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육성 등 사업비 전년比 19억원 증가충북 음성군은 FTA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2012년을 ‘축산농가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 원년의 해’로 삼고 각종 지원으로 자립 기반 확보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음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종별 단체장, 읍면 축산담당자, 축협 상무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축산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소개했다.양축농가들은 오는 9일까지 해당 읍,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군에서 사업 대상자를 확정 후 지원할 방침이다.이날 소개한 음성군의 금년 사업 계획에 따르면 축산정책분야 사업으로 청풍명월 한우브랜드 육성 외 33개 사업에 32억6천만원을, 방역유통분야 사업으로 가축방역 및 예방 외 21개 사업에 20억2천만원 등 모두 52억8천만원을 투입키로 하고 있다.
농가 권익보호·화합단결 최선자조금활성화·차단방역 역점“충북 오리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화합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오리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새 수장으로 선출된 정기현 신임도지회장의 각오다.정 지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리 농가들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충북지역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오리농가들이 결집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정 지회장은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오리 산업은 축산업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충북은 전국의 오리 생산량을 3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오리 산업의 메카이며 충북 축산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 지회장은 지방자치단
축사환경개선제 ‘비스토’…왕겨 재활용 가능병원성 미생물 감소…질병발생 줄여 1석 3조축산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이 처음 축사에 들어가면 냄새 때문에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충북 음성에서 1만6천수 규모의 준희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환 대표도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오리와 전혀 상관없는 비 축산인이었다.때문에 조성환 대표사진도 처음 오리농장을 시작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웠던 것이 축사에 들어가 일하는 것이었다.겨울철에는 밀폐된 축사에서 오리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조 대표의 말이다.하지만 지금은 여느 오리농장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품질 높은 오리를 키워내고 있다.조성환 대표가 오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음성의 대표 농산물이었던 수박농사만 20여년간 지어왔던 조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라호관)는 지난 12일 음성군 금왕읍 뜰안채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장태원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음성군의원들, 그리고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음성군 학교급식 담당자, 축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기를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한우협회 임원들의 성금과 한우자조금의 후원으로 마련한 800만원의 재원으로 한우 암소 한 마리를 구입해 진행했다.라호관 지부장은 이날 “올해는 우리 한우인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산지 소 값은 폭락하고 사료 값은 급등하는 등 한우농가들의 마음고생이 많다”고 말했다.라 지부장은 “오늘 여기 모인 한우인과 한우를 사랑해 주는 소비자들이 힘을 모아 침체된 한우고기 소비를 되살리자”고 강조했다.특히 오늘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한우고기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한우농가들도 저능력우 암소 도태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도축물량 감소·부산물·장기계류 문제 지적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유병찬)와 청원군지부(지부장 원기선) 집행부를 비롯한 한우농가 40여명이 지난 7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장시간 계류에 따른 농가 운송료 부담문제와 다른 공판장과의 가격차이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했다.한우농가들은 또 부산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 문제, 계통출하 불이행시 농가 및 조합에 페널티 적용문제, 가격하락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한우농가들은 음성공판장이 중심도매시장으로 제 역할을 수행해 한우 경락가격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도축장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서울공판장에서보다 경매물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충북 한우농가들은 전국 최고의 공판장을 만들겠다던 음성공판장에서 A1++등급의 한우가 부천공판장 보다 최고 3천원(kg당)까지 낮게 경락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공판장에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전국 시세까지 떨어져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는 주장도 펼쳤다. 또 서울공판장에서는 하루 400마리까지 도축했는데 지금 음성에서는 평균 100두 정도만 도축하고 있는 이유를 묻고, 부산물을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장)는 지난 19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과 김락석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고윤홍 농협음성공판장장, 조충한 목우촌음성계육공장장, 농협충북지역본부 박종하 축산팀장, 이건영 회원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홍성권 회장은 “소 값 하락으로 축산농가들이 매우 어렵다. 조합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농정 활동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충북 축산농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고윤홍 장장은 음성공판장 사업현황을 설명했으며 서강석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음성출장소장은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소, 돼지 등급 판정기준에 대해 소개했다.조합장들은 음성공판장이 부천공판장보다 경락가격이 낮고 2~3일씩 계류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없도록 출하예약제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9일 음성 금왕 삼성병원(원장 유장석)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석만 조합장과 유장석 원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과 병원 직원들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송석만 조합장은 “의료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병원은 음성축협 조합원들에게 외래 진료 시 30%, 입원 시 20% 의료비 절감 혜택과 장례식장 이용 시 비용의 4%를 조합원 출자금으로 환원하게 된다.유장석 원장은 “금왕삼성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축산농가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우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라호관)는 지난 15일 음성축협 회의실에서 남원식 음성군청 축산계장,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라호관 지부장은 “음성지역에 발생한 FMD는 행정기관, 축협, 양축농가 모두의 노력으로 잘 극복했다. 차단방역에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 음성지역에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라 지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단결해 최고의 지부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 남원식 계장은 음성군 축산시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지부장 선거에서는 라호관 현 지부장이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청풍명월한우 음성한우회(회장 심용보)는 지난 7일 음성축협 회의실에서 송석만 음성축협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용보 회장은 “예상치 못했던 FMD가 음성에 발생해 축산농가들이 방역에 고생이 많았다. FMD는 진정됐지만 축산물 소비둔화로 인한 소값 하락, 사료값 인상 등 축산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회원들이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청풍명월 한우 브랜드 발전을 위해 합심하자고 말했다.송석만 조합장은 “방역에 힘쓴 축산농가들에게 감사한다 FMD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재건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풍명월 한우가 전국 제일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조충환 농협목우촌음성계육공장장, 고윤홍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송석만 조합장은 “축산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6억3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고 특히 조합원들의 사업 전이용 덕분”이라고 말하고 “올해부터는 동물병원 개설, 친환경 축산물프라자 운영,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연계사업으로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음성축협은 6억3천88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사업준비금 1억6천만원, 출자배당 3억300만원, 이용고 배당 9천300만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에서는 허정봉, 남철현씨가 선출됐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고윤홍)은 지난 2일 음성 삼성면 상곡리에 마을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공판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홍성권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 음성 삼성면 상곡리 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윤홍 장장은 “작은 씨앗이지만 음성군 전체가 발전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상곡리 주민들과 상상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음성공판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공판장 개장은 대한민국 축산발전에 역사적인 날”이라며 “지역경제발전, 고용창출과 축산물 유통단지 조성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방역상황 점검에 이어 현장토론회도 가졌다.토론회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강길중 충북도 농정국장, 이필용 음성군수, 농협목우촌 양두진 사장,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 김만섭 모란식품 대표, 양계농가 이종철씨와 박제면씨 등이 참석했다.현장토론회에 앞서 조충환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장은 AI 원천 차단을 위해 음성계육가공공장이 실시하고 있는 방역조치 상황에 대해 농가부문, 도계장부문, 사료부문 등 3원 방역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유정복 장관은 토론회에서 “AI발생은 조류나 철새의 분변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동통제와 방역을 철저하게 하면서 보다 강한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이어 “AI는 인체에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리고기와 닭고기 등 가금산물을 외면할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AI의 인체 감염사례가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은 소비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