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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팬직, 경향하우징페어 참가 축사용 팬 전시

4반세기 기술력에 참관객 큰 관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고장없고 저소음 고풍량
중국·동남아·중동지역에
연간 200만불 규모 수출

 

주식회사 팬직(대표 김계철)에서 4반세기간 축적된 노하우로 생산한 우수한 환풍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경향하우징페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31회를 맞이하는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 건축 관련 주요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했는데 그 가운데 ‘FANZIC(팬직)’이 돋보인 것은 제품의 우수성이 이미 인정받았음을 반증한다.
(주)팬직 조선호 이사는 “이번에 전시한 대형고압 팬 가운데 ‘H100FS’, ‘H100ES’, ‘T120ES’, ‘S100FS’모델은 모두 저소음형이며 주위의 온도가 섭씨 -10℃부터 +50℃까지 사용 가능하여 축사는 물론 일반 주택과 상가 주차장 용도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 ‘스탠드타입 고압팬’ 모델은 이동하거나 고정이 용이하며, 상하로 10도 각도 조절이 용이하다. ‘양계장 팬’은 재질이 스테인레스로 수명이 길고, 원심개폐방식 셔터로 정격 모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는 소형 고압팬과 시로코팬, 덕트팬 등도 전시가 되어 관계자들에게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1998년 LG산전(주) 환풍 송풍기사업부를 인수, 환풍기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ANZIC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다. 2000년에는 ISO 9001/KSA 9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무역업도 등록하고, 2001년에는 상표등록과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김계철 대표는 “80여 임직원과 함께 ‘고객감동의 팬직, 품질제일의 팬직, 가치향상의 팬직, 나눔 중시의 팬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점을 꾸준히 보완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수명이 긴 제품 생산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팬직의 품질과 기술력은 세계에서 인정받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 연간 2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한다. 중국시장은 9년 전부터 ‘T120ES’ 모델을 비롯해 ‘H100ES’, ‘H100FS’ 등 11개 모델을 수출하는데 고장이 없고 저소음에 고풍량으로 인기가 좋다. 그 가운데 날개 직경이 120cm인 ‘T120ES’등 8개 모델은 품질이 우수하고 중국 축산농가규모에 알맞아 2008년 2천대였던 수출대수는 2015년 6천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FANZIC은 중국내 축산기자재부문 기여도 14위로 올라섰다.
김계철 대표는 “날씨가 더운 중국의 남쪽지방에서 찾던 팬이 최근에는 날씨가 서늘한 동북3성(흑룡강성·길림성·요동성) 낙농가들도 젖소의 고온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주문이 증가하여 올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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