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조합사업 설명회 및 운영공개<사진>를 실시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조합사업 설명회는 제42기 결산보고이자 100년 축협의 미래를 다지기 위한 초석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2023년도는 당기순이익 17억1천400만원으로 계획대비 132%를 달성하여 총 18.1%인 16억3천8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고 밝혔다. 구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총 자산 3천600억원으로 예수금은 2천억원을 돌파했으며, 2023년 5월에 계통사료 7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고, 금년 3월말이면 8만톤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 조합장은 또한 “축종별 조합원이 소외되지 않도록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조합, 열린 조합으로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을 부탁했다. 이날 지현구 경제지도 본부장은 2023년도 사업 보고와 2024년도 집중 추진사업으로 청년조합원 육성사업, 조사료 운반사업, 양봉 화분창고 신축 추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지난 3월 26일 조합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도전, 행복한 미래’란 주제로 제15기 주부대학<사진>을 개강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교육생들의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발전 및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2006년 9월 5일 제 1기 118명을 시작으로 2019년 14기까지 1천5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15기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94명의 입학생을 선발, 5월 14일까지 9주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19년 14기 대학을 개강하고 5년만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5년 만에 주부대학을 개강한 것.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개강식 특강에서 ‘행복한 어른의 용기-마음의 근력을 높여드립니다’를 주제로 런앤런 대표 이선우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미술심리, 건강행복 호출번호,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보험, 한지공예, 수학여행, 스스로 낫는 바른 자세, 민화의 매력속으로 등으로 주부대학생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가정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아름다운 도전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인천축협 주부대학 졸업생들은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제사업 활성화…조합원 삶의 질 개선 기여”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사진)이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에 이어 대출금까지 5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금융자산 1조원을 넘어 3월 25일 현재 1조5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천축협의 상호금융예수금은 2024년 3월 24일 현재 5천477억6천천8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도 5천62억5천800만원으로 금융자산 1조500억원을 넘어선 것. 현재 예대비율은 90.1%를 유지하고 연체비율은 3.0%이다. 전형적인 농촌형 조합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 포천축협은 신용사업보다는 경제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수신 모두 1조원을 넘어섬으로써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축협은 예금 및 대출금 확대를 위해 상호금융 1조원 클럽 가입 및 지속적 성장을 위해 그동안 비대면 영업을 비중있게 추진해 왔다. 카카오 채널 오픈 및 플러스 친구 9천240명을 보유하고 비대면 입출금 계좌 1천286건 달성, 스마트 뱅킹 및 콕 뱅킹 1천449건 추진, 대면 예금 및 적금 4천949건, 737억원을 조달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우수조합원 표창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지난해 조합사업결산내역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해 조합원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운영공개 시간에는 지도교육 사업을 비롯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조합원에게 설명하면서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드는데 중점을 둬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김길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축산현장에서 나오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합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당진축협은 조합원에게 항상 문이 열려 있으므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건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원 자녀장학금 전달식에서 임정순 조합원의 자녀인 전차미(고려대) 학생 외 1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1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우수조합원 시상식에서는 이석찬 조합원 외 54명의 우수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3월 2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연말평가 우수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 농·축협의 역할에 대한 사업 실적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제도로 농협중앙회가 매년 시행하는 상이다. 이번 연말 평가는 전국 209개 도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 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원축협은 ▲경제매출액, 농축산물 취급 등 경제사업 이행 실적 ▲조합상호지원자금· 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한 도농상생 ▲농촌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농(農)의 가치 확산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지역축협·품목 농·축협 그룹(55개소)에서 전국 3위를 차지, 이번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연말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은 연말연시 기부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농촌 농·축협과 함께 상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3월 20일 포크빌축산물공판장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작목반 평가회의 및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작목반평가 회의에서는 2023년도 우수작목반을 평가, 수상으로 작목반을 미래 조합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보여줬다. 조합은 매년 작목반 조합 이용실적을 평가, 우수작목반을 시상하고 작목반 활성화는 물론 조합사업 전이용률의 극대화로 조합원과 조합발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목반별로 2023년 조합 사료·출하·약품의 경제사업 이용량과 이용률 그리고 작목반 조직 활성화 정도에 따라 14개 작목반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당진작목반이 수상했다. 우수작목반 외에 별도로 작년 대비 성장률이 높은 작목반을 선정하는 사업활성화 부문에 논산한돈작목반, 사업이용률이 높은 작목반을 선정하는 특별상 부문에 공주작목반을 선정 및 시상하여 소규모 작목반에 대해서도 조합사업 참여 및 작목반 활성화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한 상호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부상으로 대상 500만원, 최우수 4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 사업활성화 200만, 특별상 100만원 등 총 1천900만
