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김영호)가 지난 17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영호 대표(구미칠곡축협 조합장)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참품한우는 경북광역브랜드로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주종을 이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협조합장들의 고견을 당부하는 한편, “연말까지 각종 사업을 잘 전개해 건전결산을 시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의결사항으로 차입금 최고한도 책정의 건과 업무용 고정자산 취득·처분의 건, 그리고 인사규정 개정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기타 주요사항 보고에서 2020년 8월말 참품한우 사업현황 및 출하현황을 비롯한 2020년도 한우친자분석사업 등을 기타 주요사항으로 보고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도지회장 문형재)는 지난 9일 경북도내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결산 및 2018년도 예산 승인(안)을 상정 의결하고 임기가 완료된 도지회장과 부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신임도지회장으로 김삼주씨<인물사진>가 당선됐다. 김삼주 신임 도지회장은 “경북지역 한우농가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문형재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경북도지회장을 믿고 각종 사업을 지지해 준 경북도내 시·군지부장과 대의원 그리고 축산관련 기관장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오늘 새로 선출되는 신임도지회장을 중심으로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는 도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이날 부지회장 선거에서는 손윤호(상주시), 신종경(의성군), 권헌진(영주시)씨가 각각 당선됐다.
대구·경북한우자조금 대의원 협의회(회장 문형재)가 지난 6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대구·경북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사진>에서 문형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이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소비 위축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는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는 농가들의 목소리에 미온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한우인 스스로 생산비를 줄이며 품질을 높이는 노력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길 한우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나마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중앙회에서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곧 실시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한우인의 화합을 도모, 한우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출구별 4명의 자조금 관리위원이 선출됐다. 문형재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석환·사진)가 개관 83주년을 맞아 축산업을 통한 ‘FOR 2026,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 육종개량 선두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우량 보증씨수소 개발과 우량 암소·송아지 조기선발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보존가치가 있는 칡소의 형질개량을 위해 올해부터 칡소농가에 인공수정용 동결정액을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연구·교육 등 융복합기관으로서 기능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인력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가치 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우량 종축 농가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난 2007년 농진청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칡·흑소, 재래돼지, 재래닭 등 우량종축을 보전·관리 중에
【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11일 조합 책임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비상경영 돌입 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쌓아온 대구축협의 저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자신을 냉철히 진단해 버릴 것은 과감하게 제거하고 남길 것은 확대, 발전시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데 책임자 전원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한 농협, 투명한 농협, 깨끗한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또 비상경영을 극복하기 위한 독서토론회를 갖고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라는 ‘일본전산이야기’를 벤치마킹하고 책임자들의 경영마인드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