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황금영)이 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한다. 순천광양축협은 조합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 및 실익증진을 극대화 등을 위해 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마감된 상임이사 모집 결과 김학권씨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김학권씨는 농협중앙회 승주군지부장과 회원지원부장, 인천지역본부장을 지낸 협동조합 전문가이다. 순천광양축협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찬반투표를 통해 김학권씨의 상임이사 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순천=윤양한
【대구】 경북대구한우조합(조합장 이재학)은 지난 17일 대구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식육유통 사업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조합인증 한우고기 유통체인점 ‘한우114’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전국 100여개소의 가맹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바로 가맹점 체인사업에 뜻이 있는 사업자들의 접수를 받았다. 이재학 조합장은 “수입축산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한우의 생산원가 절감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축산물을 믿을 수 있는 유통망을 통해 소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며 “한우조합이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가맹점을 통해 한우고기 단일 품만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식육유통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대구한우조합은 지난해 9월 경산시 대평동 소재 한우왕 물류센터(1일처리능력 소20두, 돼지150두)를 설치해 직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합원들은 서울·대구 도매시장 등 개별적으로 출하하던 것을 이제는 직접 이곳 물류센터에 출하해 유통마진을 대폭 축소하고 위생적이고 신선한 냉장육을 소매점에 공급할 수 있어 생산자인 조합원과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심근수
고령축산물공판장이 농협중앙회 사무소 중에서 가장 친절한 곳으로 꼽혔다. 농협중앙회가 ‘친절한 농협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전국 1백73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고령축산물공판장이 1위를 차지했다. 신정훈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한우 등록·심사 두수를 확대하는 동시 국제기술교류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5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내달 9일과 27일로 각각 예정돼 있는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을 앞두고 이날 현재 잠정적으로 확정한 한우등록사업은 예비등록 1백10두, 기초등록 7만두, 혈통등록 19만두, 고등등록 3만2천두 등 모두 29만2천1백10두라고 밝혔다. 특히 종모우 심사 4백두, 이동 1천두, 생체단층촬영사업 5천두를 합하면 모두 29만8천5백10두로 전년사업 대비 5% 증가한 물량이라는 것이다. 또 지도교육사업도 개량농가교육 3천5백명, 한우심사교육 2백명, 회원농가교육 3백명 등 총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경쟁력 있는 한우농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초 선진국 개량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선진기술 강습회를 실시하는 동시 10월 중순 일본 돗도리현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 일본 공진회에 많은 축산농가가 선진지 견학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백15개조합 1백31개소를 통해 실시하는 한우개량 육성우사업은 축산법 3조(축산발전시책의 강구), 7조(가축의 검정)및 39조(기금의 용도)
“축산물 유통을 보다 선진화시키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맞춤형 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양축조합원들의 생산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정현 농협중앙회 신임 상무(축산유통담당·사진)는 “축협 브랜드 축산물의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도매유통사업을 확대, 대형유통점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계통매장 공급물량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협동조합의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상무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도단위 광역브랜드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소규모 브랜드의 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상무는 또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에 축사진입이 올해부터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은 친환경축사 표준설계도를 만들고 정부와 협조해 전국적으로 시범단지를 만들어 농지에 축사를 짓고자 하는 축산인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시대를 맞아 고객니즈에 맞는 위생·안전·품질을 갖춘 축산물 생산과 지
2007년 1월18일 오전 10시10분 무럭고개. 포천시내에서 325번 지방도를 타고 창수면 방향으로 6km를 가면 이 고개가 나온다. 이날 이 시간 이 장소는 포천낙농연합회(회장 배인호·숲속목장) 회원들이 등산대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회원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고 친목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은 등산을 희망하는 회원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산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화현면소재 운악산(해발 9백35.5m)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창수면소재 보장산(해발 5백55m)을 등산하고 이날은 포천읍과 신북면을 경계로 하는 왕방산(해발 7백37.2m)을 타는 날이다. 그런데 오전 10시20분이 되었는데도 등산할 회원들은 10여명을 약간 웃돌았다. 배인호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아침 착유를 일찍 마치고 젖소에게 사료를 주고 나서 등산을 하기위해 집을 나서려하다가도 송아지를 분만한다거나 젖소가 덜컥 병이라도 나는 변수가 생기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운악산을 등정할 때 90명 정도였고 보장산도 50명에 달했다는 등산회원수가 이날 이 시간까지 적은 것은 수은주가 영하 5℃를 가리키고 바람도
【충북】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운영협의회(회장 유인종·청주축협장)는 지난 18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설 대목 한우판매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이성종 진천축협장 등 참여축협 조합장들과 이준홍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 김태웅 실무추진반장을 비롯한 실무추진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농협청주물류센터에 대한 청풍명월 한우의 안정적 물량 공급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또한 2007년도 사업의 세부적인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유통판매 기반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고 사업조직의 효율적 운영체제전환, 유통판매 체계구축, 청풍명월 한우 생산체계수립, 교육 및 컨설팅, 브랜드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세부추진사항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단 운영체제 개편을 논의하고 운영위원회를 브랜드사업 참여조합장을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관계자로 구성하고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행정기관 및 학계 관계자, 전문가 등은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또 참여조합 작목반 회장, 사업단장, 실무추진반
