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해맞이 공원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 주변에 지금 유채꽃이 장관이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채꽃밭 내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거닐며 유채꽃을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유채꽃밭 뒤로 한우농장도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3년 연속 매출 1조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25.9% 감소한 1조4천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매출 1조4천333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달성했다. 이렇게 대동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아울러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 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내며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특히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 중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기 홍)는 지난 3월27일 대전 비엠케이 컨벤션에서 2024년도 제1차 총회를 개최하 고 조성액 449억8천264만1천437원, 집행액 267억7천960만3천233원 등 지난해 자조금사업 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본지 3571호(3월22일자) 8면 참조 이를 사업별로 살펴보면 소비 홍보사업에 가장 많은 124억2천 218만4천802원이 투입됐다. 당초 예산 대비 97.3%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급안정사업에는 예산 대비 70.3%인 52억4천764만4천260원이 집행됐다. 이어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 38억3천107만5천982원 ▲운영비 18억8천980만2천16원 ▲기타비용 14억4천705만7천500원 ▲유통구조 사업 11억9천958만 4천541원 ▲조사연구 사업에 6억4천229만8천582원의 한돈자 조금이 각각 투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채권분류상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3년 이상 미수채권 10억8천252만3천200원에 대한 대손처리안도 원안 통과됐다. 이날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 기홍 의장은 “한돈산업이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의 자리를 굳건 히 하고 있는데다 1인당 돼지고 기 소비량이 30kg을 넘어섰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브랜드 ‘포크밸리’ 유니폼에 새기고 7년째 동행 국가명품인증 1호 ‘포크밸리한돈’ 공동 마케팅 부경양돈농협과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올해도 동행을 이어 간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과 NC 다이노스(대표 이진만)가 지난 3월 15일 창원NC파크에서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2018년 시즌 메인 스폰서 관계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 동행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식 조합장과 NC다이노스 이진만 대표 및 김주원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NC와 부경양돈농협은 2024시즌 창원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포크밸리한돈’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알리게 됐다. 또 NC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우측 가슴과 좌측 소매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정규 경기에 나서게 된다. 특히, NC다이노스는 그동안 창원NC파크 구장 광고, 유니폼 광고 뿐 아니라 2019년부터는 구장 내에 ‘포크밸리 바베큐석’을 운영해, 경기 관람과 함께 ‘명품인증 포크밸리한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관중객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팬들이 ‘포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에 신임 회장 체제가 들어서고,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일선축협 조합장들도 임기가 만료된 지역의 시도별 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정부, 정치권, 농협중앙회를 향해 해묵은 축산현안 해결에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역별 협의회에서 거론된 숙원사항을 보면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회의에서 준조합원 제도 개선, 직원 채용 개선, 신규 신용점포 개설 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합장들은 도시형 농축협의 준조합원 제도에서 자격조건에 현재 주소·거소 외에 사업장을 추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조합 직원 채용의 불편함도 지적했다. 직원 채용에 조합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일관 채용하면서 퇴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직원 채용에 조합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면접시험에 조합 측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축협 기능직 채용 기준도 경력 기간 등을 완화할 필요가 있고, 신규 공채와 기능직 채용에 축협의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조합장들은 신규 신용점포 개설시 계통 이용률이 지역농협 40% 이상, 지역축협 55% 이상으로 돼 있는 것을 평등하게 고쳐야 한다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반 농지에도 방역시설 설치가 가능토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충북 진천에서 개최된 GGP협의회(삼수회, 회장 이희득) 1/4분기 정기모임자리에서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도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종돈 분양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경유에 대한 불안감을 거듭 호소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생축차량 가운데 도축장 출하 차량에 한해 그 의무가 제외됐지만 종돈 분양차량의 경우 여전히 거점소독시설 경유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농장과 일정거리 이상 지역에 직영 방역시설 설치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거점소독시설 경유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유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다만 