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사일리지용 수수류의 수확 이용·가축 급여 시 주의할 점은?
사일리지용 수수는 연간 2~3회 수확하며 청예로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원형 곤포 사일리지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1차 수확은 파종 2개월 이후(초장 120cm이상), 출수기가 권장된다.
예취높이는 10cm 이상을 권장하며 재생촉진을 위해 질소 및 칼리비료를 웃거름으로 준다.
사일리지로의 이용은 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 수확은 9월 중순경에 하여 월동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파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가축 급여시 주의할 점은 초장이 120cm 이상일 때 수확하여 이용한다. 그렇지 않으면 청산(HCN)중독의 위험이 있다.
재생초도 마찬가지로 초장 120cm 이상일 때 수확한다. 한나절 예건하면 청산함량이 반으로 줄어들며 질산함량도 줄어든다.
<46> 귀리를 재배할 때 종자선택과 파종방법은 무엇인가요?
귀리는 봄철과 가을철 단경기에 재배하는 작물로서 파종 후 두 달이 지나면 청예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채와 혼파하면 재배안정성과 사료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귀리는 대부분 수입종자가 많으며, 작부체계에 알맞게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을 선택해야 하는데, 가을에는 조생종을 권장한다.
파종방법은 조파(줄뿌림)은 종자 파종기로 할 수 있으며 휴간 20~25cm로 파종한다.
비료 주는 양은 표준시비량은 질소 100~120kg, 인산 100kg, 칼리 100kg/ha 이다.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는 밑거름으로 시용하며 복합비료(21-17-17)로 밑거름을 줄때는 ha당 12포대를 사용한다. 가축분 대체 시 우분퇴비로 40톤 또는 돈분 퇴비로 25톤/ha을 밑거름으로 전량 사용한다.<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