농업회사 법인 금천(대표이사 조흥연)은 지난 18일 서울 독산동 소재 노보텔 신라홀에서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윤기호 과장, 경기도 축산과 조충희 과장, 소시모 강광파 상임이사 비롯 전국의 우리보리소 육우회 생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보리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흥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육우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비해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편견 때문에 많은 것이 아쉬웠다”며 “우리보리소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생산농가뿐만 아니라 정부와 각 관계단체 그리고 금천의 판매점 등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소비자들의 식탁에 건강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올리기 위해 축산물 유통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시모의 강광파 상임이사는 “육우는 미산 쇠고기와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풍미를 가졌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 육우생산농가와 유통경영체의 노력으로 우수축산물 인증을 받게됐다”며 “우리보리소의 경우 생산에서 질병발생 방역관리체계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도축, 유통 판매에 이르는 일괄적인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것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에 대해 치하했다. 또 (주)애그리브랜드 퓨리
【충북】 충청북도는 올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구축과 청정 축산물 생산 등 50개 축산사업에 2백57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충북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에서 홍성권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위생연구소와 종축장 직원, 각 시군 축산계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축산사업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식 충북도 농정본부장이 주재했다. 충북도는 이날 항생제 무첨가 사양 시험보급으로 친환경 축산육성, 한우품질고급화 번식핵군 조성으로 광역 브랜드 활성화, 젖소 산유능력 개량, 번신장애 개선, 헬퍼지원 등 경영합리화, 고능력 액상정액 공급으로 고품질 돼지고기생산, 가축환경개선으로 청정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한우 양돈 양계 바이오 친환경육성 조사료 생산, 전용 트랙터보급, 오리수출농가 장려지원 등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식 농정본부장은 “앞으로 개방화시대에 축산농가들은 친환경 축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된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충북도가 전국 농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로 선정된 것은 축종별 단체장과 시군 축산계장들이 축산업무에 헌신적으로 노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자 올해 34개마을이 더 추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농촌마을 고유의 전통문화자원을 발굴·개발해 도시민의 농촌생활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육성사업이 자리잡아감에 따라 ‘농촌전통테마마을’을 현재 97개 마을에서 34개 마을을 추가해 신규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주5일제 근무제 정착에 따른 여가수요의 확대와 새로운 관광 형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농촌·농업 체험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고, 이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가장 성공한 농촌체험관광마을의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김은희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젖소의 등록·심사·검정사업은 물론 심사기술교육과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19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내달 27일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승인받아야 하는 사항이나 최근 잠정 확정한 젖소개량사업계획은 등록 6만5천두·심사 4만2천30두(선형심사 4만2천, 종모우 외모심사 30) 등 모두 4만2천30두라고 밝혔다. 특히 검정사업은 무려 34만건을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상반기에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권역별 순회세미나를 각각 실시한다. 또 지역 검정회 또는 낙우회를 대상으로 젖소개량교육을 수시로 개최하는 동시 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위해 연중 준비체제를 가동하면서 전통적인 내용을 접목시키고 선진국처럼 짜임새 있는 품평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처음 실시한 젖소 심사기술교육 인원은 올해 1백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종축개량협회는 국립 한경대학교와 공동으로 중앙유성분 분석소를 운영키로 함에 따라 빠른 시일에 안성시 소재 한경대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검정사업의 활성화와 유성분 분석기능 강화, 분석장비의 표준화 실현, 대농가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충남도는 올해 역점시책방향을 선진방역체계 확립과 청정화 유지 및 자연순환형 친환경 가축분뇨처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선정하고 선진축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 18일 농림수산국장을 비롯한 축산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계획추진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축산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가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충남도는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상시방역체계 구축에 나서 509개의 공동방제단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모니터링 혈청검사를 2007년 15만건에서 2010년 18만건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컨설팅 지원사업을 올해 100호에서 2010년 300호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또 자연순환형 친환경 가축분뇨 시스템구축에 나서 액비저장조를 2010년까지 80개소로, 액비살포비를 지난해 3천ha에서 2010년 5천ha로 늘려 가축분뇨 자원화율을 지난해 76%에서 2010년 85%까지 확대해 경농농가와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축산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또한 충남한우광역브랜드인 토바우의 육성에 나서 2013년까지 참여농가 1천호, 참여두수 4만5천두의 사육기반을 구축해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