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2월 22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3년도 사업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해서 원안대로 의결하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하락한 한우가격은 생산농가에게 불안을 주고 이로 인해 한우 생산사업의 중단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지금처럼 산지 소 가격이 하락할 때는 철저한 혈통관리에 의한 계획교배 및 컨설팅으로 불량 인자의 개체를 조기 도태 유도하는 일도 수정사협회 회원들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충청남도 암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 한우개량으로 충남 한우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명품 충남한우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이식사업에 회원 수정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시술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수정사협회는 2023년 사업결산, 2023년 도사업계획 및 완료서, 2024년 사업 계획서(안)를 심의해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14년 동안 동결된 회비 인상 안건을 협의, 회비를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조정한 후 이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정근영)는 최근 천안축협 대회의실에서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과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 및 2023년도 결산총회<사진>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근영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힘들게 축산을 하고 있다”며 “한우인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전관규 천안축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천안시지부는 정근영 지부장을 중심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5월에 천안시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능수한우축제를 잘 준비해서 대대적인 한우소비촉진으로 어려움에 있는 한우농가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지부는 지난해 한우 생산성 향상 교육, 한우인공수정교육, 한우농가 정책사업 및 교류사업, 한우나눔행사,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 등을 실시, 한우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천안시지부는 올해에도 한우 관련 다양한 사업과 컨설팅 사업을 실시, 회원농가의 고품질 한우고기생산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회에 이어 은정식 박사를 초청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6일 도 협의회 사무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민영 회장은 “한돈가격 하락으로 한돈농가 회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가자”며 “가축질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차단방역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한돈 ESG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중앙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만큼 충북지부장들은 현행대로 실시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부별 지원도 현행대로 하되 지부가 많은 도는 예산을 더 확보하여 지원하는 안을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한돈산업을 이끌어 가는 도 협의회를 패싱하고 지부만 지원해서는 안된다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도 협의회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야 된다는데도 의견을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는 수입육이 한돈으로 둔갑해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인데도 명절에만 실시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단속을 수시로 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돈협회 영동지회에서 지부로 승격된 한돈협회 영동지부 현판식은 오는 4월 1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수도권 유통망 다각화 소비자에게 감동, 농가에 희망주는 브랜드로 NH참예우 대표이사에 서민석 전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이 취임했다. 서민석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관내 참여조합인 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익산군산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등 6개 참여조합 조합원들과 조합장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대표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NH참예우를 외식산업의 품격있는 프리미엄 한우레스토랑으로 발전시키면서 특히 유통사업부문은 이커머스 시장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수도권에서 전북자치도의 한우를 취급하는 거래처 확대에도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대표는 전북대 수의학과(동 대학원)를 졸업하고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후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등을 거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12월, 33년간 농협 근무를 마무리했다. 재임 중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2회, 농협중앙회장 표창 3회, 전라북도 도지사표창 등을 받았다. 서민석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14년 연속 우수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고령화 대응 안정 축산기반 마련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축협장 김용욱)이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변세호 청솔모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축산인 육성이라는 큰 뜻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축산농장 감소에 대비해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고자 만든 사업이다. 고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축사시설 건축에 드는 초기자금을 융자 및 이자 지원하여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축사 건축뿐만 아니라 합천축협 한우사육 컨설팅 및 청솔모(한우 청년 축산인 모임) 한우사육 노하우 등 사육기술 또한 전수 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심각으로 고민이었던 청년 유입에 한 걸음 다가가 갈 수 있어 기쁘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합천군에 더 많은 청년 축산인이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은 천안시에 2천만원 상당의 계란 4천500판을 전달하고, 나눔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에 나섰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지난 6일 천안시청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윤경구·예산축협조합장)·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나눔축산과 함께하는 희망가득 계란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충양계조합은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대전충남양계농협의 고유 브랜드인 향계촌 계란 2천만원 상당의 4천500판(13만5천개)을 전달하고, 축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소외 계층과 축산인 및 지역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임상덕 조합장은 “나눔축산과 함께하는 희망가득 계란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계층과 농업인 및 지역민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계란나눔행사가 지역 소외 계층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나눔축산운동의 실천 및 확산으로 소외계층과 조합이 공존하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는 도내 축협 임직원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여 소외계층 및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공동으로 지난 1일 강원일보사 앞 특설행사장에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촉진 시식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3.1절 건강달리기 대회’를 기념하고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맞아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삼겹살 등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급격한 경기침체와 삼겹살 과지방 이슈로 삼겹살 소비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풍성하고 맛좋은 시식행사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맛과 영양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답례품으로 선정된 강원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농협 강원본부 김경록 본부장은 “소비자와 양돈농가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으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사 위해시설 제외 농정활동 전개키로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장)는 지난 4일 괴산증평축협 회의실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신동앙 충북도 동물방역과장, 황종현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유도식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도내 조합이 건전 결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장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올 한 해도 충북도내 축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종현 본부장은 “작년 한 해는 구제역, 럼피스킨 발생과 사료값 인상, 소비둔화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농협중앙회에서는 어려운 축산농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축산농가들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증액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2주 이내 유산되는 보상을 4주, 즉 한 달까지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농촌 공간재구조화법 하위법령에 농촌 위해시설에서 축산관련시설이 제외될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강화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협약식<사진>을 갖고, 특별출연금 20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2024년 경기도 민생경제연착륙 및 기회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중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출의 지원대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경기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 실행은 경기도 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매년 대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앞으로도 경기도 금고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지난 8일 농업인 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김도진 도축산과장, 안재완 동방과장, 정연복 축평원 강원지원장을 비롯한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박영철 지회장은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과 사료비 인상에 가축전염병 확산, 축산물 가격 하락까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럴 때 일수록 우직한 인내력으로 기본에 최선을 다하는 한우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천 회장은 “우리 한우농가 모두가 어려울수록 특유의 결집력과 슬기로 위기에 대응해 전화위복의 기회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료가격 하향 조정과 생계형 축산의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원도청 김도진 과장과 안재완 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모든 예결산안이 의결됐으며, 시·군지부장, 대의원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지회 운영을 위한 적극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사진>은 지난 7일 올해 연말로 종료되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기한 연장과 외국인 근로자 E-7 비자 편입 관철 등 업계 현안 해결에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13대 회장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임기 내 중점 관리 사업에 대한 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2024년은 인정받고 차별받지 않는 도축업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기 동안 도축업계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기능을 자임하겠다”고 밝힌 김 회장. 그는 “도축장은 축산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든다”며 “이력제, 등급제 시행에 따른 소모품 관리 비용과 도축장 근무자의 인건비 등을 도축업계가 부담하고 있으나, 등급판정 비용은 축산물처리협회가 아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받고 있다”며 행정의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이어 “FTA 대책으로 전기요금 할인 특례를 받는 1차 산업 중 유일하게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업종이 축산업”이라며 “가령 미곡종합처리장과 천일염은 할인 설정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정부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를 올해 5천억원에서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오는 2027년 3조7천억원 시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사진>은 지난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으며,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지난 6일 기준, 현재 총 7천669톤(223억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aT는 2024년 거래 목표 5천억원 달성을 위해 ▲판매자·구매자 유치 ▲온라인도매시장 전용 상품 발굴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를 위한 지원사업 운영 ▲안정적 대금 지급을 위한 정산소 운영 확대 ▲비축물자 판매 기능 도입 ▲거래 품목과 부류 확대 ▲플랫폼 이용자 편의 제고 등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새로운 도매유통 모델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해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제고, 나아가 탄소배출 저감까지 우리 농업과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