방역시설의 경우 축사와 달리 일반 농지에는 허용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양돈현장의 고민과 함께 정부 대책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생산성·규모·자산건전성 삼박자…‘선순환 구조’ “내가 아니어도 된다” 유연경영 ‘경제자립’ 실현 언제부터인가 양돈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잘 키우고, 안쓰는 것만이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적은 규모라도 ‘경영’ 을 통해 시설에서부터 원자재 사용, 인력 운용에 이르기까지 투자 효율을 수치로 따지고, 최종 생산비와 함께 마리당 출하 수익에 초점을 맞춘 양돈이 각광받고 있다. ‘양돈농가’ 가 아닌, ‘양돈경영인’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농장주의 뛰어난 경영능력을 토대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함께 생산성까지 겸비한 농장이 속속 출현하며 국내 양돈현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 남해안 벨트에 총 사육두수 2만4천두(모돈 1천820두) 규모의 생산기반을 구축한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전남 신안군과 무안군, 영암군, 강진군에서 3개의 번식농장과 4개의 비육전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일축산은 지난해 평균 PSY 30.5두, MSY 27두를 각각 기록하며 출범 이래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양돈장”이라는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의 자신감이 가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능력·체형 중시 꾸준한 개량…각종 품평회 상위 입상 다수 3세 대물림 대비 선진 착유·사료 급여 시스템 구축 등 만전 “동물복지 주안점…조부·부친 땀으로 일군 목장 번성케 노력 능력과 체형을 중시하면서 양질의 원유생산에 주력하는 <길덕수-길교성-길세환>으로 이어진 3대목장이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청백리로 286번길 87. 서울우유 길풍목장<대표 길교성(61세), 조합원번호 2128>은 길교성 대표의 부친<고 길덕수(현존시 90세)>이 1973년 양주군 신내동에서 젖소 3마리로 시작했다. 젖소를 자식 돌보듯 하여 사육두수는 매년 늘어났으나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목장을 이전하라는 권고에 따라 1984년 봄 현재 목장이 위치한 이천으로 이전했다. 길교성 대표는 “어릴 때부터 목장일을 돕다보니 젖소가 지닌 잠재성이 무궁무진하여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로 진학했다”고 말하고 “학창시절 이천으로 목장을 이전했는데 당시 목장부지 매입자금이 부족하여 선친이 젖소 20~30두 사이를 팔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1톤을 훨씬 상회했던 1일 평균 납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홀로 삼형제 훌륭히 키워 축산학 전공한 장남, 목장 운영하며 납유량 크게 늘어 체세포수·세균수 1등급…1만2천㎏ 이상 고능력우 즐비 40대 초반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여의고 젖소사육에 전념하여 아들 셋을 모두 상급교육기관을 졸업시킨 여장부가 있다. 화제의 인물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93-19. 서울우유 상거목장 오선영 대표<(47세) 조합원번호 11160>의 모친 이길재씨(73세)다. 충북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에서 출생한 이길재씨는 “한 살 위인 오학수씨를 1976년 중매로 결혼했다. 농촌에서 컸으면서도 시집일이 많아 힘들었지만 아들 셋은 시아버지(오현백)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점차 늘어나는 살림에 고된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회상했다. 젖소 3두로 시작…농촌 살림 큰 보탬 80년대 중반 젖소송아지 3마리로 시작한 낙농은 농촌살림에 큰 보탬이 되었다. 그런데 남편(오학수)이 1994년 3월 당시 어린 세 아들<장남(오선영, 고2), 차남(오준영, 중3), 삼남(오세영, 중2)>을 남겨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었다. 젖소도 10여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 당시 경산우는 18
※ 04월 03일부터 04월 0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늘과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오늘 강수 > ○ 현재(04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오전(06~12시)에 서울.인천.경기북서부와 강원중부에도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 제외)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전북과 경상권은 오늘 저녁(18~21시)까지, 전남권과 제주도는 늦은 밤(21~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오늘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3일) - (수도권) 경기남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북서부: 5mm 미만 - (강원도) 강원중.남부동해안, 강원중.남부산지: 5~10mm/ 강원중.남부내륙, 강원북부산지, 강원북부동해안: 5mm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 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 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며,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 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 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 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 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 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 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조재성 관리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육우자조금은 지난 3월 28일 대구 달성 축협에서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개최하고, 제6기 관리위원장과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대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선 단일 후보로 입후보한 조재성 위원장과 정용범 의장이 무투표로 당선되며, 향후 2년간 육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아울러, 제6기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감사에는 최문석, 석상중 의원이 선출됐다. 조재성 위원장은 “육우 농가 및 산업 종사자분들을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올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육우자조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