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김태환·김홍길)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5천만원의 후원금<사진>을 내놓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은 지난 8일 조합 본점 6층 중회의실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회장 박우성·단국대의료원장)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천안축협에서 정문영 조합장과 이사, 감사들이 참석했고, 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선 박우성 회장과 이사들이 함께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도 안승일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 5천만원은 천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매칭 기부사업으로 협력해 기부했다. 천안축협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3천만원을 지정 기부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여기에 2천만원을 더해 총 5천만원을 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한 것이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7일 천안공주낙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2차 협의회를 열고,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관우 회장은 이날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정부대책에 방역세 신설이 검토되고 있다. 약 1톤 납유 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500~600만원의 세금이 늘어날 수 있다. 농가부담이 늘지 않도록 조합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역세가 신설되지 않도록 노력하자. 구제역 일제접종 결과 항체형성이 높게 나왔다. 앞으로 상하반기 철저한 접종으로 구제역 재발을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는 정부 부처 간 방역세 신설이 쟁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농협법 시행령 개정 등에 조합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우유(유제품) 자급률 하락폭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낙농기반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유급식과 관련해서도 내년에 시행되는 제도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내포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합장들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