· 곽상범 부장 수상 컨설팅 대상엔 돈플러스센터 최현준 · 충주센터 박창훈 대표 차지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는 올해를 고객 생산성 향상의 해로 정하고, 고객의 경영환경 극복에 힘을 보태는데 더욱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1월 18일 임직원과 컨설팅센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세일즈 어워즈 행사<사진>를 갖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세일즈 어워즈 행사는 글로벌 경기불황 및 경기침체와 올해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 생산성 향상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축종 전문교육 및 금년도 전략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CCC (CUBE CONSULTING CLUB)협의체와 함께 영업조직, 컨설팅센터, 고객들이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2022∽2023년 기술중심 경영으로 성공적인 전환에 따라 각 축종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CJ피드앤케어에 따르면 양어사료사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새해를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달콤한 사랑<사진>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 안성, 충북 음성, 그리고 서울 지역 내 보육 시설 4곳과 강남푸드센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총 1만개(약 1천100만원 상당)의 초콜릿과 젤리를 기부, 어린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사했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새로운 시작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팜스코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팜스코는 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팜스코의 이번 ‘달콤한 사랑 나눔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진정한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남 장흥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경북 안동에 이어 지난 1월 25일 전남 장흥<사진>에서 우수한 성적을 공유하고 한우 고급육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천하제일사료와 13년 동안 함께하는 장흥미소한우의 2023년 성적을 돌아보고, 성적 우수자를 시상하며,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동행을 위한 방안들을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J3영업본부 유현주 지역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여러 위기 요소들 분석을 통해 앞으로 대비해야 할 부분들을 짚으며,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고급육 생산이 핵심 키워드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장흥미소한우페스티벌은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와 함께하는 100문 100답 자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져 실제로 참석한 농가들이 콘텐츠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3 장흥미소한우 브랜드 단체의 1++등급 출현율은 51%로, 전국 평균 대비 12%를 상회하는 등급 출현율을 자랑한다. 도체중 또한 전국평균대비 49kg 이상, 등심단면적 6㎠ 이상 차이를 보이며, 전국 평균대비 우수한 성적을 선보이
경북 안동 지난 1월 23일 천하제일사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안동그랜드호텔에서 100여명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안동 우수 성적 소개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J4영업본부의 김현일 부장은 ‘한우 시황 및 전망’ 발표에서 최근 3개년 사육두수 및 예상두수, 도축두수 분석을 통해 앞으로를 전망하며, No.9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축우R&D 이주환 박사가 ‘내 농장에 맞는 사료급여프로그램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박사는 “어려운 한우 산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생산으로 섬세한 사양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우 육성, 비육, 후기 구간마다 면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는 2024년 신제품으로 ‘단백더하기’와 ‘보리더하기’를 출시하여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No.9 출현율 극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천하제일사료 급이 프로그램 적용 이후의 개선된 출하성적을 선보이는 안동 고객들의 놀라운 우수 사례였다. 실제로 2023년 1년 동안 안동 지역 17개 농가에서 총 572두 출하 기준으로 천하제일사료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