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계란과 콜레스테롤(下)조철훈 교수 (충남대 동물자원생명과학과)계란에는 매우 질 좋은 단백질과 여러 가지 생리기능물질들이 다량 포함되었으나 가격은 다른 동물성 단백질 식품보다 저렴하여 거의 완전식품에 가깝다. 그러나 계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계란을 기피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임을 차치하고라도 많은 오해를 받는 식품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실제로 많은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결과는 계란의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은 관련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예를 들어 채식을 주로 하는 그룹과 일반인 그룹의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으며, 채식 그룹 중에서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과 적게 섭취하
계란과 콜레스테롤(上)조철훈 교수 (충남대 동물자원생명과학과)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수적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우리 몸의 대부분의 세포는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이 없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은 담즙산을 생산하는 주요 물질로 지방을 소화하는데 중요하다. 섭취하는 지방의 양이 많아질 경우 우리 몸은 신호를 통하여 더 많은 담즙산을 생산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몸은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합성해야 한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은 우리의 뇌나 신경조직에 다량 분포하고 성호르몬의 주요 전구체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에 관심이 많다. 특히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고 자신의 혈중 콜레스
2동물성 지방의 산실(下)조철훈 교수 (충남대 동물자원생명과학과)동·식물성 지방 균형있는 섭취가 중요포화지방산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들에 상반된 결과들도 또한 존재한다. 식육의 포화지방산 중 많이 나타나는 스테아르산은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중 HDL을 높이고 LDL을 낮춘다는 결과가 존재한다.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회자되고 있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된다. 트립토판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존재하는데 이것에 실제 합성을 위해서는 포화지방산이 필수적이다. 세로토닌은 우울증, 초조감, 스트레스 등을 경감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섭취 지방산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포화지방산:단가불포화지방산:다가불포화지방산이 1:1:1로
■ 기고 / 동물성 지방의 산실(上)조 철 훈 교수 충남대 동물자원생명과학과비타민 B12∙필수 미네랄의 보고동물성 식품의 단백질은 다른 식품군에 존재하는 단백질보다 함량이 많고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춰 인간의 생명현상에 필수적으로 이용된다. 물론 식물성 식품도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긴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은 제한 아미노산(필수적이지만 모자라는)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동물성 식품과 유사한 단백질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식물성 식품을 이용하여 식단을 잘 짜야하며,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한다. 감염에 의한 질병을 앓는 환자나 임신부, 수유부 또는 노년층은 양질의 단백질을 권장량보다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만 한다. 고기, 우유, 생선, 가금, 계란 등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A, B복합체, E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