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 고기예찬(下)설현철 원장 (벽산한의원)콜레스테롤, 세포막 구성하는 주요 물질채식 고집, 단백질 부족 고지혈증 초래중요한 것은 지방산의 섭취 비율이다. 건강에 좋다고 불포화 지방산만 섭취를 한다면 산화적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게 되어 건강에 오히려 더 해롭게 된다.콜레스테롤 하면 많은 환자들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지방으로 알고 있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구분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을 이야기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을 말한다. 그러나 진짜 나쁜 콜레스테롤은 산화된 콜레스테롤이다. 이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환자들이 고기를 전혀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혈액 검사상 중성 지질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는 단
1한의사의 고기예찬(中)설현철 원장 (벽산한의원)고기는 채소와 궁합 잘 맞는 보양식품한의학적으로 고기는 보기(補氣)·보양(補陽) 작용이 있다. 그래서 허로(虛勞), 허한(虛寒)한 상태를 개선시키는 데는 고기만한 것이 없다.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거나, 비기(脾氣)가 약한 허약 체질의 경우에 참 좋은 약물이 된다. 따라서 아이의 성장 발달이나 임신부, 그리고 노인을 보양(補養)할 목적으로 옛 부터 고기를 많이 활용을 하였다. 비만 환자의 경우는 한의학적으로 기허담성(氣虛痰盛)에 속하는 환자들이다. 즉 비만 환자들의 경우 신진대사율이 높다하더라도,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지쳐 기운이 없게 된다. 그리고 몸에 습담(濕痰)이라는 노폐물들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혈액순환장애도 생긴다. 동의보감에도 비인다병(肥人多病)이라고 살이
한의사의 고기예찬(上)각종 대사성 질환, 탄수화물 과잉이 원인 설현철 원장(벽산한의원)내가 주로 관심을 갖고 진료하는 분야가 바로 대사성 질환이다.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이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이다. 그렇지만 사실 거의 모든 질환이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다. 심혈관계 질환 뿐 아니라 주 환자 층인 근골격계 질환도 대사성 질환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비만으로 인한 체중과다는 허리나 무릎의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고, 혈행장애는 관절의 악화와 회복을 느리게 한다. 그래서 이러한 대사성질환이 생기는 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대사성 질환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바로 음식이고, 운동이다. 특히 음식이 대사성 질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환자들과의 건강 상담을 할 때 음식과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