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를 촉구하는 농업인단체의 공동성명이 나왔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학구) 소속 32개 단체는 지난 11일 ‘협동조합 자율성 및 자치성 확립 통한 조직 쇄신 위해 농협법 신속히 개정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농협법 개정안이 5월 11일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이후 4개월여가 지나도록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법사위는 상임위에서 심의 의결한 법안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도시조합에 적합한 역할과 의무 부여 ▲회원·조합원 대상 지도·지원사업 재원의 안정적 조달 ▲조합장 장기 재임에 따른 부작용 해소 및 조합원 참여 확대 ▲조합장 선출방식의 절차적 민주성 강화 ▲회원조합의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이 농업계에서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회 농해수위와 정부, 농협은 이런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①도시농협 도농상생사업비 납부 의무화 ②농업지원사업비 부과율 상한 상향 ③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④회원조합 조합장 선출방식 직선제 일원화 ⑤회원조합지원자금(무이자자금) 투명성 확보
나눔축산운동본부, 11년간 정기 기부해온 우수 후원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9월의 나눔축산인에 남인식 농협경제지주 이사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6일 서울 오금동 소재 사무국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선정된 농협경제지주 남인식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매월 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는 남인식 이사는 우수 개인 후원자로, 농협중앙회 축산기획 담당 상무로 퇴직하기까지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남인식 이사는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젖소개량사업소, 한우개량사업소,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등에 근무하면서 목장 관리, 농가 기술지원과 교육, 정책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 목장인 안성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운영하며 축산의 가치를 확산시켜온 축산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농협 퇴직 후에는 여러 대학의 글로벌 협력센터에서 해외 공무원 초빙 연수 과정에 한국 축산의 경험을 알리는 강의를 해왔으며 2020년에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목축과 관련한 방대한 내용을 정리한 ‘축산실록’을 발간했다. 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9월 1일 서울 강동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직원 표창,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사업전반의 디지털 혁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다각화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적 사업체계 개편 등 농협사료가 추진할 5대 중점 계획을 발표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키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사장은 “오늘은 창립을 기념하는 날이자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날이기도 하다. 농협사료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나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업경영인 출신 농·축협 조합장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과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와 전국후계농업경영인농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장)는 지난 8월 3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축협조합장협의회와 농협조합장협의회는 매년 1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집행간부와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방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워크숍에 다양한 의견교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서로 역량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양기원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해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끈끈한 동지애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정신을 발휘해 농업인 위기 극복과 밝은 미래의 마중물이 되자”고 했다. 이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업인과 농축협을 위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고, 이학구 회장은 “농협과 한농연이 힘을 모으면 어려운 난관과 숙제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수익 중 10%는 반드시 시설에 재투자 코로나로 힘들어도 매년 6천만원 기부 여걸과 사위가 합심해 만든 청정 농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제주 애월 제일양돈농장(대표 조희순)은 대지면적 1만3천847㎡, 건축면적 5천505㎡에서 돼지 4천660두를 일관 사육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았다. 축산농가가 많은 제주도 애월읍 광령리 마을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끝자락에 돌과 꽃, 그리고 다양한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농장이 나온다. 마치 공원 같은 제일양돈농장은 조희순 대표와 사위가 운영한다. 돈사 9동에 액비 저장조 등 처리시설까지 농장 규모가 큰데도 가축 분뇨나 돈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제일양돈농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재건축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바꾸는데 40억원을 투자하면서 냄새 민원을 최소화했다 돼지 부산물과 육가공공장을 했었던 조희순 대표가 양돈장을 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공장 일로 인연을 맺었던 농장주가 갑자기 몸이 아파 돌아가시고 자녀들이 어려서 운영을 할 수 없게 돼 조 대표가 2017년 3월 얼떨결에 농장을 인수했다. 조 대표이 양돈장을 인수하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300원(12원/kg)씩 인하한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23일 배합사료 가격 추가인하 계획을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8월 28일부터 적용된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세번에 걸친 인하조치로 사료 가격은 포당 1천425원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추가 인하로 연간 1천337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협사료는 여전히 높은 국제곡물가격과 최근 환율 급등으로 사료가격 조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2개월 이상 앞당겨 인하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결혼】▲조기태 감사실장(농협목우촌) 차남 우진군=10월 3일(화) 낮 12시 20분 서울 더컨벤션 송파문정점 그랜드블룸에서 김영욱씨의 차녀 윤현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등 경매참가인들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과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안병우 대표는 지난 17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매장에서 경매 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경매참가인들을 만났다. 안병우 대표는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판장 활성화에 힘써주신 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축산업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유통 종사자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농협도 축산물 가격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농협은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암소 감축사업 등으로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0% 가량 하락한 반면 사료가격 등 생산비는 증가해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연간 소 16만두, 돼지 14만두를 도축하고 있다. 경락가격은 2023년 7월 말 누계 기준 전국평균 대비 500원/kg(한우 거세 기준) 정도 높게 나와 축산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서자겸 교수)과 환경부담 저감 사료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축산분야 탄소 저감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은 다양한 메탄 저감 후보물질에 대한 반추위 발효 조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물질 개발에 집중한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선발물질에 대한 급여 실증 연구를 담당하고, 저메탄사료 급여에 따른 한우의 메탄 저감 효과를 안성 소재 농협사료 연구목장에서 평가해 최종적으로 저메탄사료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대 서자겸 교수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2050 추진전략에 따른 저메탄사료의 보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탄 저감 첨가제와 저메탄사료 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는 저메탄사료 개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협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 문홍철 팀장,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권아민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들은 이날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은 “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했다.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음] ▲이범수 마케팅본부장(농협사료) 모친상=8월 16일 별세. 향년 76세. 빈소는 고려대안산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8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대각사로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한 걷기 축제 ‘너랑 걸을 고향’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해 개최된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개막일인 9월 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걷기 코스(약 5km)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9월 4일로 지정·운영되는 국가기념일로,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올해 9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