지난해 닭고기 수출액 2천만불 달성 등 지속 성장 베트남 시장 거점 공략…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박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싱그린FS가 산란성계의 해외시장 개척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림의 자회사로 산란성계 도계 전문기업인 (주)싱그린FS(대표 정호석, 이하 싱그린)가 산란성계육 시장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가속화 하며, 내수시장에 편중된 식품시장의 매출 구조를 혁신, 해외수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싱그린은 지난 2021년 정호석 대표이사 선임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 547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매출의 약 54%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는 점이다. 지난 2002년 일본과 홍콩에 산란성계육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2009년에는 수출액 100만불, 2012년 1천만불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수입국의 농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검역 강화, AI가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닭고기 수출업체 최초로 2천만불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표 참조> 이같은 성과는 싱그린이 베트남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점이
[축산신문] 김수형 차장 kshabsolute@naver.com 이제는 카페나 식당에 가도 직원을 일일히 호출하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테이블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고 직원이 아무도 없는 카페나 식당, 편의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운전자의 조작이 없어도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운행하는 자동차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무인(無人), 자동화(自動化)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역이 넓어져 이제는 ‘무인 축산’도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관련 미래신산업을 도출하며 10대 신산업 중 하나로 ‘무인 축산’을 꼽아서 화제다. 무인 축산이라 함은 인공지능, IoT,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축산업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산업으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 생산성 증대 및 환경 오염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첨단 산업이다. 최근 들어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의 발전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현상,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자. 아일랜드의 Cainthus
강원대가 개발한 새로운 분뇨처리 기술 …냄새 저감 이주성 팀장 “환경개선·수익성 향상 두 마리 토끼 잡아”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축산업의 환경개선에 앞장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ICT 및 AI 기반기술을 정화 및 액비화 기술에 접목해 분뇨처리와 액비순환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해마다 가축분뇨 증가로 분뇨처리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정부의 냄새규제 강화로 냄새발생에 대한 근본대책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에 적용되는 환경법이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에 관련된 지속적인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됐다. 또한, 투자된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냄새민원이 증가되는 상황이 농가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축산농가의 냄새저감에 나선 것. 강원대학교와 공동 실증을 통해 CJ 계열화 농장에 설치된 자율제어액비생산순환시스템은 ▲분뇨처리시설에 다양한 센서를 설치하여 처리조의 수위 및 성상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 가
어떻게 하면 닭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 서부사료가 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신제품 ‘건장’이 바로 그것. ‘건장’은 기존 제품 ‘더부러’를 리뉴얼한 신제품으로 육계사육 농가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는 신제품 ‘건장’을 건장 초이(장 발달 중요시기)-건장 전기(장 건강 유지시기)-건장 후기(증체 집중 시기)로 설계, 사료내 항생제 첨가가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제품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사료내 항생제 첨가를 금지시키고, 질병 발생시 수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항생제 잔류 기준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계인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면서 “어떻게 질병을 잘 관리하여 닭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를 놓고 해답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부사료가 육계인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건장’을 출시함으로써 육계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부사료 기술연구소 정세형 소장이 밝힌 ‘건장’의 3가지 단계별 핵심포인트(장 발달 중요시기-장 건강 유지시기-증체
[축산신문] Q : 4월 출산 예정인 임신우가 생식기에서 피가 나고, 같은 우방 소들의 뿔 끝에 피가 묻어 있습니다. 유산과 관련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제일 먼저 환축 격리 및 외음부, 질벽 상태를 확인하세요. 추가로 직장검사를 통해 자궁 촉진 및 태아 상태도 확인해주세요. 사진으로 볼 때는 외상에 의한 외음부 또는 질벽 파열로 추정되지만 임신우인 만큼 상처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큰 상처가 아니라면 사실 소독이나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치유가 될 수 있고 3개월 위 분만도 문제없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테라마이신 같은 유산 유발 성분은 절대 금지입니다. 질벽이 크게 찢어진 경우는 봉합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외음부, 질 쪽이 아닌 자궁 쪽인 것이라면 복부 타격에 의한 자궁 내 출혈일 수 있습니다. 태아 사망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유산 및 후산정체가 올 수 있습니다. 유산이 된 상태라면 자궁 내 염증이나 후산정체 예방을 적극적으로 치유해야 합니다. 세프티오퍼 성분의 항생제를 3일 연속 투여해주세요. Q : 15개월령 암소가 발정이 와서 인공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자궁 내에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럼피스킨 및 구제역 백신 접종의 전국적인 실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각 농가에서는 소의 백신 접종에 동반될 수 있는 후유증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접종 이후 소에게는 발열 증상으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가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고능력우일수록 후유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농장주들의 세심한 관심과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선진은 이러한 국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스트레스 솔루션’을 발빠르게 시작했다. 해당 솔루션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먼저 시행되는 1단계 솔루션은 3월부터 5월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소의 스트레스 감소에 중점을 둔 선진만의 특별처방으로 설계됐다. 선진의 1단계 ‘백신 스트레스 솔루션’에 따른 특별처방은 소의 접종 이후 높아진 체온으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떨어진 소의 체력을 빠르게 회복시켜 면역력 강화를 통해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도록 했다. 이번 솔루션은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연구진들의 기술을 집약하여 만들어졌다. 선진은 1단계 솔루션을 종료한 이후, 6월부터 8월까지 혹서기 더위 스트레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