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농장 맞춤형 설계 • 운영 지원해 포유모돈급이기, 복당 산자 1두↑효과 정밀환기시스템, 육성률 5% 개선 기대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한국의 축산스마트팜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이다. 낙농, 양돈, 한우 등 전 축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첨단 스마트팜 장비의 자체개발과 수입부터 축사 설계, 장비 설치, 사후 운영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단순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농장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은 애그리로보텍의 차원이 다른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와 오름 및 포유모돈급이 솔루션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분야 AI 경진대회’ 에서 각각 낙농 및 양돈부문 수상대에 오른 것은 물론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보급모델로 선정,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전산시스템과 자동연계 이 가운데 양돈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양돈전산기록관리시스템과 자동 연계되는 자체 개발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 오름 솔루션이 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인터히트=오래가는 보온등’ 수식어…세계적 인기 빠른 시간 내 설정온도 도달 즉시 절전모드 전환 주변 온도 관계없이 원하는 보온환경 효율적 유지 한우, 젖소, 염소, 양돈, 양계 등 어린 가축에게 보온은 필수적이다. 축주 입장에서 어린가축은 면역력이 약하고 저온으로 인한 대사성 질병과 폐사의 주요인으로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한다. 주야간 온도차로 인한 어린가축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양관리, 보온, 환기, 응급조치 등 항상 송아지들의 상태를 살피고 그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은 시점이다. 어린가축은 어미와 달리 적절 희망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번식 가축 사육농가들은 혹한기와 요즈음 환절기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현장에서 출생한 가축을 잘 키우는 ‘사육사’들이 말하는 환절기 관리의 핵심은 환기 보온과 함께 호흡기 질환의 초기 발견의 중요성으로 요약됐다. 특히, 개방형 축사의 경우 “갓 출생한 어린가축은 어미의 체온을 제공하고 점차 1주일에 1℃씩 온도를 내리면서 적응력을 키우고 3개월 이상 되는 송아지에 대해서는 호흡기 백신을 접종하고, 깔짚을 충분히 공급해 송아지가 체온을 보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등을 가동하는 것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딥스캔, 임신돈 체형관리 실패 사전 차단 난산·사산 최소화…연산성 개선 효과도 딥피드, 다산성 모돈 최적 영양관리 제공 ‘(주)엠트리센.’ 언제부터인가 양돈농가들이 스마트팜을 이야기 하는 자리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다. 비정형 객체에 대한 추론 정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로봇틱스 전문기업 엠트리센은 세계 최초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양돈 사육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만큼 낯설 수 밖에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첫 출시작인 분만 모돈 정밀관리시스템 ‘딥아이즈’는 양돈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벌써 100개소가 넘는 농장에 설치, 가동되고 있을 정도로 그 성능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잇따라 공개된 딥스캔과 딥피드 역시 출시 초기임에도 국내 양돈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을 정도로 사용농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돈 동시급이 가능케…딥스캔 딥스캔은 임신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모돈 체형 관리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한편 자동으로 종돈의 경제형질 체형을 파악, 기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료빈 뚜껑 개폐 알림·사료 잔량 실시간 파악 가능 기존 중량방식 로드셀, 고비용·잔고장 등 문제 극복 손바닥 만한 기기 간단 설치로 끝…유지·보수 불필요 지능적이고 스마트한 농장인 스마트 팜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제어 장치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스마트 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지원하고 팩키지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장경영에 필수적인 사료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휘드빈 탱크 사료의 잔량과 상태를 데이터로 파악하고 분석하면서 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과 주문을 자동적으로 수행하여 최적이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입 농가 대만족 사료가 상승으로 걱정하고 있는 타 농장과 달리 형제농장은 요즘 들어 사료에 대한 고민이 부쩍 줄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설치했는데, 앱에서 사료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생각보다 훨씬 정확해요. 편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은 축산농가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로써 많은 역경을 헤치고 꿋꿋이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또 다른 혁신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지를 밝힌 김용욱 조합장은 “잔치의 시간은 이미 과거가 됐고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조합원들의 경쟁력은 결국 차별화된 축산물 생산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합천축협의 존립 근거를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용욱 조합장은 “한우 개량의 고도화를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건립된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만큼 올해 계획한 3천개의 한우수정란을 차질 없이 생산, 합천지역뿐만 아니라 관외에도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통한 한우개량의 가속화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료 품질강화에도 의지를 피력한 김용욱 조합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섬유질사료공장의 발효사료 창고건립은 사료품질 강화로 이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방위적 개량 지원사업 역점…‘합천황토한우’ 명성 높여 전국 최초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 스마트경매시장 개장도 섬유질·배합사료 2개 생산기지 가동…농가 실익증진 기여 농촌 농·축협이 처한 열악한 현실 속에서 한계의 껍질을 부수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합천축협.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진 2024년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1위를 차지하며 ’12·’14·’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영광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이 자리에서 한 번도 받기 힘든 이 같은 영예를 누적 5회에 걸쳐 달성하며 남다른 가치를 드러낸 합천축협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농협중앙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합천축산업협동조합’을 깊게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해에는 종합업적평가 1위의 업적과 함께 농협중앙회 내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과 ‘경제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방면에서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풍성한 한 해로 마무리했다. 선구자적 행보로 축산업의 미래를 열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조사료 섬유질 부드럽게 으깨어…소화력 향상·성장 촉진·육질 개선 1롤 작업시 10분 내외 소요…‘신기술농업기계’ 지정 기술력 인정 국내 대가축 사육 농가의 값싼 조사료는 단연코 볏짚이다. 