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정기 총회의 달, 축산 단체의 정기 총회 일정이 속속 잡히고 있다. 특히 내달 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가 있는 축산단체들은 더욱 축산인들의 주목을 받는다. 우선 대한양돈협회는 내달 9 일 총회를 갖는데, 현 최영열회장과 김동환 부회장의 경쟁 구도로 양돈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영열 회장은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는 벌여 놓은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일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의 공통된 요구였다”며 연임에 도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어 김동환 부회장도 지난 13일 개최된 충남도협의회 신년회 행사장에서 출마의사를 표명했다. 김 부회장은 “오랜 기간 양돈협회 부회장을 수행해오면서 쌓은 많은 경험을 통해 양돈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따라 양돈협회는 지난 19일 선거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회장 선거 체제로 돌입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월 중순경 총회에서 현 이승호 회장과 박응규 화성시축산발전협의회장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 두 후보 모두 지인들을 통해 회장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낙농육우
【제주】 제주축산 730년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제주축산사’가 발간된다. 제주도는 1276년(고려 충렬왕 2년) 몽고마 160필을 현재의 성산읍 수산리 지역에서 방목, 제주 목마장의 시초가 된 이후 제주축산 역사의 발자취를 기록·보전하기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제주축산 73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제주축산사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해방전, 해방후, 1990년대, 2000년대로 구분, 시대별 축산업 현황과 실태, 축종별 사육추이, 향후 세계화 축산물 생산계획 등을 수록한다.이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제주대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편찬위원회 및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해 제주축산사 발간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윤양한
월간한우 인터뷰 ▲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7일 한우사업 진행 계획 등에 대해 한우전문잡지인 ‘월간한우’와 인터뷰. 한우람운영위 개최 ▲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람 운영위원회를 개최. 한우풍경농가협의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기북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풍경’ 포천지역 참여농가 협의회를 개최. 축산기술교육 참석 ▲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8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축산기술교육에 참석, 축산인들을 격려. 29일 축산계장회의 개최 ▲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오는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장 회의를 개최하고 2007년도 조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전 조합장 초청 간담회 ▲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22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전직 조합장과 임원, 원로 조합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제천낙우회 정총 참석 ▲진항구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 18일 제천축산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천낙우회 정기총회에 참석. 쇠고기전문식당 개점 참석 ▲박광수 조합장(충주축협)=23일 충주한우협회 쇠고기 전문판매장 및 전문식당 개점
월간한우 인터뷰 ▲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7일 한우사업 진행 계획 등에 대해 한우전문잡지인 ‘월간한우’와 인터뷰. 한우람운영위 개최 ▲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8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람 운영위원회를 개최. 한우풍경농가협의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경기북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풍경’ 포천지역 참여농가 협의회를 개최. 축산기술교육 참석 ▲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8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축산기술교육에 참석, 축산인들을 격려. 29일 축산계장회의 개최 ▲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오는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장 회의를 개최하고 2007년도 조합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전 조합장 초청 간담회 ▲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22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전직 조합장과 임원, 원로 조합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제천낙우회 정총 참석 ▲진항구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 18일 제천축산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천낙우회 정기총회에 참석. 쇠고기전문식당 개점 참석 ▲박광수 조합장(충주축협)=23일 충주한우협회 쇠고기 전문판매장 및 전문식당 개점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사육되고 있는 고유품종인 한우가 근대사에서 살아온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민족의 고단한 삶의 여정과 어쩌면 닮은 꼴 같기도 하다. 축우심사규칙이 1913년에 제정된 후 한우보호규칙이 1916년에 제정되었고 1924년에 한우종모우검사규칙(韓牛種牡牛檢査規則) 등을 제정해 한우개량사업을 실시했으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우개량사업이 실시됐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의 경우 일본화우(日本和牛)의 개량을 1900~1908년까지 외국육우와의 잡종장려를 실시하다가 불가능 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본화우 자체의 육용화를 위한 개량을 하면서 흑모화우·갈모화우·무각화우로 3개 고정품종 개량을 완료해 1944년에 발표했다. 이렇게 일본화우를 일본이 육용품종으로 개량하면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화우의 개량용으로 한우를 401,113두를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기록이 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과 과학적인 자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까지 일본화우와 유사한 품종인 한우는 농경용(農耕用)으로 적합한 품종이며, 육용으로는 개량이 불가능한 쓸모가 없는 가축으로 생각해 왔다는 것이다. 그
경기 파주 파평면에 있는 고산농장(대표 주윤문·사진)은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산농장은 산란계 1만2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고산농장은 항생제 대신 직접 개발한 마늘사료를 닭에게 먹인다. 마늘사료에는 마늘의 몸에 좋은 성분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이유도 마늘이 갖고 있는 살균ㆍ항균 성분 덕분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닭의 체내에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고 게르마늄 성분은 비타민 B1을 무제한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마늘 칼륨은 혈중 나트륨을 제거해 혈압을 정상화시키고 체내에 흡수된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마늘사료는 과학기술분석센터의 시험을 거치고 지난 2004년 ‘특허 0430851호’를 획득했다. 마늘사료를 먹은 닭에게서 생산되는 계란 또한 세계 일류 품질을 자랑한다. 일반계란보다 30% 이상 비싸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산농장 마늘란은 계란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콜레스테롤 함유량도 낮다. 계란에 마늘성분이 전이돼 마늘이 가지는 효능을 기대하게 되고 신선도를 두 배나 높일 수 있다. 고산농장은 양파사료를 통한 양파란도 생산하고 있다. 양파란은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진
쇠고기 생산이력 시스템은 안전성이 확보되고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송아지가 출생해서 쇠고기로 소비자의 식탁에 올려 질 때 까지 질병, 생산과정, 도축위생과정 등 모든 소들의 이력정보를 관리하는 체계가 제대로 정착돼야 비로소 한우산업을 지켜나나갈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들이 갖는 단 1%의 의구심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출생에서 식탁까지 100% 추적이 가능한 생산이력추적체계가 필수적임은 이제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한 마리 소가 광우병 의심우로 나타났을 때 한우산업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대책이라면 값싼 조치라 생각된다. 한우 산업이 쇠고기의 품질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민족 산업으로 유지 발전하는데 있어 유일한 방법인 생산이력체계의 구축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지금까지 별도로 이뤄졌던 각 기관들의 고유역할과 이들 간 통합역할이 이뤄져야한다. 농림부 정책부서간의 협력과 통합도 이뤄지고 산업 주체기관간의 이해관계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산·학·관의 실행조직 구성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도축이후
박홍수 농림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강문일 검역원장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비해 답변을 숙의하고 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정대근 회장(농협중앙회)=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농협 중앙본부 업무보고회를 개최.
▲김달중 차관보(농림부)=지난 18일 충북 청원지역을 방문, 이 지역의 가축분뇨처리실태를 파악.
▲강문일 원장(수의과학검역원)=오는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농업전망 2007’에 참가해 2007년 농업전반에 대한 전망을 살필 계획.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오는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유통감시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유통감시단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