특히 좁은 국토에서 초지(풀)를 조성해 조사료를 생산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고, 미곡(쌀)을 생산하여 수익을 창출한 후 부산물인 볏짚을 한우의 조사료로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볏짚의 결속(베일러), 래핑, 그래플 등을 위한 장비들은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반면에, 원형곤포 사일리지 볏짚을 효율적으로 절단·파쇄하여 급여하는 장비는 현재까지 미흡한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양이앤브이(대표 조성구)가 자체 기술로 볏짚의 절단·파쇄는 물론 급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형곤포 사일리지 볏짚파쇄기’<사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이를 사용 농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대양이앤브이는 1994년 농용로더 농업기계화 사업을 시작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축산 임업 기계를 생산, 판매하는 농용로더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특허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제의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축산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더군다나 경기 침체, 소비 감소, 도축두수 증가, 수입육 증가 등 많은 돈가 하락 요인의 발생으로 부정적인 예측이 많은 상황에서 축산인들은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다. 이럴 때 든든한 동반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팜스토리도드람B&F(부회장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든든한 동반자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열어주는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드람B&F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비육돈 두당 사육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비이다. 평균적으로 비육돈 생산비 중 54%를 차지하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사료비 증가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 사료효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다. 또 분뇨처리 비용은 사료비 다음으로 많은 비용을 차지한다. 이는 농장의 시스템이나 지역별 차이가 크지만 분뇨량은 일반적으로 사료 사용량의 약 3배로 보고 있다. 여러 가지 분뇨처리 방법 중 자신의 농장에 적합한 것은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농장 경영의 중요한 것은 생산비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실험실 시험에서 안전성·효능 확인 개발완료 막바지 평가...대규모 주문 기대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최근 필리핀 정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야외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코미팜에 따르면 코미팜은 이미 1~4차 미니피그, 5~8차 자돈, 9차 모돈, 10~11차 자돈 등 11차례에 걸쳐 국내 실험실 임상시험을 마쳤다. 하지만 국내 ASF 방역정책은 살처분인 만큼, 국내에서는 야외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코미팜은 필리핀에서의 ASF 백신 야외 임상시험을 추진하게 됐다. 필리핀의 경우 FDA에서는 인허가 업무, 농업부 BAI에서는 안전성·효능 평가를 담당한다. 야외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품목사용이 승인되는 제도다. 필리핀 정부는 ASF 피해로부터 양돈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시험 중인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됐다면 그 백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공표한 바 있다. 코미팜이 자돈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실험실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 후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국제저명 학술제 게재). 또한 4주 뒤 백신접종 자돈에 야외 바이러스(멧돼지·농가 발생 바이러스)를 공격접종한 결과,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우성사료(대표 한재규)가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국내 대학과의 기술제휴로 더 품질 좋은 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성사료는 더욱 개선된 연구 자료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화된 제품을 위한 사양실험에 힘쓰면서도 각종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협업으로 세계적인 연구기관 SFR과의 기술제휴 및 국내 대학과 산학연 교류를 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는 충북대, 충남대, 단국대와 교류를 위한 기술 제휴를 했고, 해외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SFR과의 기술 제휴 했다. 이처럼 국내외 연구진과의 기술제휴를 탄탄히 뒷받침해 주는 것은 우성사료의 연구소다. 이 연구소에는 R&D팀, 배합비팀, 분석팀, 연구농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R&D팀에서는 우성사료의 영양 솔루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축종별 영양설계라든가 축종별 사양관리 기술,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등을 하고 있다. 배합비팀에서는 축종 영양 생리에 걸맞는 사료 배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배합 스펙을 제공하고 있다. 축종별 사료 배합비도 작성한다. 분석팀에서는 필드의 모든 원료를 평가·분석하고 있다. 원료의 가치 평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서산태안축협이 홈쇼핑을 통한 ‘서산한우불고기’<사진> 판매로 큰 성과를 거두며 축산물의 온라인 유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서산한우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온라인 쇼핑이 유통의 대세로 자리 잡은 시대에 발맞춰, 서산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에 서산한우불고기를 런칭하여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서산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서산한우불고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은 간편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 구성에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서산한우의 우수한 품질이 더해져 온라인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60g 단위의 불고기 12개가 한 박스에 포장돼 있으며, 한 달 주기로 400~500박스를 주문생산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서산한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기중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정책지원 확대·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 역점 행정·축협·유관기관과 협력…각종 현안 대응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합니다. 축종별 단체장들과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통해 청주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원국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이 지난 3월 6일 취임식을 갖고 제4대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조 회장은 축산업이 단순한 생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충북 농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인 만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밝힌 조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교육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축산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기관, 축협,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하며, “정책 지원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생산에 힘쓰고, 악성 가축질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